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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0 12:06
[통일] 한자, 이제 동이글(東夷契)이라 부르자
 글쓴이 : 커피는발암
조회 : 5,524  

한자는 중국이 만든 문자가 아닙니다. 한자는 홍산문화이래 동이족이 사용하다 동이족의 은나라대에 갑골문으로 발전하여 동아시아 전역에 퍼진 것입니다. 중국 한족의 본고장인 황하문명에는 이런 한자 유물이 나오질 않습니다. 고대로 올라갈 수록 갑골문은 동쪽으로 홍산문화쪽으로 올라갑니다. 

한자가 동이문자라는 증거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한자의 은나라대 명칭인 "글(契)"입니다. 갑골문에 이 문자의 이름을 "글(契)"이라고 했는데, 문자를 "글"이라 칭하는 민족은 한민족 밖에 없다는 것이 저명한 한자학자 진태하교수의 설명입니다. 우리말에는 "긋다", "그어" 등등 긋는다는 뜻의 다양한 활용이 지금도 존재합니다. 그어서 글자를 표기했던 은나라시기 그 이름 "글(契)"이라는 단어를 지금도 우리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자는 그 이름부터 잘 못 되었습니다. 동이족문자이니 당연히 동이글(契)이라 불러야합니다. 이런 주장을 담은 글이 있어 퍼옵니다.
--------------------------------------------

 契  글 (진태하 강의중)
문자의 시작은 상호약속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 상호간에 돼지에 대한 거래가 있다면 나무패에 칼로 긋고 붉은색으로 표시된 것처럼 쪼갭니다. 후일 그 조각들을 맞추어 몇마리였는지 확인하고 돌려줍니다. 위의 그림들은 ‘글()’이라는 글자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나무패에 새겼기 때문에 (나무)를 추가했다가, 약속이라는 것이 큰 일들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크다)로 바뀝니다.

 

                                     

현재 이 글()자는 계(계약, 약속), 설(사람이름), 글(부족이름)로 발음됩니다. 이것의 옛 발음은 무엇일까요?위진시대부터 한자를 두 글자로 발음표시한 발음기호를 ‘반절운( 切韻’이라고 하는데, 거기에 의하면 ‘기흘절(欺訖切)’로 그 발음이 기()에서 ‘ㄱ’ + 흘()에서 ‘ㅡ ㄹ’로 합하여 ‘글’로 발음됨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문자를 ‘글’이라고 하는 이는 오로지 우리 민족뿐입니다.

 

자, 다음은 한자-문자-갑골문을 누가 만들었는가에 대한 것인데, 이것은 이미 중국 및 대만의 학계에서 동이족이 만들었다고 하는 공인된 학설입니다.

 

우리가 한자라고 칭하는 그 문자는 지금 발견된 것중 가장 오래된 기록-갑골문-에 의하면, 그 당시의 은나라 사람들은 ‘글()’이라고 칭했다는 것입니다.

그 글자(契字)는 동이족에 의해 만들어졌고요. 그럼 엉뚱한 ‘漢字’라는 호칭보다는 그것을 만든 사람들이 부른 ‘글’로 칭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동이족이 만든 글이므로 동이글(東夷契)로 부를 것을 제안합니다.

 

세글자라서 경제성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동글(東契)이라고 하는 안()도 있습니다. 아래는 동이(東夷)를 축약하여 동()으로 기록한 예입니다.


漢字, 이제 동이글(東夷契)이라 부르자:

http://www.siddham.kr/65962
中학계 "한자는 동이족 문자...한국만 몰라":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7570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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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발암 15-09-10 12:14
   
요즘 교과서 문제로 동이글 병기를 해야된다 아니다 시끄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동이글 교과서 병기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미 훌륭한 한글이 있는데 원시적인 상형문자를 배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필요한 학자들만 공부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한자라 알려진 문자가 사실은 동이족이 만든 우리문자라는 사실은 동아시아 문화를 한자문화권이라 부르고 있는 만큼 중대한 사실입니다.  한자문화권이 아닌 "동이글문화권"이라 바꿔불러야합니다. 또한 중국문명(???)이 얼마나  허구의 이론인지도 알아야하고, 동아시아는 동이글문화이자 한민족문화권이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비좀와라 15-09-10 12:37
   
한자漢字라는 말 자체가 몽골이 자신의 파스파 문자와 구별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단어라고 진태하 교수님이 고증을 하더라고요. 한자의 본래 이름이 한자가 아닌 글이라는 것 입니다.

