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살아 남은 자가 쓰는 것입니다.
패자는 역사를 쓸수없지요~ -_-;;

우문에 현답이이시네요 ..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고, 또 쓰는 자의 기록이죠
패자의 기록은문학적으로 윤색돼 야사로 남습니다
그런데 동북아의 제 민족은 승자와 패자가 엇갈리기 때문에 각 민족의 역사서를 비교 검토해야 하죠

사학과 출신으로서 말씀드리자면 무한의불타님 같은 답변이 제일 답답한 답변중에 하나입니다.
역사는 문헌기록은 물론이고 고고학적 사료와 문화학적 사료등을 종합해서 도출해내는 것입니다.

고고학적 사료는 물론이고 각종 문헌사고 역시 승자 패자 없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동아시아는 춘추필법의 영향으로 그 경향이 더 강하고요.

승자의 기록이니 패자의 기록이니 그따위는 하나도 중요한게 아니고요. 그걸로 신빙성을 따지지도 않습니다.
신뢰성은 고고학적인 사료나 다른 사료와 비교를 통해서 입증되게 되는것이죠.

E.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책이 최근에 와서는 역사가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대상이 되곤하지만 아직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그 책을 통하여 busuza33님이 가지는 역사학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될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네요.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