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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3 09:14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왜 서로 증오하는가.
 글쓴이 : 호태천황
조회 : 841  

기존의 야권 지지자들은 안철수 분당 당시 상당한 우려를 했습니다.
새누리가 어부지리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은 야권 성향 지지자들에게 선거에 관심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그동안의 부동층이 움직이고 있죠. (그나마 신뢰가 보이는 여론조사에서 부동층이 예전과 달리 상당히 얇아졌습니다.)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그 부동층이 국민의당으로 갔다고 똑같이 생각하고 있죠.
그래서 둘 다 아등바등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생각해봅시다. 
호남의 민심이 상당히 이반되어 국민의당으로 몰리고 있다는 각종 여론조사도 그렇고
전문가들의 냉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봐도 맞습니다.

그렇다면 더민주당의 떨어지지 않은 혹은 오히려 늘어난 지지는 어디서 온 것일까요???

사실은 그 중도표와 부동층이 역으로 더민주당으로 간 겁니다.
인정하기 싫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국민의당 창당으로 그동안 부동층으로 분류되었던 많은 표들이 새누리 어부지리를 염려해서 
막 창당해서 불분명한 미래의 국민의당 대신 밉지만 반새누리를 위해 더민주당으로 간 것이죠.
물론 여기에는 새누리의 병맛 공천도 한몫했습니다. 그리고 김종인의 우클릭도 도움이 됐고요.

그러니까, 이율배반적으로 국민의당은 자신들이 더민주당에서 빼가져간 만큼,
더민주당에게 주고 나온 겁니다. (새누리의 병맛 공천 + 김종인 우클릭 포함)

국민의당은 더민주당의 표를 가져간 것이 맞고,
더민주당은 없었던 표를 새로이 많이 확보한 셈이니 이 얼마나 아이러니 합니까.

그래서 그 동안 부진했던 수도권에서 더민주당의 지지도가 올라간 것이고,
호남에서 지지도가 내려간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더민주당 지지자들은 국민의당 때문에 더민주당에게 피해가 올 것을 걱정하고,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원래 자기들 표라고 주장을 하고, (거기에 부동층을 자신들이 흡수했다고 주장)
이러면서 싸우는 중입니다....

양당의 수뇌부는 이거 너무도 잘 알고 있죠...
그래서 더민주당은 분열 위기론을 내세우며 반새누리표를 흡수하려는 것이고,
국민의당은 그나마 호의적인 호남에 열중인 겁니다.

국민의당은 이번 선거가 아닌 차기 선거부터는 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은 틀림없지만,
그 역시 이번 선거에서 얼마나 호남 이외의 곳에서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고요.

더민주당은 다가오는 대선에서 정권을 바꾸지 못한다면 힘들어지겠습니다.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자분들 싸우지 마세요.
더이상의 다툼은 정말 새누리를 도와주는 겁니다.
지금 야권은 새누리의 병맛 공천으로 인한 기존 새누리 민심이반을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연대로 싸우는 것은 나름 양당의 선거 전략이니 내버려 둡시다.
이젠 양당이 루비콘강을 건넜습니다.

지지자들은 투표로 말하시면 됩니다.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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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이러언 16-04-03 10:03
   
서로 안싸울 수가 없죠.
지도자부터가 죽이려고 드는데
그 지지층은 말할 것도 없죠.

수도권 예상 의석수가 새누리 65석?
더불어가 56석??

자 여러분 논리한번 생각해 봅시다.
국민의당이 야권 표만을 가져왔는데
56석이나 가져온다??
국민의당이 진짜 야권표만을 가져온다면
전멸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야권표와 새누리표를 동시에 가져와서
어느정도 균형이 맞는겁니다.

그리고 수도권 열세지역은
컷오프한다고 대거 신인을 등장시켜서 인지도
없기때문에 지지율이 낮은거고요.
이건 전문가들도 그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때문에 지지율이 낮은게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낮게 보일뿐 새누리역시 낮아졌다는 겁니다.
야권표와 여권표를 동시에 가져오기때문에..

그리고 이제는 더불어표니 국민의당표니
따지면 안되죠.
엄연히 지지층이 다른데..