한자는 한족의 문화로는 제자製字원리가 설명이 안됩니다. 선船은 여덟명이 탈 수 있는 조각배란 뜻으로 노아의 방주 전설과 연관이 있는데 이 신화는 중앙아사아 알타이 신화에도 있고 이는 대홍수 신화입니다. 중국신화에는 대홍수 신화가 없지요.

제사 제祭자는 어른이 어린이을 장작위에 올리는 형상인데 이는 아브라함과 이삭의 신화와 관련이 있고 이는 슈메르의 신화고 역시 한국의 문화와 관련이 있는 문자 입니다.

아비 부父는 쌍도끼를 크로스한 형태의 글자로 쌍도끼는 치우의 지속수하 신神의 상징으로 역시 치우의 상징입니다. 치우를 조상(아비, Father)으로 여기 민족의 생산품입니다.

족族자에도 화살이 들어가고 하여간 초기 한자는 한족의 문화완 별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가家자도 역시...

갑골(거북뼈)도 역시 샤먼의 관계가 있는 물건이고 언제부터 한자가 중국의 문자라는 인식이 생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커피는발암 15-09-10 12:40
   
이에 또 동이족은 한민족이 아니라는 헛소리가 나올까봐 첨언해둡니다.  동이족이 한민족이 아니면 한족은 중국인이 아닙니까?

민족의 이름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입니다. 현대 한족의 이름이 중국인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완전 관련없는 사람이다는 식으로 우기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동이족은 전통적으로 한민족을 지칭하는 말로 홍산문화 이래로 예맥족, 여진족, 거란족, 말갈족, 부여족, 조선족, 고려족, 백제족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바뀌어 왔는데 이를 통칭하는 말로 동이족이라 쓰인 것입니다.  단순히 동쪽에 있다고 동이족이라부른 것이 아닙니다. 동쪽 사람들이 언어문화적인 동질성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 부른 것입니다.

갑골문을 발전시킨 은나라 사람들은 홍산문화에서 남하한 사람들로 한민족의 직계조상에서 갈라졌습니다. 동이족은 분명한 고대 한민족입니다.
모래두지 15-09-10 12:42
   
동이족 = 한민족?

갑골문은 이미 상형문자가 상당히 발전 된 상태이고 한자 문명의 원류를 황하 중류의 양사오 문명으로 잡고 있는데 고대로 올라갈 수록 홍산문화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은 어디서 나오는 주장인지?

학계에서 동이가 만든 것이 공인된 사실이라면서 왜 중국은 왜 히스테리를 부리면서 반박하고 있는지?

글이라 부른 민족은 우리 민족 뿐이니 우리 민족이 만들었다? 수 천년전에 다른 민족이 글이라 부른 걸 역으로 우리 민족이 따라 명명했다는 가능성은 완전히 없나요?

또 왜 우리 민족이 만든 문자를 가지고 이두나 향찰 같은 기형적인 수단으로 우리의 말을 표현해야 했는지?

그리고
     
굿잡스 15-09-10 13:25
   
갑골문은 이미 상형문자가 상당히 발전 된 상태이고

한자 문명의 원류를 황하 중류의 양사오 문명으로 잡

고 있는데 고대로 올라갈 수록 홍산문화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은 어디서 나오는 주장인지?>??

모래> 동북방에서 내려온 동이족 상나라의 갑골문이

황하 앙소문화에서 원류를 잡고 있다???  이런 주장은 어디서

나오남요??(이 사람은 진짜 뭘 알고 아래부터 내내  떠드는지?)

앙소 어디에 문자 어쩌고 갖춘게 나온게 있음??

그나마 용산문화라고 빨라야 기원전 25세기~20세기

나오는 그것도 동이족 계열 문화권이던 산둥일대에서

문자로 볼수 있는게 출토되고 있구만. 애초에

뼈에 뭔가를 새기는 갑골 자체가 우리 고조선 선대 동북방의

만주 한반도 일대에서 전형적으로 나오는 문화이고

이런 산둥 용산문화보다 앞선 요하 발해문명 지역에

홍산말기와 초기 청동문화인 기원전 20세기 전후경의

하가점 하층문화를 잇는 소하연문화(기원전 30세기~25세기)에서 출토되는

토기에 새겨진 도부문자에서 갑골의 원형을 찾고. 있구만

또 뭔 맞지도 않는 소리들을 들고 나오시남요?

