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부터 1920년까지는 일본 자본의 진출과 한국 경제의 식민지화가 강력히 추진되었다. 따라서 한구겡 침투한 일본 자본은 한국 경제의 성장 요인이라기보다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기의 한국 경제는 자력 발전과 개항 및 대외무역의 일반적 영향과 자극으로 일제 자본의 수탈과 방해를 뚫고 아무튼 계속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오랜 세월 OECD 경제 통계의 책임을 맡았던 매디슨이 2012년 산출한 아시아 각국의 1인당 GDP 통계를 보면, 조선경제는 늦어도 개항 훨씬 전인 1869년에 이전에 저점을 통과했고, 1911년 통계치를 주시하면, 고종시대 전반에 걸쳐 고도성장이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잇다. 이 통계에 의하면 조선은 1820년 1인당 국민소득 600달러로 중국과 공동으로 동아시아 3위 국가였으나 늦어도 1869년 이전에 저점을 통과하여 1870년 604달러로 반등하기 시작했고, 이후 40년 동안 연평균 약 5.3달러씩 매년 고도성장을 거듭하여 1911년 815달러에 달해 일본, 필리핀, 인도네이사에 이어 아시아 4위 국가가 되었다. 1911년 통계는 1910년 통계이므로 대한제국의 성과로 봐야한다.
https://books.google.co.kr/books?id=6Qe3DgAAQBAJ&pg=PA145&lpg=PA145&dq=%EB%8C%80%ED%95%9C%EC%A0%9C%EA%B5%AD+%EA%B2%BD%EC%A0%9C&source=bl&ots=ob26OQyafp&sig=3hYA9593MKhi-A6QlFGh6_3e2Mc&hl=ko&sa=X&ved=0ahUKEwiy357vl8DUAhUDvrwKHZBjBt0Q6AEIbDAR#v=onepage&q=%EB%8C%80%ED%95%9C%EC%A0%9C%EA%B5%AD%20%EA%B2%BD%EC%A0%9C&f=false
개혁 정책과 근대화로 대한제국은 우리가 알던 것과 달리 일제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고도 성장을 하던 나라였음. 이 때의 한국의 경제와 독립후 경제를 비교하면 일본의 경영이 얼마나 저질이었는지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