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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04 13:41
[다문화] 한국사람들이 식당서빙일을 기피하나요?
 글쓴이 : 내셔널헬쓰
조회 : 4,000  

글쓴이 - 시금치

요즘 지방의 젊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해도 자리가 없어서 최저시급보다 더 적은 돈을 받으면서 편의점, 카페 등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식당 노동자들은 대부분 외국인 여성 노동자라고 하네요?

(3D<위험하고 더럽고 힘든>일자리에 50만명 … 외국인노동자의 힘 이라는 기사 내용중 일부입니다.)

그런데, 공장에서 한국사람들이 3D 노동을 하지 않아서 외국인을 쓴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현실은 어떤지 모르지만), 한국사람들이 식당 서빙일까지 기피하지는 않는 거 같거든요? 돈 적게 받아도 하려는 사람이 줄을 설 것 같은데요.

그런데 정말 식당일하는 사람들 보면 조선족이나 기타 외국인 노동자 같은 사람들이 많더군요. 식당이 외국음식점이라던가 외국 손님이 많은 경우라면 이해하겠는데, 그냥 평범한 동네 분식집이나 백반집들이 외국인 서빙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외국인노동자가 한국인이 기피하는 일을 한다기 보다는 한국인의 일자리를 대신 차지한다고 봐야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말투도 다르고 심지어 말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굳이 외국인 노동자를 서빙이나 카운터로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혹시 다문화가정 취업을 위해 정책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일까요?


===

진@ - 결혼이민자 채용 사업장에 1인당 650만원 지원 ( 2011년 기사)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3/11/0200000000AKR20110311127300001.HTML?did=1179m

양@ - 맥도날드 2천원 아시죠..그거 사먹으려고 같는데 주문 받는 사람이 많이 어린거 같던데 많아야 중학생 아무리 여려 보여도 고1 이상은 아님니다..인건비 떄문 인걸로 아는데여 지금 강남에 큰 술지도 아니고 조그만데 가보세여 조선족 아줌마들이 서빙 봅니다 거의 그런데 거기 사는 사람들은 저들은 우린 달라 거부감을 못느껴요 왜 저들 열심히 일해서 돈벌로 왓는데 왜 욕하냐는 식이죠..예로 제 친구넘이 이자스민 욕했더니 너도 그리 될수 있다는 생가은 안하냐 하더군요..애초나 나는 될수 없다 말을 해도 귓구멍이 막혓는지..왜 민망하게 조선족 있는데서 그런말을 하나 하던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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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 12-12-04 14:42
   
더이상 '자국인들이 기피해서 어쩔수 없이 외노자 고용한다' 라는말은 거짓말입니다.
특히 상가건물 식당 밥배달은 식사해결도 되고 일이 좀 힘들지만 단시간만 하면 되기때문에
젊은층에 인기가 상당히 많은 일자리라 수요가 많은데도 요즘 보면 대부분 외노자 많이 쓰더군요.
zzag 12-12-04 18:51
   
어느 구인공고 게시판에서 봤는데 일반 구인광고는 120~180 수준인데 외국노동자 구인이라고 제목달고 나온걸 보니 200 이상으로 되있더군요.. ㅎㅎ 국적 포기할까봐요.
작은아버지 12-12-04 22:17
   
식당일을 좀 기피하는경향이 있죠.. 주인입장에서는 좀싸기도해서 쓰는경우도 있겠지만 한국사람들이 없어서 못구하는경우도 많을겁니다. 젊은이들이야 말다했고 시급 4000원밖에 안줘도 편의점이나 맥도날드 스타벅스에서 일하려고 하지.. 시급 만원을 준대두 고깃집서빙이나 일반 된장찌개 이런 식당에서는 일 안할걸요??
     
아디오 12-12-04 22:55
   
왜 그렇게 단정을 짓죠? 젊은이야 말다했다고요?
말은 제대로 하셔야 됩니다.
주인입장에서는 한국인들 못구해서 못쓰는경우도 있겠지만 인권비 아끼려고
외국인쓰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게 사실입니다.

제가 사는동네 편의점에서 조선족쓰는있는데 한국인 못구해서 안쓸까요 과연?
          
