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없는데.. 간만에 글 쓰네요.
이미 알고 있는거 시간 더 가기 전에 여기다 써놔야.. 나중에 내 말 맞나 안 맞나..
(유승민이 결국 박근혜 이길꺼라고 한달전에 글 쓴거 댓글에서 누구하나 인정 안하드만 내 말 맞지요?)
(한달 전에 말 바꾸기 능하고 경박한 김종인이 오래 볼 상 아니다 했는데 친노지지자들 난리쳤지만
내 말 맞지요?)
총선이야 대충 결과가 보이고..
감이 와서 대선 얘기해보겠습니다.
위에 4명 다 출마할 것 같습니다.
김무성이는 반드시 출마합니다. 그럴라고 유승민이 마지막에 껴안았죠.
대구, 부산 연합으로.. 이번에는 자기.. 담번에 유승민이..
대구민심도 내가 한 달 전에 말한 대로.. 유승민이 박근혜 KO시킨 상황입니다.
끝나는 사람도 앞으로 올 사람 밀어준다는 것이 대구민심입니다.
유승민이 세력 갖추게 그 패거리들까지 같이 밀어주고 있습니다.
김무성이 지지도는 낮지만,
<김무성 + 유승민> 합체버전으로 경상도 민심 다 잡을겁니다.
이번 총선에서 유승민이 하나 잡을려고 박근혜가 얼마나 깽판쳤나 다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대선도 마찬가집니다.
그러고 김무성이가 되면 친박 주동자들 다 날라가기에..
박근혜는 반드시 반기문이를 밀겁니다. 엊그제 미국 핵협상에서 인사하는 반기문이 보던
박근혜 환한 표정 봤을겁니다.
자식도 없는 박근혜(비하아님) 남은게 머겠습니까.. 선거의 여왕으로 왕조시대 여왕으로 남은 여생
보낼라고 대구에 집착하는 것인데..
반기문이 안 밀고 조용히 김무성-유승민 조에 승복할까요?
반기문이 지지율이 대선 중반에 10% 이내로 떨어져서 여권지지층에서 욕 디지게 먹는담 모를까..
어느 정도 할만하다면 절대 포기 안할겁니다.
김무성 벌써부터 지 입으로 대권 얘기하고..
분당이든 탈당이든..
반기문, 김무성 다 나옵니다.
여기까지는 생각하는 사람 적지 않을 것이고.. 하나 더 생각해야 됩니다..
둘 다 나올 때.. 영남에서 누굴 미냐 그겁니다.
200% 김무성이 밉니다.
호남에서 이번 총선 막판에 국민의당 치고 나온게 더민주 xx골도 있지만.. 그 힘의 원천은 지역입니다.
우리나라 사회에서 지역은 무시 못합니다.
막판엔 지역이 더 커보이는겁니다.
경상도 사람들 한번도 타지 사람 대선주자로 밀어준 적이 없습니다.
첨 하기가 어렵죠.
반기문이 충청에서 밀겠지만.. 김무성-유승민(이번에 무성이 다음에 유승민이)조 나오는데
충청도 사람 영남에서 밀어줄까요..
대구에서 박근혜 버려가면서까지 밀어준 유승민이라..
담번 대통령후보로 민다 그거죠~잉
핵심은 내년 초중반에 박근혜(친박)와 충청이 미는 반기문이 지지율입니다.
요게 4파전이 될 정도로 나와주면.. 끝까지 가고..
획 쪼그라들면.. 반기문이 빠진 3파전이 되고.. 이경우 1:2로 대선에서 야권은 망하죠.
안철수는 반드시 나옵니다. 이번에 안 나오면 진짜 철수로 정계은퇴해야죠.
신당 만들때 교섭단체 필요없다고 소수로도 간다고 했을만큼 첨에 대선용으로 당을 만들었습니다.
이 사람 착각인지.. 자기가 나중에 뒤집어엎을걸로 생각합니다.
한번 신드롬을 경험한 사람이라.. 거기 꿈속에서 못 빠져나오는 것 같고..
안철수를 다른 각도에서 봅니다. (이런게 전략입니다)
재산이 1600억입니다. 사장 자리 준다해도 사업할 기분 들겠습니까..
