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얘기합니다. 블루샤크입니다.
출장갔다 와보니 갑자기 G마크가 달려있더군요 ㅠ.ㅠ
신고는 아닌 것 같고..
제가 운영자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문제가 된 것 같군요, 다시금 사과 드립니다.
일일여론조사 그래프로 정세분석 점검 정도나 하고 당분간 조용히 있겠습니다.
진보, 보수를 떠나 선거철이고 정치게시판이니 그런 사람하나 있는 것은 어떨런지요?
(특히, 어벙이수령님..어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탐탁치 않은 분들도 있겠지만,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제가 올려드리는
그래프가 도움이 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분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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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동안 못 올린 일일그래프 올려드리겠습니다. 그전에 이해를 돕기위해...
제가 올리는 일일 그래프의 DATA 출처는 중앙일보-리얼미터의 자료입니다.
일자별로 문서화, 모든 데이타를 홈피에서 밝힌 유일한 소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당연히 여론조사는 질문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위와같이 질문하면 군소후보와 부동층을 제외한 실제 지지도를 나타내지만,
질문을 군소후보 또는 부동층 없이 박,안,문으로 단순화한 질문을 하면 당연히 값이 달라질 겁니다.
중앙-리얼미터의 자료가 세밀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집전화 80%. 핸드폰 전화 20% 이것도 굉장히 타당한 비율이라고 생각됩니다.
중앙일보-리얼미터가 밝힌 조사개요입니다.
[조사대상] :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조사기간] : 2012년 10월 8일(월), 10월 9일(화)-Two-day Rolling Average
[표 본 수] : 최종 응답 1,500명(총 통화시도 16,624명)
[성별분포] : 남성 49%, 여성 51%
[연령분포] : 20대 18%, 30대 21%, 40대 23%, 50대 18%, 60대 이상 20%
[표집오차] : 95%신뢰수준 ±2.5%p
[표집방법] :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
[통계보정] :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
[실사기관] : (주)리얼미터
[조사방법] :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유선전화 RDD(80%) + 휴대전화 RDD(20%)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만 19세 이상 유권자는 총 4043만명으로 19~29세 18.2%, 30대 20.3%, 40대 21.9%, 50대 19.0%, 60세 이상 20.6%의 구성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50대 이상층의 투표율은 매우 높습니다. 젊은층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구요. 더구나 2002년과 비교해서 이번 대선에서는 2030 유권자 수는 약 140만표가 줄었고, 50대 이상 유권자는 약 570만표 늘어났고 합니다.
젊은 사람중심의 100%핸드폰 여론조사가 실제 투표결과와 황당하게 어긋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젊은층 중심의 여론일뿐, 50대, 60대 이상의 여론은 제대로 반영이 안되고, 또 그들의 실제 투표율도 감안 하지 않은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예전에 민주당 여론조사 기관지 리서치뷰의 여론조사를 쓰레기라 욕햇던 부분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집전화 50% 유선전화 50%로 해도 왜곡이 일어나는 판에.
위와같은 이유로 여론조사업체들은 "50대 이상의 여론과 그들의 높은 투표율까지 고려한, 집전화 80%, 유선전화 20%" 비율을 제일 선호합니다. 실제치와 가장 근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저 역시 합리적인 비율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일보,갤럽과 한겨레,리서치뷰등의 여론조사와의 비교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 제 생각에는 보수측에도 까이고, 진보측에서도 까이는 중앙일보-리얼미터의 조사가 제일 객관적이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군소후보와 무응답층까지 감안"한
"50대 이상의 여론과 투표율까지 고려"한
"일일여론조사 데이터를 홈페이지에 게시한 유일한 여론조사"이기 때문입니다.
참고적으로 YTN (아산정책연구소,리서치앤리서치)이 일일자료로 자체방송에서 발표하나,
문서화된 데이터 자료가 없었고, 특히 10월 3일날 무슨일이 발생했는 지는 몰라도 DATA가 이전과는 다르게 급격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보수측에서 자주 인용을 할 정도로 유명? 했었습니다만. 지금은 보수측에서 인용을 하지 않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과감히 오차 보정을 했거나, 추석이후로 YTN 노조측의 활동이 영향을 끼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도 YTN 노조로 검색하면..
이런 기사들이 뜨기 때문입니다..예전과는 달라진 여론조사 보도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