국민의당은 중도보수를 지향합니다.
애초에 친문과는 정체성이 달랐어요.

친문과 통합하기전 문재인은 국민xxx 당였습니다.
민통당과 통합을하고 자기세력화에 성공한 것이죠.

엄밀히 따지면 호남기반이 아니란 겁니다.
정체성도 다르고 오히려 계파이기주의로
호남이 급속도로 보수화 되었다라 생각합니다.
보수화란 새누리와 가까워졌다는 뜻이죠.

안철수도 대놓고 새누리를 흡수하겠다 하고
보수인사들 대거 영입했는데도 불구하고
호남 민심이 거부하지 않고  수용한 거 아닌가요?

시대흐름을 분석해야죠.
그시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시대정신을 외면하면 여러 집단이 충돌할 수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국민의당은 더불어가 아녔습니다.
그러니 따로 봐야합니다.
더불어도 국민의당을 새누리 2중대라 부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정체성이 같은가요??
그런 국민의당을 호남이 지지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둘은 달랐던거죠.
다만 대안정당이 없어서 마지못해 더불어를 지지했던거죠.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새누리와 협상을해도
호남민심은 반대하지 않겠다는 복선이 깔려 있는겁니다.

그러니까 더불어가보는 국민의당 분석이 맞는겁니다.
그만큼 호남유권자들이 보수화 되었다는 겁니다.
여기서 보수화란 그냥 상징적 의미입니다.

국민의당의 고립화가 아니라 엄밀히 따지면
더불어의 고립화죠.

만년2등의 확장성도 없고 운동권 위주의
리더쉽으론 수권정당이 되기에 어렵다고 보는겁니다.
그래서 문재인도 국보위 김종인 내세워 마지못해
중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쓰는거고요.

한쪽표만 가져온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입니다.
그런 논리라면 더불어는 수도권 전멸이여야
맞는 겁니다.
그러나 56석이상 가져온다는 건
국민의당이 여권표 야권표 모두 가져온다는 뜻입니다.
     
호태천황 16-04-03 10:22
   
님게서 주장하시는 국민의당의 표가 여야에서 왔다는 것은 일부 동의합니다만,
하나 다른 것은 지금의 호남 정서는 반문 정서일 수는 있어도 친안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영남에서 더민주가 4곳에서 선전하는 것과 일맥 상통하죠.
반새누리 정서이지 친 더민주 정서는 아니죠...
결과로 국민의당은 캐스팅보드 역활을 할 수 있고,
더민주에게 역설적으로 도움이 된 것은 맞습니다만,
지금의 국민의당 지지표 대부분이 친안 정서 때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더민주의 고립이라고 표현하시는 것은 잘못 된 표현이죠.
분명 국민의당은 지금보다 다음 선거가 더 기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마치 지금의 지지가 모조리 친안정서나 친국민의당 정서 때문이라고 보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되요..
          
머이러언 16-04-03 10:32
   
그럼 저도 역설적으로 말해보죠.
문재인도 문재인표가 아닙니다.
부산에 사하인가요? 문재인 지역구 지금 새누리후보와 무소속이
압도하고 있지않은가요? 이것만 봐도 문재인 효과는 아니란거죠.
그리고 이맹기와 대적하는 김경수?도 경상도 토박이 입니다.
문재인보다 먼저 정계에 나온인물이죠.

대구는 어떤가요?? 김부겸이 애써 외면하고 있죠.
와봤자 지지율만 떨어진다고..
컷오프 시킨 대구 홍씨 무소속도 유력하죠?
절대 문재인 효과는 아니죠. 백번 ㄴㄴ 입니다.

심지어 김종인도 유세하지말고 자제하라고 했을까요?
표 떨어진다고 ㅎㅎ 문재인 지지율은 역선택의한
지지율이라 봅니다. 사표가 되는

그러나 안철수는 다릅니다. 안철수가 유세하면
지지율이 오르고 있어요.
노원구 병만 봐도 더불어 새누리 정의당까지 안철수와
대적하고 있지만 안철수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잖아요??

