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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14 00:58
[목격담] 시베리아 대폭발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6,387  

1908년, 시베리아 평원의 삼림지대인 퉁구스카 지역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폭발이 일어난다. 이 폭발의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 멀리 런던과 코펜하겐에서도 밤이 대낮처럼 밝은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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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없었지만 생존자들은 당시 종말이 왔다고 생각했다. 핵폭탄 1000개 이상의 가공할 위력을 지닌 이 폭발은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파괴했다.

대폭발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조사가 진행됐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단 한 가지도 발견되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은 시베리아 대폭발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160여 가지에 달하는 여러 추측만 남아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화성에서 물을 찾기 위해 지구로 온 UFO가 불시착했다는 의견과 혜성이 떨어졌다는 의견, 암석 소행성체에 의한 것이라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이 외에도 지진과 우주에서의 폭발 두 가지가 동시에 발생한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 가운데 원인을 우주에서만 찾지 말고 지구 내부의 활동에서도 찾아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러시아와 미국의 과학자들은 이 폭발의 원인에 대해 서로 경쟁적으로 연구를 계속해 왔다. 그러나 해석만 분분한 가운데 아직까지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강제 수용소로 악명이 높은 구 소련의 북부 시베리아. 동토의 왕국이라 불리는 이 거대한 시베리아의 황량한 벌판이 어느 날 갑자기 쑥밭이 되고 말았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1908년 6월 30일 오전 7시경, 아침 해보다 밝은 섬광이 하늘에서 꼬리를 물고 나타나 땅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누구도 알 수 없는 섬광이 떨어지면서 뜨거운 열을 동반한 거센 폭풍이 황량하고 광할한 대지를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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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들은 폭풍이 몰려오는 것처럼 파도가 일렁이고 들판에서 살아가는 순록과 들짐승들은 마치 숯 검댕이처럼 새까맣게 그을렸다. 마치 들판 전체가 대단한 화재를 입은 것처럼 나무는 뿌리가 뽑힌 채 불에 타 버렸고 살아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다행히도 농부들이 살고 있는 지역은 섬광이 떨어진 지역과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어서 사람이 죽거나 다치지는 않았다. 만약 이들이 섬광이 떨어지는 지역에 있었다면 아무도 이런 증언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지옥의 대 환난 같은 시베리아 대 폭발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이러한 폭발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는다고 세계의 어느 사람도 함부로 장담을 할 수 없는 일이다. 폭발이 일어나고 22년이 지난 후, 소련 과학협회의 쿠릴 교수가 시베리아 대폭발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연구진을 이끌고 폭발 지역으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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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발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연구진을 이끌고 섬광을 일으키며 물체가 떨어진 중심부를 기준으로 주변의 1,000킬로미터를 돌아다니며 자세한 조사를 하였다. 목격자들을 만나 당시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물증이 될만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렇게 하여 시베리아 주위를 돌아다니며 조사를 한 기간이 자그마치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조사 대원들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폭발이 일어난지 벌써 22년이 지났는데도 그 당시의 상황을 알려주는 흔적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 것이 아닌가! 

분화구처럼 보이는 깊게 패인 중앙부터 사방 3,000미터 이내의 나무들이 모두 뿌리 채 뽑혀 있었고, 여기저기에 썩은 나무 토막이 널려 있었다. 


 목격자들의 알 수 없는 증언들 

조사 대원들이 목격자들로부터 들은 것을 종합해 보면 불이 타는 듯한 밝은 빛의 공같이 생긴 물체가 하늘을 가로질러 갔다고 했으며, 그 빛이 너무 밝아 태양의 빛이 어두워 보일 정도였다고 말들을 하고 있다. 

폭발 현장으로부터 8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던 사람들은 밝은 빛에 넓은 띠를 늘어뜨린 물체가 땅으로 떨어진 뒤 강력한 진동이 일어났다고 증언을 하고 있으며, 강에서는 태풍이 몰아치는 강한 해일이 일어났다고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또 키렌스크라는 마을에서 4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살던 사람들은 붉은 불기둥과 함께 몇 번의 벼락치는 소리, 그리고 또 다른 요란한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심지어 1,000킬로미터나 떨어진 트르한스크에서도 세네 번의 쿵 하는 소리가 마치 대포 쏘는 소리처럼 들렸다고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버섯 모양의 구름을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과학들이 말하는 폭발의 원인은? 

몇몇의 과학자들은 이 시베리아 대폭발이 아마도 핵폭발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일본의 나가사키에 떨어졌던 원자 폭발이 있기 40년 전에 그런 일이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나 또 다른 과학자들은 미확인 비행 물체인 UFO가 지구의 대기권으로 들어오다가 폭발한 것이라는 새로운 주장을 펴기도 했으며, UFO의 핵연료가 위험할 정도로 과열되어 30메가톤급의 핵폭발과 맞먹는 대 폭발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러한 우주선 핵연료 폭발 주장에 대해 오스트레일리아의 언론인 박스터 와 미국 사람 아트킨이 연구를 거듭한 결과 UFO의 폭발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주장을 하고 나섰다. 그리고 몇 가지의 증거를 제시했다. 

핵폭발이 일어나면 지구의 자장이 혼란을 일으키며 시베리아 폭발을 조사해 본 결과 똑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또 핵폭발은 특별한 파괴의 흔적을 남기게 되는데 이곳에서도 똑같은 흔적이 나타났다. 

나가사키에 원폭이 떨어졌을 때 식물의 돌연변이 현상이 일어났는데 이곳에서도 마찬가지이며, 핵폭발에는 반드시 트린티티스라는 초록색 입자들이 나타나는데 이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금속 성분은 퉁구스카 지역에서 찾아볼 수가 없었다. 

지금도 많은 학자들이 시베리아에서 일어난 대폭발 사건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거듭하고 있었고, 그때마다 새로운 주장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주장들을 종합해보면 대략 10여 가지 정도로 압축이 된다. 


 과연 폭발의 원인은 무엇인가? 

혜성이 지구로 들어 오다 열을 받아 공중 폭발, 반물질 학설, 블랙홀 학설, 그리고 운석에 의한 학설, 등이 지금까지 나온 대체적인 것이며 어떤 학자들은 소련의 비밀 핵실험 학설까지 나왔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구 소련 당국이 시베리아 대폭발에 대해 당시에는 입을 열지 않고 침묵했으며, 또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이 시베리아 대폭발에 대한 명쾌한 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 
우주인이 없다고 생각하는 학자들은 비행접시 핵연료 폭발에 대해 수긍하지 않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오히려 그들은 비행접시 설보다는 블랙홀 학설을 주장하고 나선다. 

블랙홀의 크기는 작지만 무한대의 밀도와 중력을 가진 별이다. 따라서 크기가 작아질수록 질량은 커지기 때문에 지구 전체의 무게가 야구공 크기만 하다는 주장이다. 아주 작은 블랙홀이 시베리아 대 평원에 떨어져 생긴 대폭발이었다는 학설이다. 

어떤 학설이 나오든 가장 중요한 것은 다행히 사람이 없는 대평원에서 일어났다는 것이며, 65킬로미터 160리가 넘는 지역이 이 폭발로 인해 황폐화되었다. 만일 사람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에 떨어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레닌그라드 전체가 파괴될 만큼 넓은 지역이 불타고 그곳에 살고 있던 많은 사람들은 고개를 흔든다. 언젠가 또다시 이러한 대재앙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는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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