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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8 21:18
[한국사] 말갈은 우리 민족이야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4,792  

말갈은 한민족의 근간이다.
우리 조상은 오랑캐가 아니라는것을 기본으로 깔고,
고대사에 판타지를 섞어 놓았다.
말갈은 고구려, 발해의 피지배 계층이라는것.
말갈은 고구려, 발해내에서 계속 군사력을 갖추고 있었고,
고구려, 발해의 모든 전쟁에 참가했고, 멸망한후 부흥운동에도 적극 참가 했는데 피지배 민족일까?
 
대조영은 고구려인이지만, 그 아버지 걸걸중상은 말갈족 추장이었다.
이성계는 고려인이지만, 그 아버지는 여진족 추장이었다.
우리에겐 대대로 아주 착한 이민족이 아닐수 없다.
그런대 강한 군사력을 갖추고 아무이유없이 타민족에게 충성을 바친다는게 상식선에서 이해가 가는일인가.
 
부여는 속말말갈 세력권에 세워진 국가이다.
이 부여에서 나온 주몽이 세운 국가가 고구려이다.
그럼 속말말갈도 부여의 피지배 계층이었다는 주장인가?
그렇게 보기보단 부여가 속말말갈의 국가라고 보는게 옳지 않을까?
백산말갈은 왜 주몽을 받아들였나.
이민족이지만 활을 잘쏘니까 오늘부터 우리를 지배해라 라고 했던걸까?
 
퉁구스족.
고조선을 세운 예맥족이 퉁구스계다.
말갈이 퉁구스니까 다른 민족이라는건 고조선이 이민족의 역사라는 말이지.
한민족은 언어로는 알타이어계, 문화로는 퉁구스계, 인종학적으로는 몽골계다.
 
기록상으로 백제와 신라는 고구려의 말갈과 충돌한 기록이 있다.
한반도 이남까지도 말갈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얘기.
 
말갈이란건 낮춰부른 이름이다.
다른 나라에서 말갈족이라고 불렀지만, 고구려내에선 고구려인, 발해내에선 발해인 인것이다.
지금 현재로 비유하자면,
부산시민, 전라도민은 대한민국 국민의 피지배계층이란것과 같다.
지배계층은 서울사는 높은관직 사람들이고, 그외는 지배를 받는 이민족이란것.
그 이민족중에서 대한민국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국회의원이나 도지사, 군수로 출세해야지만 후손들에게 대한민국인 조상으로 인정받는다는거지.
 
말갈이 이민족이면서 왜 발해를 우리민족의 역사라 하는가?
말갈이 이민족 인데 왜 고구려를 우리민족 역사라 하는가?
예맥족이 이민족인데 왜 고조선을 우리민족 역사라 하는가?
민족말살정책, 동화정책을 펴던 일본의 조선총독부가 우리 역사를 왜 연구해서 가르쳤겠는가.
 
해방후 우리 고대사는 조선총독부에서 연구해서 일본이 세운 학교에서 가르쳐준걸로 배운게 전부였다.
한국땅에 살던 한국인들이 모두 그걸로 배웠을 테니까.
자기가 알고 있던게 틀렸다는걸 인정하는건 어려운 일이지.
그래서 아무리 오류가 발견되도 덮고 또 다른 이유를 만들어 내며 자기가 알고 있는게 옳다고 주장하는것.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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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리뚜바 16-10-08 23:36
   
그러게요. 말갈이라고 하면 왠지 우리민족 같이 여겨지는데 여진이라고 하면 또 금사에는 같은민족인거 같이 느껴는지지만 청대에 와서는 먼가;; 엄청난 거리감이 느껴지는... 쩝...
꼬마러브 16-10-09 00:25
   
말갈 = 맥예(예맥), 이 말갈족의 전신이라 일컬어지는 숙신 = 주신 = 조선(고조선)
맥족의 근원지는 요서지역으로 보는 것이 통설 (이병도는 북경지역이라고 주장했음. 이 주장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지만 요하문명이 발굴된 지금은 상황이 다름)
요서지역에서 발원한 맥족은 후에 마한이 됩니다.
맥족 = 마한 = 고구려
변한은 = 백제 이고 이 변한의 발원지는 중앙아시아지역으로 보임
진한은 = 신라
변한에는 크게 두 개의 세력이 있는데 하나가 부여계변한이고 또 하나가 신라김씨계변한임(우리가 흔히 말하는 흉노)
특히『위지동이전 』에 "진한은 진국의 후예"라는 기사로 미루어 보아 진국의 정통맥을 이은 진한..의 후예..즉 신라가 삼한을 통일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 생각해요.
진국이 바로 주신(=숙신=조선)으로 숙신의 '신'과 여진의 '진', 대조영이 세운 '대진국'의 '진', 진번의 '진'과 같음
대조영이 나라이름은 진국으로 지은 이유는 그들의 정체성을 숙신 즉 고조선과 연결시키려는 취지가 있던겁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26337&sca=&sfl=wr_subject&stx=%EC%9E%A1%EC%84%A4&sop=and