안철수 몇년전부터 신당을 만들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겁니다.
그러나 선거 얼마 안남겨두고 당을 만들고 단기간에
인물을 영입하기에 한계가 있었을 겁니다.

국민의당 뭐 볼거있나요? 안철수 혼자 끌고가고 있는데..
물론 천정배나 정동영같이 인지도 있는 후보들이야
자력으로 당선이 가능하지만..
그외 지역구들은 어떻게 설명할 건가요?
이건 안철수 아니면 당선되기 힘듭니다.
물론 호남만 놓고본다면..

지금 탈당인사 빼놓고 호남에선 거의 신인급인데..
기존에 더불어가 차지하고 있고..
그걸 깨는 게 국민의당입니다.

안철수가 아니면 어림없죠.
               
호태천황 16-04-03 10:48
   
바로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잘 안 읽으셨나 봅니다.
그래서 이견이라시며 제 글을 답습하시고 계십니다.
지금 영남에서 선전하는 4곳은 친더민주가 아니라 반새누리정서 맞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지금 호남의 지지는 친안이나 친국민당이 아니라.
반문정서+구동교동계 밑바탕이 그 배경입니다.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사상누각입니다.(김종인이 얼마나 선거를 잘하는지 보여주고 있죠. 여우같은 능구렁이 입니다.)

그래서 저는 얼마전 안철수의 새민련 입당에 대해 실망했었다고 표현했었습니다.

당시 안철수가 진정한 중도를 표방하자고 했었다면 독자로 갔어야 합니다.
그런데 김한길과 뜻을 같이했고, 또 같이 탈당해서 창당 했고, 또 김한길과 등을 돌렸습니다.
결국 안철수는 구동교동계를 안은 수확은 있었어도..
저와 같이 진정한 중도를 바랬던 민심을 설득하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반문 정서의 확대는 그 기저가 반성없는 개혁 외침이였습니다.
그런데 안철수 역시 똑같습니다.

이제 제가 보는 안철수는 문재인과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일반 정치인으로 보고 오로지 반개누리를 위해 지켜볼 뿐입니다.
                    
머이러언 16-04-03 11:00
   
반문정서에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호남에서 안철수의 지지율은 항상 높았습니다.
그리고 안철수가 없었다면 아무리 반문정서라해도
호남에서 그렇게 선전하지 못했을 겁니다.

호남이 안철수를 택한건 안철수가 정치신인이고
신세력이라 지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는 구세력 맞고요. 어디 정권의개 비서실장이
대권후보가 될수 있습니까?
그리고 변호사가 드런 직업입니다. 한때는 인권변호사니
뭐니 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많이 퇴색했고요.
심지어 비리정치인 서청원까지 변호했습니다.

문재인과 박원순을 비교하면 쉽게 답을 찾을수 있죠.
박원순도 변호사지만 이분은 신념이 있어요.
시민운동을 주도하며 변호도 가려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변호사 정치인 젤 싫어합니다.

이런 전력이 비서실장에 딱 맞는거죠.
변호사란 직업도 그렇고 이기는길만 찾아간다는겁니다.
수단방법 안가리고 그러니까 충돌이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호남에서 반문정서가 강해진 것이죠.
그 구심점에 안철수가 있는거고요.

전 안철수는 이제 시작이라 봅니다.
나이도 젊고 사회기여도나 자수성가를 통해 이룬
성과나 여러 직업을통한 도전정신과 창의력 등등
이만한 정치인이 어디 있습니까?

현 정치인중 최고라 봅니다.
일단 호남을 기반으로 하면 무너지지 않습니다.
역대 호남을 기반으로한 정당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뭐 더불어? 더불어 엄밀히 말하면 민주당 적통이 아닙니다.
문재인의 국민무슨당과 통합해서 민통당을 장악하고
자기세력화에 성공했을 뿐이지 절때 정통 민주당은
아니죠.