아니면 본인이 말하는 황하 앙소지역에 문자의 배열

이라고 볼 수 있는게 나왔으면 들고와 보든지?
     
비좀와라 15-09-10 13:55
   
새로운 의견이시네요. 갑골문 이전에 이미 한자로 추정되는 상형문자가 발전된 상태라 음.... 그럼 양사오(앙소)문명에서 한자가 창자 되었다는 말인지요? 금시초문 입니다.

중국이 히스테리 부리던 말던 무슨상관이고 중국에서도 한자는 동이족이 만들었다는 건 일부 인정 하던데 아닌가요?

글이란 단어를 다른 민족이 오래전에 썼다는 신뢰성이 있는 증거가 있으면 그렇게도 생각이 바뀔수도 있겠지만 아직 없지요 그럼 뭐 결론은 난거고.

문자 한자, 샨스크리트와 이집트 문자 같은 상형문자는 의사전달 보다는 신과 관련이 있기에 뜻을 강조했고 표의 문자이기에 표음문자와 같이 실제 언어 생활과는 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향찰이나 이두를 사용한거고 또한 문어文語와 구어口語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제데로 된 언어 생활을 하시는 분이면 아실거라 봅니다.

한민족이 동이족이 아니면 한민족은 누군가요? 한민족이 동이족이 아니란 논거는 있나요?
          
모래두지 15-09-10 17:17
   
1921년 허난성의 양사오 문화의 도기에 새겨진 기호를 최초의 문자로 인정했다 하더군요. 물론 기호가 문자는 아닙니다만 최소한 그 원류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거죠. 홍산문화의 유적에서 그걸 월등히 뛰어넘는 성과가 발견 되었나요?

그리고 진태하 교수가 인정했다는 중국인 학자들은 이미 고인이고 결코 학계를 대표하는 인물이 아니라고 반박하는데 마치 학계에서는 전부 인정하고 있는 사실처럼 말할 수 없다는 거죠.

그리고 아니 우리 민족만 썼다는 신뢰성이 있는 증거는 또 있나요? ; 그렇게 쉽게 결론을 내도 되는 거였습니까?

상형문자가 의사전달 보다는 또 신과 관련 있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  문어와 구어의 차이가 있다고 구어를 표현하기 위해서 상형문자가 가진 '의미'는 무시하고 음차만 한다고요? 중국이 한자를 표의문자에서 표어문자까지 발전시켜 쓰는 판에?

그리고 한민족이 동이족일 수도 있지요. 근데 동이족이 한민족이라는 논거는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고대 시대의 동이족의 의미는 인종적,문화적 구분이라기 보다는 지역적 구분이 더 크다고 들었는데요. 이건 마치 고대 로마에는 게르만인들이 살았다. 그러므로 로마 제국은 게르만 민족의 역사이다. 수준의 서술과 뭐가 다릅니까?
               
굿잡스 15-09-10 18:48
   
1921년 허난성의 양사오 문화의 도기에 새겨

진 기호를 최초의 문자로 인정했다 하더군요.

물론 기호가 문자는 아닙니다만 최소한 그 원

류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거죠.>  지금 본인이 올린

것처럼 이건 일정한 배열의 문자보다는

그냥 원시적 기호 형태임.  이런 식은 동북방의

암각화나 우리쪽 반구대같은 곳이나 토기에도

얼마든지 나오고 있고. 고조선시대로 소급되는

경남 낭하리 암각 즉 바위에 새겨진 고상형

그림도 단순히 기호 수준을 벗어나 의미를

알 수있는 상형문자 수준에 올랐다고

보는 등.  하여튼 황하 앙소는 기호수준이고

만주 요하일대의 소하연문화에서

나오는 도부문자가 갑골의 원형에 근접.  이

소하연 도부문자는 검색 한번만 해도 나오니

찾아보길(그외 이 문화관련 복기대 교수의

논문도 나오 상태)
모래두지 15-09-10 12:45
   
예맥족, 여진족, 거란족, 말갈족, 부여족, 조선족, 고려족, 백제족 등등이 전부 언어문화적인 동질성이 있다고요?

그건 또 어디서 나오는 얘기 인가요?

전 여태 한국어를 고립어로 알고 있었는데 저런 폭 넓은 언어의 동질성을 가지고 있었다니 상당히 새롭네요.
비좀와라 15-09-10 12:48
   
문자란 현대에 있어서는 필요에 의해서 만든거라는 입장이 강하니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용하기 좋은 문자로 옮겨사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국한문 혼용은... 글쎄요 굳이 필요 할 까요? 왜 영어는 혼용하자고 주장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영어 모르면 의사 소통은 됩니까?