억지라고 볼 수 있지만
한자의 고대음은 '이' 발음과 '으' 발음이 가까웠어요.

예를 들어 金 이라는 한자만 보아도

성일 때는 '김'으로 읽고 이는 金을 읽는 방법 중의 하나이고,
보통 '금'으로 읽는 것 역시 金을 읽는 방법 중 하나임

'으'랑 '어' 발음도 고대한자 발음은 비슷했다고 추측됨.
특히 지금도 경상도에서는 두가지를 가까이 발음함.

'ㅅ'와 'ㅈ'도 마찬가지 숙신의 '신'과 나머지의 '진'이 같은 것도 고대한자발음이 후대에 내려오면서 달라진 것일 뿐 사실 같은거임
金은 중국에선 jin이라고 읽으며 전라도,경상도 사투리로 김치를 '짐치'와 하는 것과 같음
ㄱ = ㅈ 으로 신 = 진 임
길게 쓰다보니 말이 엉켰는데 즉
말갈=예맥이고 숙신 = 조선 이라는 것
비좀와라 16-10-09 01:25
   
전국시대에 사천성에 파국과 촉국이 있었습니다. 이 둘이 서로 다툼을 하다가 세력이 약해진 쪽이 진秦나라에 원군을 청하게 되었고 당시 진나라 혜문왕은 이 기회를 틈타서 원군을 보내는 척 하면서 양국을 다 병합합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해서 진이 전국을 통일 할 기틀을 마련하는 것 입니다.

여기서 파국은 페르시아와 같은 종족입니다. 페르시아를 바사 또는 파사라고 하는데 파족이 설립한 국가 입니다. 진나라 혜문왕 이 후를 기점으로 해서 파촉 두나라가 있었던 사천성이 중국의 역사에 등장하게 되는 것 입니다.

신라와 백제는 이들 파족과 관련이 있고 사천성을 기원으로 하는 종족으로 백제와 신라의 지배층은 같습니다. 신라가 백제의 분국에서 시작 한 것은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신라는 백제 왕족이 세운 국가라는 대목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금 중국의 영문 명칭은 China로 이것이 Sina에서 유래 되었는데 이것을 두고 차이나는 신라를 말하는 것이지 지금의 중국을 말하지 않는다 주장 하는 것 입니다. 여기서 이런 소릴 하면 국뽕소리가 나오지만 신라의 일본 명칭이 시라기 입니다. 그리고 Sina는 진秦나라를 말하는 것 인데 신라와 국명 똑 같습니다.

신라는 지금의 발음이고 고대의 발음을 단순히 구현 하자면 시나라가 됩니다. 시나라에서 보통 나는 아我로 변환 되거나 생략 되기에 시라 또는 시아라로 되는 것 이고요. 시아라는 처음 아라 이어서 금관가야을 말하는 것 입니다. 결국 금관가야나 신라는 같은 나라이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으로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신라와 가야의 관계가 밀접하게 묘사되는 것이 이해가 되는 것 입니다.

처음은 몽골어로 차카 또는 착으로 이것이 진震의 의미를 갖습니다. 발해의 대진국이란 대시국 또는 대아국이란 말로 초初국이란 말입니다. 신국이란 의미를 가지게 되어서 신라와 같은 국명을 갖게 되기에 둘이 대립을 하게 되는 것 이고요.

이 진국이 진秦 청淸 금金 그리고 조선과 같은 의미 이고요.

그리고 시는 처음이라는 말도 되지만 화살 이라는 시矢  / 시체라는 시屍 그리고 동이 할 때의 이夷와 같이 사용 합니다. 과거 기록은 이들을 같은 용도 사용 되었습니다. 소위 가차문자로 사용 된 것 입니다. 화살의 의미인 시矢로 사용 될 때에 살로 사용 되며 이것이 황黃이 되어서 노란의 의미도 갇게 되는 것 입니다.