그러나 안철수는 다릅니다. 시작부터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호태천황 16-04-03 11:06
   
희망하시는 것을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안철수를 욕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제가 실망한 것이지 안철수가 저에게 직접 잘못한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과도한 포장이나 안철수의 대척점에 문재인을 세우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머이러언 16-04-03 11:12
   
비판하는 것이죠.
안철수가 잘못한 게 있다면
철수도 비판받아야죠.
다만 지금은 시작이라 철수가 더 희망적이라
보는 것입니다.

전 더불어는 열린당 시즌2라 봅니다.
어차피 문재인은 나이가 있어서 이번 대선이면
끝날 인물이고 더불어는 구심점이 없어서 사라질거고
운동권 이미지인 더불어는 확장성도 떨어지고

그나마 대안이라고 볼수 있는 국민의당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호태님 의견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부디 호태님은 냉정하게 판단하시리라 믿겠습니다.
                         
머이러언 16-04-03 11:14
   
제가 문재인을 크게 보지 않는 이유가
자신이 이룬 업적은 하나도 없습니다.
위에도 설명했듯이 문재인효가가 전혀 없잖아요??

부산도 그렇고 과거 민주당이 이룬 열매만 따먹고 있는
형국입니다.
오죽했으면 자기지역구도 포기하고 새누리에 넘겼을까요?
심지어 김종인은 지원유세도 자제하라고 합니다.;;;

김부겸,김경수,홍의락,등등 개인이 노력해서 일군 성과들이죠.
문재인과는 무관하게..
이것만 봐도 문재인은 민주당의 과실만 따먹고 있는 형국입니다.
                         
호태천황 16-04-03 11:30
   
님께서 문재인에 대한 실망이나 안철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정치를 대하시는 것은 제가 탓할 사항이 아닙니다.
저는 문재인이 절대 맞다, 안철수가 절대 틀렸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재인+안철수 지지자분들이 싸우시는 것이 새누리에게 +++++된다는 뜻입니다.
                         
머이러언 16-04-03 11:35
   
그렇지도 않은거 같아요.
총선이라 더불어와 국민의당이 가까워서
좋을것도 없고요. 그만큼 시너지 효과가 떨어지니까요.
오히려 더불어와 거리를 두니까 국민의당 지지율이 오르잖아요.

물론 호태님의 의견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총선은 그렇다치고 분명하게 대선때는 새누리를 이롭게 하겠죠.
둘다 골이 깊어질수록 대권에서 멀어질겁니다.

반문 정서에선 문재인을 찍느니 새누를 찍겠다고 했으니
이제는 국민의당이 있어서 국민의당 대표를 찍겠지만..

반대로 더불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안철수를 증오하는거 보니까
절대 찍지 않을거 같아요.

저도 마찬가집니다. 절대 더불어대표는 안찍습니다.
서로 달라요.

여기 게시판 봐도 선거전부터 안철수를 엄청 증오하라구요.
그 증오심을 보건데 절대 하나가 될수 없습니다.

전 다음 대선을 기약합니다. 이번 대선은 물건너 갔습니다.
                         
호태천황 16-04-03 11:48
   
제가 제일 우려하는 것을 님께서 보여주고 계십니다.
반문 반안이 표에 영향을 주기 보다
친문 친안이 표에 영향을 주기를 희망해 봅니다.
친문+친안이 곧 반개누리표일테니까요.
바하 16-04-03 10:22
   
김종인이 왜 등장했나요? 문제인의 무능과 친노패권주의의 쇄퇴가 그 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포장지를 바꾼다고 내용물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수도권에서도 호남에서도 더불어는 지지를 상실했습니다.
일반 국민의식에도 뒤떨어지는 부산운동권세력들의 놀이터는 이번 총선으로 끝이 난다고 봅니다.
     
호태천황 16-04-03 10:23
   
희망사항을 현실이라고 주장하지는 마시고요.
좀 냉정히 봅시다...
          
