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10경기에 등판해 7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65.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는 "올스타전에 대해 아직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아직 이르다고 본다. 올스타전이 열리기까지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고 자신을 낮췄다. 하지만 미국 언론은 이구동성으로 류현진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예상했다.
미국 뉴저지 언론 'NJ닷컴'은 30일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는 류현진.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 1루수 조쉬 벨(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밀워키 브루어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유격수 하비 바에즈(시카고 컵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 작 피더슨(이상 LA 다저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지명타자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그리고 아메리칸리그는 선발 투수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 포수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루수 휘트 메리필드(캔자스시티 로열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미네소타 트윈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조이 갈로(텍사스 레인저스), 지명타자 마이클 브랜틀리(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더 스코어'가 예상한 올스타전 라인업에도 류현진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 매체는 류현진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후보군 가운데 류현진의 이름을 맨 먼저 올려 놓았다. 그리고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 1루수 조쉬 벨(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유격수 하비 바에즈(시카고 컵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 작 피더슨(이상 LA 다저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로 내셔널리그 올스타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아메리칸 리그 예상 선발 라인업은 선발 투수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 포수 게리 산체스(뉴욕 양키스), 1루수 루크 보이트(뉴욕 양키스), 2루수 마이클 체이비스(보스턴 레드삭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뉴욕 양키스),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조이 갈로(텍사스 레인저스), 지명타자 다니엘 보겔백(시애틀 매리너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