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근대화론에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게
"일본덕분에 근대화됬으니 일제강점기는 정당화될수있다"
라는 논리라고 생각을 하는데 전혀 그렇지않습니다.
도덕적, 윤리적으로 따졌을때 일본의 행동이 잘했든 못했든간에를 떠나서
"그래서 그당시에 경제적인 발전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를 따지는
그러니까 순수하게 경제적으로만 그 당시의 상황을 접근하는 이론입니다.
이영훈 교수같은 학자들이 내세운 통계 자료들에도 볼수있듯이 그당시 조선인들의 평균수명, 인구수, 평균 소득등 생활수준이 매우 빠르게 향상됬고 근대적 교육, 의료등 상당수의 근대문물이 들어왔다는건 사실이죠.
다만 식민지근대화론이 비판을 받는건 모든걸 단순하게 경제적인 측면으로만 접근하려한다는 점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근대화라는건 단순히 경제만 보는게 아니라 문화적 정치적 발전도 포함이 되어야하는데 그당시 조선의 사회는 일본에 의해 억압을 당하던 사회였고 조선인들 스스로 발전을 할수있는 기회가 없는 모순으로 가득찬 사회였으니까요.
어쨌든 결론은 순수하게 경제적인 측면으로 봤을때 그당시 발전이있었느냐에 대한 문제는 식민지 근대화론이 주류학설이지만 사회가 전반적으로 '근대화'가 되었느냐에 대해선 여전히 많은 논란이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