여기서 시황제란 말이 이상하게 되는 것 인데 진시황은 지금의 중국민족이 아니라 한국계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 입니다. 한국 말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역전驛前에 역전 앞에서 다시 부가해서 쓰는 습관이 있는데 이 습관에 기초한것 임을 알 수가 있는 것이죠. 이것을 이두표기법이라 하는데 차차웅이나 스스옹 등이 대표적인 예 입니다. 스스옹은 지금은 스승으로 변했고 뜻은 선생님과 무당의 뜻을 갇습니다. 원래 스승(선생)은 무당을 지칭하는 말 이었고 Teacher 역시 마찮가지 입니다. 무당(사제)이 동서 모두 지배계층 이어서 그런 것 입니다.

요약하면 진나라와 신라는 같은 계열이며 이 들은 관중평원을 중심으로 있던 세력이라기 보단 사천성을 기반으로 했던 세력이며 이들이 진짜 중국인 이라는 것이죠. 지금 우리가 말하는 중국인은 과거에 불리웠던 중국인과는 다릅니다.

백제 역시 신라와 같은 계열이고 신라는 백제에 뻗어나온 가지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알다시피 백제는 고구려의 다른 계통이라는 것이죠. 결국 삼국은 같은 혈통 입니다. 모두가 고주몽을 기원하는 종족 입니다. 그리고 고주몽은 부여족 이고요. 그래서 한국인은 부여족 입니다.

한국인의 정확한 계통을 알려면 부여족을 알아야 하는데 이 부여족이 워낙 대단한 족속이라 파생 종족이 많습니다. 말갈 역시도 부여계 이고 몽골 거란 선비 기타 등등 북방의 모든 민족은 부여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여는 지금의 터어키 지방에 있던 마이다스 신화의 주인공인 트로이 문화와도 연관이 있으며 유럽 특히 게르만과 노르만의 원 문화인 구루간 문명과도 관련이 있는 종족입니다. 굉장히 광범위 하고 퍼져 살았던 유목민족으로 한반도와 만주에 있었던 종족으로 판단하면 한국의 역사는 이해를 못 합니다.
타샤 16-10-09 01:42
   
어려서 국사 배울때 헷갈리던것중에 몇가지...

고구려 발해는 피지배 계층이 말갈, 거란이지만, 지배층이 고구려 인이라 우리 역사...
일본 천왕은 백제계열이지만 다른 나라 역사..

왜 다른 말을 하지?
버섹 16-10-09 05:23
   
말갈을 고구려 피지배계층이라고 할 순 없죠.

말갈은 연해주북부에 살던 족속으로 고구려 초기에 용병으로 가끔씩 쓰였죠.
그러다 후기에 수나라, 당나라와의 전쟁으로 고구려 병력이 감소되면서 적극적으로 쓰여지게 됩니다.
그러다 고구려가 망하는 바람에 그 땅에 눌러앉게 된 것이고요...

발해의 피지배계층은 맞지만 고구려의 피지배계층이라고 할 순 없는 족속입니다.
     
구름위하늘 16-10-10 17:09
   
저는 말갈이 용병이 아니라,
주요한 고구려 구성원으로 생각합니다.

흑수말갈처럼 대립각을 세운 말갈도 있지만,
대부분의 말갈은 우호세력이고
관련 설명이나 정황으로 보면 동맹세력이라기 보다는 주도 세력에 가깝게 보이기 때문이죠^^
두부국 16-10-09 06:33
   
속말말갈 백산말갈 애네들은 우리민족임 말이 통했음

흑수말갈은 다름 말이안통함 후에 여진족이됨

청나라의 경우 여진족은 극소수고 조선인 몽골 한족등 별잡탕으로 이루어져있음
ekanf 16-10-09 21:17
   
좀 황당하겠지만 짱개의 동북공정처럼 지거라고 하면 지것이고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닌 것! 내가 한국인이 아니라 일본,중국인이라고 생각한다면 부모 모두 한국인일지라도 난 한국인이 아닌 것과 같은 이치겠죠!
덩굴덩굴 16-10-11 20:28
   
근데 재밌는 것은 현대 짱국어에서 말갈은 '무어 허', 예맥은 '훠 무어 '라고 비슷한 발음으로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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