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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4 19:28
안철수 , 문재인에 대한 실망으로 사퇴
 글쓴이 : 오마이갓
조회 : 1,352  

그렇군요, 그래도  안철수 답변중 코푸는건 넘 심하네요.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1/24/2012112400863.html



[앵커]
뭐니뭐니해도 가장 궁금한 게 왜 안철수 후보가 양보를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퇴했느냡니다. 알고 봤더니, 단일화 파트너로 손을 맞잡았던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신뢰가 사라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됐는지, 강상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TV토론을 앞두고 참모들은 안철수 후보에게 책 한 권 분량의 친노 공격 자료를 건넸습니다. 민주당의 조직동원 증거와 이해찬 전 대표를 정점으로 하는 비선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문제제기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 후보는 자료를 보지 않았습니다.  대신 기자 인터뷰 같았다는 조롱을 들은 평이한 정책 질의를 벌였습니다.  

[녹취] 안철수/ 전 대통령 후보
"성장이 일자리와 연결이 안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왜 쉬운 질문만 했냐고 참모들이 묻자 안 후보는 "함께 할 사람이니 문 후보의 정책을 국민에게 알릴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 후보는 토론을 진행하면서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안 후보가 보여준 존중과 예의에 돌아온 건 가차없는 공격과 멸시였습니다. 

문 후보는 안 후보가 발언하는 도중 코를 풀거나 가치연대 상대를 '이명박 정부'에 빗댔습니다. 

[녹취]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이명박 정부와 다를게 뭐냐"

결정적으로 충격을 받은 건 '누가 되더라도 실천하자'고 함께 만든 새정치공동선언에 대해 문 후보가 '두 주장을 모두 포용다'며 '이긴 사람이 마음대로 하면 된다'는 식으로 나온 대목이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양 쪽을 다 이렇게 포용하는 표현으로 조정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뒤에 안 후보님 측에서는 그 조정이 축소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게 발표를 하셨어요."

안 후보는 당시 분노와 회의를 느꼈다고 가까운 지인에게 털어놨습니다.  문 후보가 단일후보가 되면 '새정치'라는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생각해 이후 여론조사 문항 협상에서도 자신에게 불리한 적합도 조사방식을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이기는 단일화를 위해서는 이기는 후보를 고르도록 하자'는 자신의 제안이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곧바로 사퇴선언문 작성에 들어갔습니다. 

야당 당수를 뽑는 여론조사를 받아들이기는 끝내 거부하고, 대신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는 길을 택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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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12-11-24 19:32
   
그렇군요......... 마음이 짠~~ 하네요.

문빠들은 또 머라 개솔할지가 기대되는 게시물 이네요.
Zord 12-11-24 19:34
   
아마 어떤식으로 단일화가 이루어졌던지 보수 언론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서로를 이간질하는 방송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갈등은 증폭 재생산해서 분열하게 하라. 정치의 기본이지요
     
중립자 12-11-24 19:45
   
님 말을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아마 어떤 단일화라 해도 그런 모습은 비추어졌을 것입니다.
그게 언론의 역기능이며, 그러하기에 제대로  봐야겠죠.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님 이야기하신대로 언론에 의해 이간질된 상황은 아닙니다.
분명 단일화 과정에서 마찰이 있는 것이 비춰진 상황이었고 그 상황이 정리되기 전에 안철수가 사퇴를 이야기했습니다. 만일 안철수 씨가 전적으로 문재인 씨를 지지하는 상황이었다면 상황이 정리가 되기도 전에 서둘러 사퇴하는 방식은 선택하지 않았을 겁니다.
게다가 안철수 씨가 발표낸 내용에 그 과정이 드러나 있습니다. 언론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분명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일 아닌지요. 다만 보수언론들이 신나게 그걸 보도하고 있을 뿐이고요.
저 역시 보수언론에서 이것을 이용하려는 점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그러나 이번 단일화가 양측이 모두 인정하고 합의한 아름다운 단일화가 아닌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안철수 씨가 문재인 씨를 등지고 떠났다고 확언하는 것도 과장이지요. 다만 현실의 벽이 꽤 컸던 것 아닐까 싶습니다.
님이 무엇을 우려하시는지는 알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실로 드러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건 아닌 듯 싶습니다. 사실은 그냥 사실로 받아들여야지, 과장이나 확대해석은 곤란하겠지요. 당분간 며칠은 이럴 듯 합니다.
          
Zord 12-11-24 19:57
   
우리같은 사람은 실제 내부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지 못하기에 알려진 내용들로 여러가지 분석이 가능하지만 그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야기하고, 일단 문재인이 지금 시급히 해야할 일은 어떤식으로든 안철수를 포용해서 지지를 이끌어 내고 갈등을 수습해야 할 것입니다. 단일화 국면에서 갈등이 없다면 이상한거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단일화 국면에서 보면 대다수 언론들이 갈등의 재생산만 해온 것 같아 우려가 되네요.

결국은 박근혜가 되어도 과도한 갈등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좋을게 없습니다.
               
중립자 12-11-24 20:22
   
네. 저는 보수이지만 님과 유사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앞서 예상한대로 문재인은 어떻게든 안철수를 포용하려 할 겁니다. 안철수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앞으로 두고봐야겠지요..

저 역시 이러한 갈등이 지속되는 것은 생산적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되든 납득할만한 과정을 거쳐서 대통령이 되어야하는 것이지요. 얼른 상황이 수습되어서 정책 대 정책으로 토론하는 걸 보고 싶네요.
선거 자체가 관련없는 것들이 이슈화되는 것은 진보나 보수나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번 단일화의 내용이 누구가 되느냐에만 너무 많은 초점이 맞추어진 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정책적인 부분, 가치과 관련된 부분, 민주당의 변화와 관련된 부분이 더 부각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우스포 12-11-24 19:36
   
단일화 과정에서 잡음이야 당연한거지... 좃선일보의 종편 (tv)좃선이 할말 좃선같이 말했겠지... 아무리 그렇게 좃선이 떠들어봐야 좃선을 보는사람은 수구꼴통뿐이라는거... 좃선을 시청하는 시청율좀 보고 말하세요.
불꽃 12-11-24 19:41
   
와......... 지금 여러번 보았는데요......
여기에 대한 후폭풍이 엄청나겠군요........

안후보 발표도중....... 패~~~~ㅇ 하고 코를 풀다니...
이런 개매너가 있나...
족발차기 12-11-24 20:18
   
저런 개소리하고 인신공격하는데...
문재인 ㅋ 안철수가 불쌍하다
Noname 12-11-24 20:48
   
안철수 불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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