나이는 젊어요. 젊어서 다 했습니다.
남은 여생 머하겠습니까.. 다른 사람은 모르겠으나.. 안철수에게 정치는 남은 여생 취미생활입니다.
더 재미난 취미가 없죠..
지지도가 저래도 안철수가 덜 흔들리고 초연한 것은 역시 재산과 나이가..
그래서 대선에 나온다는 얘기입니다. 젊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기에..
담번 노려도 됩니다.. 물론 될꺼라고는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기대하지도 않지만..
저사람에게 정치가 취미라.. 반드시 나옵니다.
강철수의 모습을 보인다 그거죠.
또 안철수가 대선 나오지 않는다면 저 당도 없어집니다.
호랑이 등 탄 문재인이도 나오겠죠.
문재인이 호남도 못 가는 형국이지만,
김종인과 연일 말쌈으로 당세가 기우는 느낌이지만,
여권에서 두 후보가 나오게 될 경우 대선을 잡아볼 절호의 기회가 오네요.
대선 앞두고 막판에 문재인이 여권 두 후보와 비등하게 갈 경우..
안철수 지지하던 호남이 막판에 문재인이로 갈아탈 가능성이 있어,
반기문이 충청의 힘으로 포기하지 않고,
문재인이 김무성에 밀리지 않고 호각세로 간다면, 막판에 뒤집기 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이런게 정치죠.
김무성이 죽으라고 반기문 카드 만지작 거리는
박근혜 '배신의 꼬라지 떨이 정치'가 문재인이를 대통령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겠습니다.
박근혜라면 능히 그럴 수 있다고 봐집니다.
박근혜의 꼬라지 떨이와 안철수의 취미생활 때문에 다음 대선 초유의 4파전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네요.
부록)
비례대표 10개 가져가려다 문재인이 수세에 몰리고 호남도 못가고 사태 수습도 못합니다만..
원 능력이 비서실장 수준이지.. 돌파력이나 사태 수습능력은 없다고 봐야겠죠. 하루이틀 보고 판단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비례대표를 김종인이한테 다 줘야 했나..
김종인이가 누군가요.. 그거 다 줬다면.. 총선후에 그거가지고 장난칠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김종인은 오래 볼 상이 아니다고도 헀지만..
내부에서 김종인이 비례대표 15석 가지고 박영선같은 비노와 합세해서 장난치면..
더민주 두고 두고 흔들리죠..
내부의 적이 더 무서운겁니다.
그럼 김종인이 안 데려와야 했나..
김종인이 오고 나서 문재인이 대선 지지도는 잘 나오니까 효과 본 것은 사실입니다.
데려 와서 효과는 봤지만..
비례대표 다 달라고 하고.. 안 주니까.. 친노정당 본색 나왔다고 호남에서 확 밀리고..
주자니 내부에서 흔들고..
이 모든 걸 한마디로 정리하면..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입니다"
비례대표 4석에다가.. 마저 10여석 더 줘버리고.. 문재인이 숨어 있다가..
나중에 장난치더라도.. 김종인과 문재인이 당장 호흡이 맞는쪽으로 갔으면..
총선 결과로 10석은 다른 곳에서 회수했을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김종인 불러온 것은 문재인 아닌가..
김종인이 원하는 것은 권력일 뿐..
따독거림서.. 대선까지 끌고 가는게 최선이었습니다.
문재인도 어쩔 수 없는게.. 중앙위를 문재인이 다 제어할 수가 없습니다.
그 운동권들 4년을 목 빠지게 기달린 사람들이고.
문재인이 예전에 삼김처럼 당을 휘어잡을 능력이 없어.. 다 김종인이 주자고 하기 어렵고..
운동권과 국보위 생각의 간격만큼.. 이럴 스무스하게 넘어가기가 참 어려운 것입니다.
아무튼 여기 친노지지자들은 박근혜가 미는 반기문이가 끝까지 대선완주하기를 기대하세요.
그쪽에서 보면 영남민심이 밀어주지 않고 충청만 밀어줄 형국인 반기문이는 굴러온 복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