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선왕조실록을 번역본으로 읽고 있습니다만...상당히 혼란스럽네요. 우선 제가 알고 있는 조선은 제후국입니다. 실리든 형식이든 일단은 제후국이었죠. 그런데 조선왕조실록을 읽다 보니 그것과 상반된 기록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태조를 태상황(太上皇)으로 모시고 광해군이 즉위할때는 만세를 부르고 영조는 경종을 이를때 거의 항상 황형(皇兄)이라 부르더군요. 기억나는 것만 이 정도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입니까? 지금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제후국 조선에서 이렇게 제후국과 상반된 기록이 나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