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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04 00:30
치매노인으로 매도받는 어느 시인의 필력.
 글쓴이 : 늘푸름
조회 : 1,147  

김지하 시인


원주의 부론·문막 옆 손곡에 있는, 고려 이전부터 유명한 법천사(法泉寺)와 새로이 등장한 거돈사(居頓寺). 두 절 사이가 매우 가까운데도 길이 없다. 시퍼런 독초와 독거미풀만 무성하다. 법천사의 섬세·심오한 유식학인 법상종과 참선으로 일관한 거돈사의 선종(禪宗) 사이에 무엇이 가로막고 있길래? 그곳은 컴컴 칠흑 속 텅 빈 지름길 위에 못난 쑥부쟁이가 한 송이 피어 있을 뿐이다.

이 부근엔 절절한 사연을 가진 장소가 많다. 견훤이 15만 정예 병력으로 문막을 노리며 기다리던 후용. 궁예와 왕건이 수십만 대군을 부딪쳐 싸운 문막 벌판. 오대산 월정사까지 이어지는 구룡사를 비롯한 화엄 사찰들. 여성적 경제 원리의 상징인 팔여사율(八呂四律)이라는 이름의 월봉. 그 봉우리 옆에 충청도의 단강, 강원도의 섬강, 경기도의 남한강이 합수(合水)하는 '흥원창'.

절절한 사연을 가진 장소가 주변에 즐비하건만 법천사·거돈사 사이에는 독초·독거미풀·쑥부쟁이가 버티고 있다. 우리 문화계도 똑같다. 곳곳에 막강한 에너지가 잠재되어 있건만 독초·독거미풀에 이어 머얼건 쑥부쟁이같이 누군가 길목을 막고 버티고 있다.

싸이의 말춤이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오바마가 참석하는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욘사마에 이어 한류의 붐이 와 있다. 한류-르네상스의 핵은 '시와 문학의 참다운 모심'이다. 그런데 이 못된 쑥부쟁이가 한류-르네상스의 분출을 가로막고 있다. 잘라 말한다. 자칭 한국 문화계의 원로라는 '백낙청'이 바로 그 쑥부쟁이다. 왜?

첫째, 백낙청은 한국 문학의 전통에 전혀 무식하다. 그저 그런 시기에 '창비'라는 잡지를 장악해 전통적인 민족문학 발표를 독점했을 뿐이다.

둘째, 백낙청은 한류-르네상스의 핵심인 '시'의 '모심'에서 가장 중요한 리듬, 즉 시 낭송의 기본조차 전혀 모른 채 북한 깡통들의 '신파조'를 제일로 떠받들고 있다. 우리 시 문학의 낭송에는 적어도 아홉 가지의 당당한 방법이 있는데도 여기에 대해선 전혀 무식하다.

셋째, 수십년 동안 창비출판사에서 단 한 번도 지나간 한국 시문학사의 미학적 탐색을 시도한 적이 없다. 무식 때문이다.

넷째, 그는 그 긴 세월을 내내 마치 한국 문화사의 심판관인 듯 행세해왔고 그 밑천을 겨우 '하버드대에서 영문학', 소설가 몇 사람 공부한 것으로 내세워 왔다.

다섯째, 그의 사상적 스승이라는 '리영희'는 과연 사상가인가? 깡통 저널리스트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리영희를 앞세워 좌파 신문에서 얄팍한 담론으로 사기행각을 일삼는다.

여섯째, 그의 평론 행위는 평론이라고 말하기 힘들다. 그것은 공연한 '시비'에 불과하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박경리씨의 소설 '시장과 전장'에 관한 평이다. 그것도 문학 평에 속하는가? 너절하고 더러운 방담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것을 발표하고도 '심미 의식'인가?

일곱째, 그 깡통 같은 시국담이다. 무슨 까닭인지 그의 입은 계속 벌려져 있는 상태다. 그렇게 벌린 입으로 과연 지하실 고문은 견뎌냈을까? 그런데 하나 묻자. 백낙청은 지하실에 가 본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

여덟째, 계속되는 졸작 시국담에 이어 '2013 체제'라는 설을 내놓았다. 그것도 시국 얘기인가? 아니면 막걸리에 소주를 섞어 먹은 상태인가? 그런 짓 하면 안 된다. 그러고도 '원로'라니?

아홉째, 백낙청은 우선 정치관부터 바로 세워라. 그런 것도 없는 자가 무슨 정치 평을 하는가? 내가 '깡통 빨갱이'라고 매도하지 않는 것만도 다행으로 알라! 마르크스는 읽었는가? '자본론'은 읽었는가? '경제학·철학본고'는? '도이치 이데올로기'는?

열째, 마지막으로 묻자. 문학을 해서 날조하려는 것이냐? 본디 '시 쓰기'는 고통의 산물이다. 사람은 사회에서 '원로' 대접을 받기 전에 먼저 삶의 '원로'가 되어야 하는 법이다.

이제 이 민족은 지난 시절을 훌쩍 벗어던지고 있다. 이번 선거의 개 똥구멍 같은 온갖 개수작들이 역설적으로, 과거가 끝났다는 증거이다. 문학자는 참된 마음으로 문예를 부흥시켜 이 나라를 '문화대국'으로 키워가야 한다. 이게 바로 15세기 피렌체 르네상스에서 배워야 하는 테마다.

각오가 돼 있는가? 스스로를 욕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것이다. 손곡 쑥부쟁이가 스스로 사라지는 날을 기다리는 사람은 뜻밖에도 많다. 알았는가?





김지하시인이 
좌파들이 스승처럼 모시는 백낙청 극딜

치매노인의 필력으론 보이지 않는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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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12-12-04 02:12
   
누가 그러던가요? 김지하시인을 치매라뇨? 허참..........

그리고 백낙청 저 냥반은 좌파가 아닙니다. 말은 분명히 합시다.

백낙청은 종북, 소위 빨갱이라 불릴만한 거두중의 거두입니다만;;
     
늘푸름 12-12-04 08:27
   
박근혜 지지한다고
변절자라느니 치매노인이라느니 그러더군요
          
민간인 12-12-04 14:29
   
한화갑도 박근혜 지지성명냈다가 그소리 듣던데...

퇴물주제에 늘그막에 정치권력 욕심난 노망난 늙은이 취급...김지하 시인도 욕을 먹었었군요;;
소리바론 12-12-04 03:10
   
개인적으로 백낙청은 노동당 서열에 들어가 있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극히 주관적이고 근거없음. 이제까지의 행보와 차지하는 위치를 토대로 개인적으로 예상한 것)  또 개인적으로 저기가 소위 진보 또는 좌파인가 종북세력들이 깊숙히 침투한 곳인가를 판단하는데 저 사람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합니다. 지나고 보면 틀린 적이 없더군요.
파스포트 12-12-04 10:09
   
멍청한 좌좀,  옆동네가서 노세용  제발 ㅉㅉㅉ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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