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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7 00:42
[한국사] 구글지도와 한국사책을 참조한 고려영토 추측
 글쓴이 : 양원장
조회 : 5,378  

구글지도, 한국사책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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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영토2.jpg

추가

태조 왕건, 평양을 서경으로 칭함

원나라, 평양에 동녕부 설치

충렬왕은 동녕부(요양) 돌려받음

충선왕 요양에서 심양왕을 함


따라서 역사적 순서에 의하면

고려 서경=평양=동녕부=요양=심양왕


동녕부.jpg


서산정씨 족보기록
충렬왕때 평양에 설치된 동령부.jpg




추가

'후한서' 동이열전(東夷列傳)과
'삼국지' 위서(魏書) 

'오환·선비·동이전(烏桓·鮮卑·東夷傳)

'남사' 동이열전에 따르면 


고구려는 요동(遼東)의 동쪽 1000리 거리에 있다고 기록


그러나 '북사' 열전 제82에는 고구려가 요동의 남쪽 1000리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기록


1천리는 400키로, 요동에서 동쪽으로 400키로면 요양,선양으로 나옴

요동.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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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국 16-04-17 01:00
   
     
양원장 16-04-17 10:23
   
고맙습니다.

요양,철령이북이 이미 고려땅이고
명나라가 이전 원나라 영토를 원한다면. 동녕부가 있는 요양을 내놓으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요양을 지나서 바로옆 번시시에 깃을 꽂는게 이해가 안되어
지도상에 철령지명에 표시했습니다.

청나라가 만주를 점령하면서 고려,조선영토가 많이 꼬인거 같습니다.
렌보우 16-04-17 01:02
   
심양왕은 조카에게...
고려왕은 아들에게 물려줬죠...
아이스콜라 16-04-17 01:30
   
저는 요하 송화강이 자연적인 경계라고 생각합니다
톄링=철령 요양=평양 요하=압록이 아닌지 계속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양원장 16-04-17 09:48
   
만주는 평야벌판이고, 겨울에 매우 추워 강이 얼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로 달린다면, 장애물없이 거침없이 진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최대 대흥안령산맥까지 그려봤습니다.
꼬마러브 16-04-17 01:41
   
과장이 너무 심하네요. 고려시대 요동의 위치는 지금의 요동이 맞습니다. 요동의 위치를 최대잔 크게 봐봤자 대릉하 이동인데 지도는 과장이 너무 심합니다
     
양원장 16-04-17 10:03
   
중국 역사서에 요동은 갈석산,난하에 있다고 나옵니다.
찾아보면, 지금도 중국공식지명에 갈석산,난하를 찾을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지명으로 요동위치가 나오는데, 과장이 아니라 사실이죠.

그러나 중국사서에서 말하는 갈석산은 중국이 고의로 옮겼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갈석산의 위치가 낙양인근이 되어야한다는 내용
조조가 낙양 북쪽 성문에서 걸어가 갈석산에 올라 ‘관창해’라는 시를 지었다는 기록이다. 걸어갈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어야하는 갈석산이 수천리나 떨어진 하북성 진황도시나 황해도 수안에 있을 수 있다는 말인가? 황해도 수안 갈석산은 언급할 가치조차 없고, 하북성 갈석산은 중국의 지명이동을 통한 역사왜곡의 산물로 한마디로 가짜인 것이다.

일제가 만든 한국역사책을 맹신할 필요는 없다 보여집니다만.

고려 지도를 최대 대흥안령산맥까지 잡은것은 과장이 될수도 있겠네요.
          
꼬마러브 16-04-17 11:49
   
저 역시 고대 요동의 위치는 현재의 요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http://placebo96.egloos.com/2880388

허나 고구려 후기 때 부터 요동의 위치는 지금의 요동이 맞습니다. 장수왕이 천도한 평양도 지금의 평양이 맞고요. 이는 고고학적 유물들이 증명합니다.
또한 고구려 후기 요서(현재)는 고구려의 땅이 아니라 만리장성 이남의 수나라와 대릉하 이동의 고구려의 중간지대로 보는 것이 옳습니다. dmz 처럼요 애초에 만리장성이 난하를 끊고 들어가는데 난하가 요수라 하였을 때 수,당군이 요수를 건너기위해 고구려군과 혈전을 벌인 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꼬마러브 16-04-17 12:16
   
또한 님이 한가지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 뭐냐하면 너무 시기가 동떨어진 사서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고구려 역사를 연구하려면 고구려시기에 편찬된 사서들을 우선으로 보는 것이 옳습니다. 당연한 것이 고구려 역사를 연구하는데 조선시대 때 편찬된 사서들을 사료로 쓰지는 않죠. 어떠한 시기를 연구하려면 그 시기 당시에 편찬된 사료의 가치를 가장 높게 보고 사료가 편찬된 시기의 간격이 크면 클 수록 가치는 떨어집니다.
허나 님은 고려시대 때의 요동의 위치를 비정하는데 1000년정도는 지난 중국사서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님이 1000년이 지난 중국사서를 인용하면서 요동의 위치는 요서다! 하시는데 저 역시 1000년전의 요동의 위치는 요서가 맞다고 본다는 말입니다. 허나 이로부터 1000년이 지난 고려시대 때라면 말이 달라집니다.
요동이 지금의 요동으로 굳혀진 것은 고구려 후기로 봐야되는 것이 맞으며 장수왕이 천도한 평양도 지금의 평양이 맞습니다.
예 : 후한서 편찬 시기는 약 450년인데 심양왕시기는 1300년대임.. 대충 계산 해보아도 850년의 시차가 남.. 님은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 대해서 연구하는데 일제시대 때 편찬된 사서들을 사료로 씀?