들어도 16-04-03 10:39
   
살다살다 더민당에서 중도표를 가져왔다는 글은 처음보네
이런글 쓰면 안창피해요?
인터넷이라서 그러는거죠?
창피함을 못느끼니까? 오프라인이라고 생각하고 이런말 할수있어요?
더민당 지지율 한번 보고오세요 계속 똑같아요
나는 진짜.....이게 님 진심으로 쓴거면...하아...
내 가족도 아니고..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할말이 없네
               
호태천황 16-04-03 10:51
   
믿고 싶지 않으셔도 사실은 사실입니다.
총선 후 각종 분석을 보시면 아시겠죠.
그만큼 대한민국에 중도표가 많다는 뜻입니다.
아직도 중도 부동층이 20%가 넘어요...
                    
들어도 16-04-03 10:55
   
저기요...이거 선거법 위반인지 뭔지 그런규정이
요새 있고 그래서 내가 그거 읽기도 싫고 어떻게 될지 몰라
표현을 저렇게 한것일뿐...
내가 지금 님이 말한 각종분석표 보고 말한거에요
                         
호태천황 16-04-03 10:58
   
제 본문 잘 읽으셨죠?
왜 더민주가 중도층을 흡수했는지 이해가 안 되셨다면,
제 필력이 딸렸거나, 님이 잘  안 읽으신 겁니다.
중도층 전부를 흡수 했다는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빠져나간 만큼 중도층에서 들어왔다는 뜻입니다.
                         
들어도 16-04-03 11:08
   
그건 님이 표를 잘못봤거나
거짓말 하는겁니다
                         
호태천황 16-04-03 11:13
   
여론조사를 가지고 논하는 것은 공정선거위반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주장하고 싶으신 것이 있다면 말씀해 보시죠.
제가 무엇 때문에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자신과 틀린말은 거짓말이라고 반사적으로 생각하시나 봅니다.
보통 이견에 대한 반응은 그 기저가 두려움일때 반감으로 나타나죠.
주장해보세요.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은지.
처용 16-04-03 15:34
   
호태천황님 의견을 잘 들었습니다.

국민의당이 더민주당 표도 가져왔지만 새누리표도 가져왔다는 의견이 흥미롭지만 제 생각은 역시나 다릅니다.
일단 국민의 당  지지자라는 분들은 안철수 성향처럼 역시나 당성향은 중도우파 정도로 더민주와 별차이가 없습니다.

반여당 성향이거나 머이러언 주장처럼 현 야당에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안철수와 국민의 당에 기대를 거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선거 후반에 갈수록 중도층이 양당인 새누리와 더민주의 선택에서 국민의 당이 생겨 표가 어느정도 갈것인데 이를 새누리 표이니 더민주 표이니 따지며 자기 지분을 주장하는 것이 웃기다는 겁니다.

여론조사 운운하면 호남에서 국민의 당 지지가 좋다고 민심 이반이니 이런 소리를 하는데 호남분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상당히 정치적인 계산을 하고 전략적인 투표를 한다는 겁니다. 이미 대선을 염두해 두고 당을 선택하기에 더민주가 호남에서 국민의 당에게 진다 이런소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공천권으로 탈당한 현역의원들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나오는 얘기일 뿐 다져온 기반을 상대하기 벅찰 뿐 결과로 이어진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저야 국민의 당 분들을 비판하자는 의견도 아니고 같이 뭉쳐서 여당에 대항하자는 연대에서 비판적일 뿐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는 공약에 따라 국민들이 판단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문제는 수도권이죠 ~
이른바 부동층이라는 콘크리트층이 가장 많은 새누리당이 35프로정도 될 것이고 더민주 정의당 합쳐봐야 저처럼 비례대표를 정의당으로 뽑아온 사람들도 포함해서 30프로도 안될거라고 봅니다. 그나마 젊은층이 투표를 많이 한다면 야당에게 더 유리한 정도겠지요.

imf터지고 나서도 이를 유지한 세력이니 무슨 짓을 하더라도 뽑을 사람들은 뽑습니다. 그런데 수도권에서는 여야건 그동안의 총선을 분다면 절대적 강자가 없기에 나머지 중도층이 선거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지요.

