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판단과 말씀대로..
당시 일본 수군의 경우.. ONLY 전투병만 기록해뒀을 뿐..
노젓는 인원은 수군 편제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었습니다.
히데요시는 일본 전국의 각 지방 다이묘들에게
군선 건조와 식량, 자금, 인력동원, 노역, 병력, 무기 등을 할당량을 줘서 징발했습니다.
특히 군선 건조의 경우,
이 배를 운용할 노젓는 인원 자체도 함께 징발하도록 했던 것으로 아는데..
강제차출이나 돈주고 고용하는 씩으로 많이 뽑아갔다고 어디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원채 바다에서 일하는게 고역이다 보니,
뱃사람 충원하는게 동서양 막론하고 억지스러운 일이 많았었죠.
그러니 와키자카 같은 수군 장수가 자기 직할병력을 이끌고 육지에서 싸우다 내려왔을 때에도..
사실상 배와 노젓는 인원을 배속받았지만, 이게 사실 와키자카 본인의 것이 아니라..
히데요시가 일본 본토에서 각지 다이묘들을 쥐어짜서 세금 걷듯이 강탈해서 일본 수군에 나눠준 셈이죠..
일종의 히데요시의 중앙군 개념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