언어생활은 각각의 생각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받습니다. 한자는 필요한 사람만 쓰면 됩니다. 그런데 저번 국회 청문회에서 알려진 사실인데 국사 연구자들이 한문 독해를 못한다고 하네요 기가 막혀서 참.
굿잡스 15-09-10 13:46
   
위에도 올렸지만 한자라는 상형문자는 애초에 특정

지역 특정민족 특정시기에 우리 한글처럼 발명된게

아니라 이런 동북방에서 내려온 동이족 상나라의

갑골문을 한자원형으로 보고 있고 이것도

고조선 선대 문명지인 요하일대의 기원전 30~25세기

사이의 소하연문화의 토기 도부문자에서 그 원형이

확인되고 해석문까지 나온 상태군요.

이게 이후 동북방에서 전형적으로 유행하고

서토 내륙 황하에서는 이질적 갑골 즉 뼈에 새기는 문화가

동이족 상나라가 서토로 내려가 500여년을 지배하면서

더욱 정교화 거북이에 새긴 갑골문이 출토되어

당시 학계에 엄청난 반향을 주었고(이 갑골문 내용도

동이권의 점복신앙 관련 운세를 점치는 내용들)

이런 동이갑골문이 점차 춘추전국 시대와 진한을

거치면서 계속해서 상형문자가 추가 발전 변화하면서

동북아 한자문화권을 형성해 간 것이군요.

따라서 이 상형문자를 마치 어느 민족이나 특정 누가

만들었다는 식은 애초에 어불성설이고 도리어

그 원류는 고조선 선대 만리장성 밖의

동이권 문화에 범동북아 문자라고 해야 더 정확.
굿잡스 15-09-10 14:00
   
알파벳이 단순히 영국등 유럽의 특정국가의 글자가 아니라

중동에서 전파되어 지중해 그리스 로마제국을 통해

지역화  범용된 것과 다르지 않군요.

그리고 요하일대 우리 고조선 선대 문화권은

여신상이나 거대 제단 및 이후에도 일련의 제사유적

문화에서도 보이듯 상당히 신권 문화가 강하게 표출되는

특징이군요.  이게 고조선 준왕이 위만조선으로 정권이

교체되어 내려간 삼한의 신성한 종교적 치외법권 지역인

소도나 열국시대 부여 고구려 동예 삼한등의 여러

제천행사로 이어온 것이고.

이에 비해 서토 내륙의 황하 앙소문화는 전형적 농경

문화이군요.  나오는 채도도 도리어 이 발해문명

일대가 500여년 앞서 일명 Y 벨트 지형을 타고 내려가

서토 내륙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그리고 이런 갑골문의 점복신앙이나 갑골문화는

이런 신권문화의 특징을 명확히 보여주는 발해문명
 
의 동북방의 전형들.
커피는발암 15-09-10 14:00
   
진태하교수의 동영상 강의입니다:

진태하 인제대학교 석좌교수 - 한자는 우리의 조상 동이족의 글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CEWY6_oNE3I
커피는발암 15-09-10 16:19
   
아래는 진태하 교수가 주장하는 추가 내용들입니다. 집가(家)뿐 아니라 날일(日), 씨(氏) 등의 근거들입니다. 특히 날일(日)자는 갑골문에서 해가운데 점을 찍어서 표시했는데 그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이 것이 까마귀표시라는군요.

------------------------------
진태하 교수가 제시하고 있는 근거를 몇가지 소개한다.

첫째, '집가(家)'자는 집면(?)자 안에 '사람인(人)'자가 들어가 있어야 당연한데 '돼지시(豕)'자가 들어가 있다. 따라서 집가(家)자는 집 안에 돼지를 키웠던 민족, 즉 한민족만이 만들 수 있는 글자라는 것이다.

둘째, '날일(日)'자는 해 모양을 상징한 문자이다. 그렇다면 해와 같이 둥글게 그리면 그만이다. 그런데 해 안에 까마귀 그림이 들어있다. 그러니까 이 문자를 만든 민족은 금까마귀 신화를 가진 민족이다. '날일(日)'자가 만들어지기 이전 수만년 전부터 그러한 신화를 전하여 오는 민족은 한민족 밖에 없다. 그러므로 '날일(日)'자 역시 우리민족만이 만들 수 있는 문자라는 것이다.
 