중도층을 새누리의 표라고 말할 수 없기에 국민의당 지지자들의 새누리표라고 말할 수 없는겁니다.
그러나 매 선거의 화두는 정권심판이고 지역주의가 비교적 약한 수도권은 야당의 이런 구호가  여권이 잡으면 야당에 힘을 실어주는 구도라서 역시나 사이좋게 새누리표와 더민주표를 가져갔다고 국민의 당의 이같은 현상을 소선거구제하에서 역시나 반길수 없는 겁니다.
여당같은 야당이란 소리를 들으면 야당까기에 바쁜 국민의 당 이미지도 한몫하겠지만 역시나 부동층의 분산은
야권승리라는 측면에서 새누리에 절대적인 총선승리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전 수도권에서는 야당이 의석수로는 승리할거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변수인 국민의 당이 생겨 이마저도 불가능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결국 접전을 벌이는 지역은 더민주가 양보하든 국민의 당이 양보하든 야권 단일화에 무조건 부정적으로 끊지 말고 노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도권 야권후보 중 친노계파주의로 나왔다는 소리를 하지만 국민의 당 사람이건 정의당 사람이건 예전에 같은 캠프에서 한솥밥 먹으며 노무현을 강조하며 선거를 이용하는 사람 많습니다.
     
호태천황 16-04-03 17:28
   
국민의당이 새누리표를 가져간 것은 사실이죠.
다만 그 새누리표가 원래 새누리표가 아니라 중도 무당층표죠...
아직도 떠도는 중도 무당층표가 20%가 넘어요...
그리고 더민주당으로 들어간 표도 중도 무당층표입니다.
그걸 국민의당은 원래 자기꺼라고 하고 있고,
더민주는 알면서 엄살 떨고 있죠.
그래서 더민주는 분열 위기론을 국민의당은 호남의 새로운 적자론을 펴는 겁니다.
총선이 끝나고 보면 알 수 있을듯합니다.

또한 강조하지만 현재의 영남 4곳의 더민주의 선전은 반새누리 정서지 친더민주 정서가 아니 듯..
지금 호남에서 국민의당 선전은 반문+구동교동계 정서지 친안+친국민의당 정서가 아닙니다.
이 둘 다 사상누각이죠.

이 모래알 같은 지지표를 굳이는 것은 총선 이후 각 정당의 몫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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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99 이젠 허경영이다!! (5) 호태천황 04-03 892
70398 각 정당별 정당 정책 공약을 봅시다. (새누리 경제편) (9) 처용 04-03 650
70397 새누리의 안철수에 대한 애절한호소 (1) 현숙2 04-03 642
70396 내 한표의 가치는? 재미로 해보세요 ~ 처용 04-03 1287
70395 새정치의 감칠맛 ㄷㄷㄷ (6) 현숙2 04-03 664
70394 저희 집 앞에서 트럭으로 선거 유세하네요 ㅎ (8) 처용 04-03 453
70393 "광장, 여덟 개의 시선" 처용 04-03 365
70392 아니.....국내에선 존영님인데, 우째 이런일이ㅎㅎ (3) 현숙2 04-03 522
70391 아느조직의 말로 (1) 대충해보고 04-03 512
70390 도대체 호남정서가 뭔지...참... (8) angel119 04-03 828
70389 ??? : 세월호와 함께 진도 앞바다에 좌초하게 됩니다. (16) 오비슨 04-03 860
70388 천정배나 김한길이도 야권연대 반대하는건가요? (8) 엿먹이기 04-03 722
70387 힘드세요?????......요것보면 빵터집니다....... 위안이 됩니… (5) 현숙2 04-03 589
70386 라이트 형제 (5) 오비슨 04-03 569
70385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왜 서로싸우냐고...?? (21) 엿먹이기 04-03 741
70384 광주 더민주후보 문재인은 대선출마포기 선언하라!! (11) 여의도야왕 04-03 714
70383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왜 서로 증오하는가. (21) 호태천황 04-03 842
70382 4.13 총선 정세 분석 처용 04-03 670
70381 안철수의 새정치란??경남 출마지역은?? (42) 할쉬 04-03 886
70380 야권 단일화도 이번주로 끝입니다 (6) 흔적 04-03 547
70379 운동권에 얘기가 아직나오나요? (1) 화양대공원 04-03 490
70378 국민의당 성명서.TXT (11) 후시딘 04-03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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