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하도 많이 타면 웬만한 터뷸런스는 그냥 놀이기구 타듯이 별로 신경도 안쓰는데 근데 저건 좀 심하긴 하네요...ㅎㅎ 저도 저정도 까지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모든 승객들이 비명지르고 승무원까지 복도에 주저앉아 버릴정도의 터뷸런스는 딱 한번 경험해 봤죠. 한 30초정도 되었는데 순간 극도의 공포를 느꼈던 기억이 있죠.. 그리고 착륙할때 모든 인원이 박수를 쳤다는.
나두 비행기표 값 아낀다고 중국 청도에서 상해가는 비행기를 탔죠. 특가로 3만원짜리. ㅡㅎㅡ 근데 세스나기였음 프로펠러로 날라가는.. 승무원은 한명이었고요. 중국은 원래 악천후면 비행기 시간이 오든 말든 안 띄우는데 청도는 맑았는데 갑자기 폭풍우가 치는데.. 아우 . 비행기가 롤러코스터 타더군요. 쉭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
내리니깐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