늙은생강 12-12-04 23:51
   
식당에서 사람 구하기 정말 힘듭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중노동이거든요 (주방이든 홀이든...)
게다가 월급이 많은것도 아니고 쉬는 날도 적고... 그러니 사람구하기 힘들어  어쩔수 없이 조선족쓰는 경우가 있는데  조선족같은 경우엔 손님들한테 친절하지 않아 맘에 들지 않아도  어쩔수 없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요리사라 그쪽으로 잘 알거든요... 인건비보단 이런 사정때문에 그래요;
          
작은아버지 12-12-04 23:58
   
제가 언제 단정 지어서 말했나요?? 글을 다시 읽고오시죠..
저도 추정해서 글을 썼을뿐.. 그리고 요새 젊은 사람들이 일반 식당에서 서빙하는거 본적 있어요?? 젊은 사람들 제조업보다 서비스쪽으로 눈을 돌린건 예전부터지만 같은 서비스라도 좀더 깨끗하고 깔끔한 곳에서 일하고 싶어한다는건 님도 부정못할걸요??
아 그리고 인권비가 아니고 인건비입니다
hitparader 12-12-05 00:16
   
제가 음식점하는 입장에서 얘기해봅니다
우리나라 아줌마들 구하기 힘들어요. 어떻게 면접이라도 할려면 페이를 더 달라합니다
그건 괜찮습니다 아무래도 서비스업이니 의사소통 문제도 있고하니 월급 더 준다고하면
주 5일근무 원한다고 합니다.  힘들어요 사실 지금 업계에서는 중국아줌마들도 구하기 힘듭니다
한국생활 어느정도 해서 편하고 월급 좋은곳만 찾아다니거나 파출부 하루일당 6만5천원에서 7만원짜리 다닙니다
울집같은경우 중국아줌마 180만원주고 ㅅ울나라 아줌마는 180~200줍니다 울집 한국아줌마들은 월급180밀 받고 주5일
하고싶다고 자주 얘기해요
군자의도리 12-12-05 11:51
   
식당페이가 싼편이아닌데도 일이 고되고 쉬는 날이 하루라 한국아줌마 구하기 힘듬..
조선족도 식당쪽은 기피하니 말다했죠..
존재의이유 12-12-05 19:46
   
여기분들 어디 딴나라살다오셨나;
님들아 식당일 150넘게줘요 한국아줌마들 힘들다고 안옵니다.
이게 단편적인 시각이아니구요 제가 일자리센터에서 일해봐서알아요
한국아줌마 구하기 엄청힘들어요 --;
30대가 식당일할까요? 사장이 50대 아줌마를 써빙으로 쓸까요?
40대가보통인데 40대아줌마들 식당에서 12시간 150받고 그일안할려고합니다.
존재의이유 12-12-05 19:47
   
그럼 월급많이 주면 되지않느냐.
밥값올리면 되겠죠. --;
은구슬 12-12-06 00:15
   
보통 3-40대 평범한 아줌마들은 남편이 벌어준 돈으로 생활하면서 애들키운다고 열두시간씩일못하죠. 출산이 늦어지는 추세라 아이가 어린 나이니까.. 고학력 전문직여성이 아니고 형편이  어려울경우 식당일을 하게되는데 육아와 가사가 겹치면서 하고싶어도 못한데요. 애가 어려서 아줌마나이 50대는 되야 애가 어느정도 크고 식당일이 가능하죠. 그래서 보통은 파트타임 알바를 하거나 집안더러워지면서까지 가내부업을 하는데 한달꼬박 일해서 1-20번다네요.
돌무더기 12-12-07 20:15
   
일이 힘들면 사람들이 기피하고
그럼 적정수준까지 임금이 올라가야되죠
그런데 이 순환고리를 외노자 끌어와서 끊어버렸음
버프홀릭 12-12-14 04:07
   
외국인 노동자 쓰는이유
1, 한국인 알바는 단기간 방학에 주로 알바, 금방 하고 나가지만 외국인알바 오래 있어준다.
2. 인건비 차이는 같이준다고 봐도됨 ,
3. 식당알바 하는 젊은이들도 있지만, 물론 교통이 되는곳, 교통이 어려운곳은 숙소제공하고 알바
4. 한국인 알바생 힘든일 꺼려하지만 외국근로자 열심히 일한다.
5. 한국알바 쉬는 날 다 쉬어야지만 식당은 토요일 일요일이 장사타임이라 조건이 안맞는다.
  외국인은  빨간날도 없다
기업이라면 한국인 위주로 키우겠지만 영세식당이나 중소식당에선 싸고 오래있어주고 힘든일 열심히하고,
해주는 외국인 근로자 선호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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