애초에 님의 윗댓글

양원장 16-04-17 09:48 답변 
만주는 평야벌판이고, 겨울에 매우 추워 강이 얼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로 달린다면, 장애물없이 거침없이 진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최대 대흥안령산맥까지 그려봤습니다.

이건 애초에 역사학과는 거리가 멂 그냥 소설임 대흥안령산맥까지를 고려의 세력으로 비정한다면 근거를 대세요.
               
양원장 16-04-17 12:55
   
그렇겟네요. 지적 고맙습니다.
남궁동자 16-04-17 09:51
   
어쨌든 지금은 전부 빼았긴땅... 간도라도 되찾아야 하는데...
촐라롱콘 16-04-17 12:21
   
제가 알고 있는 범위에 한하여 몇 가지 의문점을 제기하자면.......

1. 위 지도에 나타난 심양왕의 관할범위가 일반적으로 추정되는 범위보다
  대략 2배이상 넓게 그려져 있습니다.
  위 지도에서는 요하 이동의 현재의 요녕성과 길림성 상당부분이 포함된 것으로 그려졌는데
  아무리 넓게 잡아도 현재의 평안도의 대안인 요하 이동 요녕성 범위까지가 최대 판도입니다.

  그 근거의 하나는 고려에 귀부하기 전 이자춘-이성계 가문의 근거지인 함경도 함흥 일대가
  심양왕의 관할이 아닌, 칭기스칸의 막내동생인 테무게웃치킨의 후손들에게 계승된
  만주지역의 동방3왕가의 통제를 받는 관할구역이었다는 점에서도
  적어도 함경도-두만강유역-동만주(현 길림성)으로 이어지는 지역은 심양왕의 관할범위를
  벗어난 지역으로 보입니다.

2. 두 번째로 의문점이 든 사항은.......
    적어도 공민왕의 쌍성총관부탈환 이후에 고려말의 우리역사에도 자주 나타나기 시작하는
    칭기스칸의 오른팔이었던 무칼리의 자손으로서 고려 공민왕~우왕 시기의 요동지역의
    군권을 장악하고 있었던 [나하추]를 비롯한 그의 세력범위와 위 지도상에 그려진
    쌍성총관부 위치와의 충돌 부분입니다.

    나하추가 쌍성총관부를 탈환하기 위해(원의 입장에서는) 이성계를 포함한 동북면군대와
  충돌한 주요전장은 현 함경남도 일대로 비정되고 있습니다.
     
  만약 위 지도에서처럼 쌍성총관부가 길림~하얼빈 인근 지역에 위치한다고 가정한다면,
  이후 고려가 몽골로 철수한 북원정권과 소통할 당시 나하추를 매개로 간접소통할 필요가 없이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또한 쌍성총관부가 만주 길림~하얼빈 인근 지역이었다고 가정할 시에 쌍성총관부가 속한
  고려 동북면의 관할범위가 나머지 고려전체의 면적보다도 훨씬 넓어지게 되는 비상식적인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나하추의 본거지이자 나하추가 최종적으로 명군에게 항복한 장소였던 [금주]가
  현재의 심양 인근지역이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그리고 1370년대~1380년대의 명나라 전진기지가 이미 대련지역을 포함한 현 요동반도에까지
  설치되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위 지도는 실제 알려진 역사와 충돌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 할 것입니다!!!
     
양원장 16-04-17 13:03
   
말씀 고맙습니다. 배워갑니다.
밥밥c 16-04-17 13:17
   
일단 요동, 요서를 난하 근방으로 잡는 것은 윤내현설이네요.

 그런데 , 윤내현가설로 위치를 잡을경우 기존의 주류사학에서 정한 위치비정은  써먹지 못합니다.

하나 다르게 설정하면 기준점도 달라져서 전체적으로 다 바뀝니다.

 그리고 현 주류사학의 위치비정은 그냥 임의대로 정한것이고 딱히 어떤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니 상관없습니다 ^^;

 그냥 임의로 정해도 됩니다.

 이미 알고 계시네요.

 조조가 하남성 낙양에서 갈석산까지 걸어갔다는 것을 .....
밥밥c 16-04-17 14:05
   
원래 주나라부터 중국의 중심이 섬서성 장안이죠.

 섬서성 장안에서 하북성 북경까지의 거리만 하더라도 걸어서는 대략 6천리정도 될겁니다.

 갔다 온다고 치면 , 왕복 만 이천리정도가 되겠죠.

 행군으로 쳐도 만이천리행군이면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닐겁니다 ;;;;;
Tenchu 16-04-17 14:33
   
고려때 철령의 위치랑 명나라이후 철령의 위치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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