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BN TV에서 민주당 대권 후보들 토론 방송을 했습니다.
저도 과연 저들이 어떤 철학과 생각을 가졌는지 궁금도 하고
특히 문재인 씨와 김두관 씨에 집중해서 봤죠,
결론은 극과 극이더군요
먼저 문재인 씨는 한마디로 실망+실망 대 실망했습니다.
문재인의 공약은 비정규직을 전부 정규직으로 바꾼다는 공약과
`전 국민 고용평등법 제정' 공약을 내걸었는데 여기가 북한도
아니고 전 국민 고용 평등법이 뭔지 누거 설명 좀 해주소,풉
그리고 어제 토론에서 참여정부 실패론에 대해 문 후보는 양극화,
비정규직 대응 부족을 인정하면서도 “참여정부는 총체적으로
성공한 정부”라고 옹호했다. 결론 한마디로 "초딩" 수준
어제 김두관 후보의 입을 가장 주목한 게 사실입니다 .참여정부
시절에 행자부 장관 출신이기 때문에 과연 어떤 말을 할까?
상당히 궁금했는데 김두관 후보의 어제 발언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참여정부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자기반성부터 해야 한다, 즉 비정규직,
한미 FTA, 제주해군기지, 저축은행, 등은 참여정부 작품인데 이제와서
언제 그랬냐는 듯 무조건 반대만 하는 민주당을 비판하더군요,
결론 나름 소신과 철학이 뚜렷하며 잘못한 점에 대해선 사과도
할 줄 아는 소통이 가능한 사람,
또 한 명이 눈에 들어오던데 그는 김영환이라는 후보죠 이 양반도
나름 소신이 있더군요, 통진당과의 야권 단합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분명히 반대한다는 소신 발언을 하더군요,
대권만 잡을 수 있다면 악마와라도 손을 잡는 민통당 의원들만 보다가
이런 분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