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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8 14:19
[통일] 고려가 무신정권에 의해 새로운 왕조를 탄생시켰다면...........
 글쓴이 : 슈프림
조회 : 2,187  



고려가 무신정권에 의해 새로운 왕조를 탄생시켰다면...........


불교국가도 아닌 성리학의 국가도 아닌


무를 숭상하는 국가로 탈바꿈했을 까요?



사실 조선은 이성계도 무신이지만

 

성리학자 정도전에 의해 탄생한 국가라서


무하고는 거리가 먼 국가가 되었네요..


최충헌 같은 무신들 중에 올곧이 새로운 왕조을 세웠다면


무를 숭상하는 국가를 탄생시키지 않았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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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narLot.. 15-06-18 14:31
   
왕조개창은 무, 치세는 학 이라고 생각하고요.  무신정권이 왕조개창을 해도 성리학은 시대흐름으로 들어와서 자리 잡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옆에 중국이 없었다면 모르죠. 또 중앙권력이 약한 유럽이나 일본 같은 상황이 길어 진다면 무를 숭상하는 기류가 자리 잡았을거라고 생각됩니다.
mymiky 15-06-18 14:40
   
못하죠-.-
무신정권이 무슨 무를 숭상했다고;;;
걔들은 걍. 자기 정권유지 목적의 무를 중요시 여겼을뿐,
나라와 백성들을 위한 무에는 등한시 했습니다.
그 결과 몽골에 고려가 어찌 짖밟혔는지 모르시는듯?
게다가, 최충헌이 새로운 나라를 개창했다면?
역시나 자기 외에 다른 군벌을 용인했을까요?
천만의 말씀이죠. 바보가 아닌이상, 언제 자기에게 칼을 겨누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을
가만히 눈뜨고 지켜보면 그게 ㅄ이죠;;
진실게임 15-06-18 14:48
   
무를 숭상하는 국가란 없어요.

무력이 강한 나라는 화약무기가 나온 이후에는 동원할 병력 수에 달려서 국민 개병(전부다 병사) 원칙이 나왔지만...

칼 창 활이 전부인 시대에는 군웅 할거 국가가 가장 무력이 왕성한 국가였습니다.

이런 고전 무기 들고는 손가락만 당겨서 적을 상대할 수 없으니까... 싸우는데 숙련된 전문가가 필요한 거죠.

일본처럼 나눠서 지들끼리 싸우니까 이름만 군인이 아니라 진짜 싸우는 전문가를 국민 고혈을 짜서라도 기르게 되는 거죠.

고려가 나름 강한 군사력을 늘 동원할 수 있었던 것과 조선이 그와 비교할 수 없이 약했던 이유는...

고려 귀족이 사라지고 권력자들의 사병혁파 되서 중앙군화 되어서 실질적으로 싸우는 전문가를 기르는 체재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중국도 마찬가지로 사병 혁파한 송나라가 문약이라는 소릴 들었고

그렇게 군대가 힘을 못쓰고 당해도 지역에서 토병들이 나와서 오히려 정식 군대보다 더 잘 싸워 위기에서 벗어난 경우가 많죠.

토병들은 도적떼로 부터 방어하기 위해 농민들의 돈을 받는 나름 싸우는 전문가 집단이었기 때문에...

악비의 악가군도 악씨 가문이 이끄는 그런 토병 군대였다죠.

전공을 세운 악비가 모함받아서 엉뚱하게 죽게 되는 것도 연전연패했던 중앙군 장수들의 모함때문이었는데,

그 패전지장 장수들은 조정에서 힘을 갖고 있지만 토병 가문에는 그런 거 없으니까...
이쉬타르 15-06-18 15:33
   
이성계가 뛰어난 장수이긴해도 막상  새로운 왕조를 창조한후에는 전쟁은 이젠 no!!!...하면서 문민적 국가를 바랬고 문치주의로서 조선의 국가체제가 결정이 된것은 이성계 책임이 큼니다..(개인적으로 이성계는 인생 중반기부터 전쟁에대해 혐오가 강해진듯함)
정도전은 오히려 전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좀 특이한 성리학자이고 명나라에 사절로 가면서 조선하구 명은 한번 전쟁이 붙어야 한다하며 주변에 대고 발언 할 정도로 무력 불사-강경파 캐릭터 였죠
정도전에 조선내에서 정권기중엔  군비 증강에 어느 누구보다 열정적 였고 아마 정도전이 이방원에게 참살 당하지않고 정권 유지가 되었다면 진짜 요동 정벌은 결행 되엇을것이라 봄니다
이쉬타르 15-06-18 15:43
   
문약한 송나라 명나라 ,,글고 사대주의의 조선 ,, 내부 통제를 못한 고려만 제외하고 동아시아에서 나온 국가들은 전부 무를 숭상 했다고 평가 해야 하는데 ..안그랬다간 워낙 여기가 드센지역이라 경쟁 국가들에다 먹히는 결과가 되는게죠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무력을 국가 의 근간으로 삼은 나라이고 ..신라도 통일이후엔    무력이 약해지고 귀족이 나태지고 한 전례가 있습니다
민족성을 보구하면 ..고도 문화수준에 도달 이되고 농경에 기반에서인지 몰라도 ....지나족이나 한조선민족은 ,,훨 평화적이며 문화적인거를 좋아하고 전쟁은 기피하는 그런 성향이죠
     
가리지 15-06-19 00:30
   
먼가 잘못알고 계시네ㅎㅎㅎㅎㅎ
부르르르 15-06-19 00:09
   
무는 집권이나 외세로 부터 나라를 지켜내는 수단이 되지만 통치의 이념은 될수 없습니다.
전략설계 15-06-19 08:17
   
최충헌이 후손들 강화도에서 몽고와 전쟁하는 작태를 보면..
최충헌 왕조 싹이 노랗고요.

무를 숭상하거나 무슨 대단한 이념을 가지고 무신정변을 일으켰다기 보다는..
갖은 힘에 비해 대접이 열악하니 폭발한 것일뿐..
잘해봐야 전두환정권이나, 일본 쇼군 정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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