셋째, 지나에서는 종자를 나타낼 때 '씨(氏)'라고 쓰지 않는다. '씨(氏)'는 그런 의미도 아니다. 오직 성씨만을 '씨(氏)'라고 한다. 그런데도 성씨를 나타낼 때 쓰는 '씨(氏)'자는 씨앗에서 뿌리가 내리고 싹이 트는 모습에서 나왔다. 지나족이 이 문자를 만들었다면 종자를 '씨(氏)'라고 표현하는 말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없다는 것이다. 우리말의 '씨(氏)'는 종자와 성씨 모두에 사용된다. 따라서 '씨(氏)'자 역시 한민족만이 만들 수 있는 문자라는 것이다.

http://www.geunim.com/y/bbs/board.php?bo_table=sub_5030&wr_id=30&page=2
     
구름위하늘 15-09-11 13:02
   
그럴듯하긴 하지만,
무리가 있어 보이는 설명입니다.

A = B 를 증명하려면
- A 이면 B 이다 와 함께
- B 이면 A 이다를 확인해야 합니다.

집에서 돼지를 키운 민족이 한민족 만이 아니라면 첫번째 이야기는 논리적으로 무너집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집에서 돼지를 키운 민족이 한민족만이 있을까요? 아니겠지요?)

나머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즉, 위의 논리는 한자가 동이글이 될 수도 있다는 필요조건은 제공하지만,
다른 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충분하게 반박하지는 못합니다.

저는 개연성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자가 동이의 문자라는 것에는 반신반의 합니다.
모래두지 15-09-10 17:23
   
참고문헌: 환단고기, 단기고사, 규원사화, 민족사상의 원류, 한민족의 신선도와 불교, 하나님 사상과 불교의 기원,배달성전,  잃어버린 배달사상과 동양사상의 기원의 원류,  한민족의 신선도와 불교,

아...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나오는 여러 주장들을 나름 구글링 하고 있지만 무슨 블로그 수준 이상의 출처를 찾을 수가 없네요. 일반인인 저는 걍 여기서 GG치겠습니다.
모래두지 15-09-10 17:27
   
상형문자의 특성상 수천년간 계속 만들어졌을 텐데 이집트처럼 고립된 지역도 아니고 중국에서 다른 문화의 교류 없이 독자적으로 만들진 않았겠죠. 그런데 몇 가지 특성을 가지고 그걸 동이족이라는 기준도 모호한 민족이 개발했다?

글, 집, 해, 성씨... 온 세상의 사물을 문자로 표현하려는 표의문자에서 참 차고도 넘치는 근거로군요. 기초어휘에서 상당한 공통점을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어족에서 떨어져 나가 고립어가 된 한국어를 생각하면 정말 넘치는 근거들입니다.
모래두지 15-09-10 17:33
   
지금 널리 쓰여지고 있는 알파벳은 페니키아인들이 만들었지만 페니키아인들의 카르타고는 완전히 박살나서 소금이 뿌려졌지요. 알파벳은 여전히 널리 쓰여지고 있지만.
솔직히 한자 형성에 우리 민족이 영향을 주었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녹도문자, 가림토라는 정체 불명의 문자가 우리 문자의 원형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봤었는데 지금은 한자가 우리 것이라는 글을 보는군요...
     
굿잡스 15-09-10 18:51
   
앙소문화의 기호 수준을 가지고 무슨 동이족

상나라의 갑골문의 원형

어쩌고 하는 본인만 하실까?(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뿌뿌뿡 15-09-10 21:11
   
우리 인삼이 영어로 일본발음을 따라 ginseng 인 것도 열받고,

한자가 마치 중국인이 만들어 전파한 것처럼 Chinese character 인 것도 열받습니다.

적어도 한자는 중국만의 문자가 아니라 동아시아 문자 아닌가요. (동이족 문자인지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 치더라두요)

우리 내부에서부터 역사가 제대로 정립돼야 주변 양아치 국가들에 제대로 대응하고 세계에도 진실된 우리의 역사를 알릴 수 있을텐데..

현재 당면한 비정상적인 문제들이 너무 많고,
희망도 잃어가고,
정의와 신뢰가 사라져감과 동시에 '우리' 라는 공동체의식마저 개인이기주의에 삼켜져가는 지금..

가끔은 끝모를 분노와 울분이 치솟을 때가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관심과 연대, 실천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세일러문들은 언제 나타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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