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이 등장하자 안철수와 국민의당 지지율이 동시에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김수민 사태로 종편들이 연일 대서특필하며 공격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종편이 국민의당과 안철수를 띄운다고 하시는데 전 반대라 보고 있거든요.
제가 봤던 종편은 국민의당에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국민의당 지지자들도 실제 그런 불평불만이 많습니다.
그만큼 새누리와 국민의당 지지층이 겹친다는 증거라 볼수 있습니다.
호남이야 보수와 진보가 거의 반반씩이라 볼수있고 총선에서 이겼다고 해서
큰 차이라 볼수 없습니다. 승자독식이란 선거제도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죠.
저 또한 현 국민의당 사태를 보며 비판도 많이 하고있습니다.
제가 봐도 이건 안철수가 책임을 져야 된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박선숙과 한상진을 전면에 내세웠으니까요.
그들을 종용한 게 안철수 였기에 어떻게든 책임을 져야죠.
대선 불출마도 한 방법이 될수 있겠네요.
솔직히 이제 55세에 급할것도 없고, 다만 우려가 되는 게
야권에 시너지효과 사라지며 또다시 새누리가 대선에서 이길까 그게 걱정되는 것입니다.
지난 총선처럼 시너지효과를 불러올수 없을 거 같습니다.
어떻게든 판을 흔들고 보수의 결집을 막는 게 최선의 선택입니다.
지난 대선처럼 이정희의 발언으로 보수를 뭉치게 만든것처럼 보수가 결집을 하면 선거는 절대 이길수가 없습니다.
국민의당이 호남의 반을 가져가고 대신 더불어가 수도권과 영남에서 선전하면 3자구도라 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그게 안된다면 막판에 단일화 해도 되고요.
우상호 원내대표도 걱정하는 게 이번 사태로 야권의 동력이 상실될까봐 걱정하네요.
어리석은 사람들은 국민의당이 망하면 더 민주가 이득볼꺼라 생각하는데 절대 큰 오산입니다.
서로 정책으로 경쟁하며 시너지 효과로 야당의 경쟁력을 어필할 수 있죠.
양당 구도면 대립으로 발전해서 정책보다 이념으로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게 새누리가 원하는 겁니다.
지금 종편들이 국민의당을 공격하는 건 그만큼 자신들이 불리하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3당 구도가 유지되면서 보수를 흔들어야 됩니다.
그게 대선에서 야권이 이길수 있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