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호남의 선택이 정치를 바꿀 것이다
이제는 호남이다.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만약 호남이 없었다면, 나라도 없었을 것이다.
호남은 왜적에 맞서 나라를 지키고, 군사정권에 맞서 민주화를 이뤄냈다.
호남은 야당의 역사이고 뿌리이다. 그런 호남에 지금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녹색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이제 호남은 호남정신을 모욕하는 무능한 야당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이뤄낼 대안야당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당이 대안이다.
호남은 역사의 고비에서 항상 미래를 선택해왔다. 이번 총선에서는 호남의 선택이 정치를 바꿀 것이고, 2017년 대선승리의 발판을 만들 것이다. 호남의 선택은 낡은 양당 담합체제를 무너뜨리고 생산적인 3당 경쟁체제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호남은 국민의당의 발상지나 다름없다. 우리는 국민의당의 이름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이다.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은 호남의 주도세력으로서 호남을 대변할 것이다.
정권교체를 원한다면, 이번에는 3번이다.
2016년 4월 2일
국민의당 대변인 김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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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봐도 얼마나 쓰레기들 집단인지 여실히 드러나는 담화문
낮짝이 두꺼워도 유분수지...
하다못해 새누리당도 영남..경상도를 대변할거라고는 안 떠듬.
개인적으로 선거 막판가면 지역정서를 자극하는 선동을 구사할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들이댈줄은 몰랐음.
정권교체를 원한다면 그리고 한나라의 공당이라면 서민과 민중을 대변한다고 해야지..호남을 대변??
에휴...한심해서 말이 안 나올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