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탓해봐야 소용없습니다.

뻔히 더민당도 잘 알고 있었을테고요.
그러니까 김종인도 안철수에게 막말한 거 아닌가요??
비례대표가 걸리는 선거법때문에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냥 명분쌓기용이죠.

정의당과도 연대를 못하는데 국민의당은 더 어렵죠.

정의당과는 인천에서 연대 성공하지 않았나요?

거기는 초반에 한거고요.
지금은 안되고 있습니다.

초반에 한게 아니고 이번에 한겁니다
국민당 지지도 좋지만 사실은 자꾸 왜곡하지 마세요

왜곡이 아니라 처음 연대이야기 나왔을때 한두곳인가 했다고 들어서
그렇게 이야기 한겁니다. 그뒤로는 정의당도 연대 안 한다는 기사를 접해서 그리 알았고요.
그뒤 기사는 못봤으니 모르는거고요.

그거 왜곡해서 뭐한다고 왜곡하겠습니까?
잘몰랐던 부분을 지적하는거라면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정의당이 국민의 당 수준으로 이렇게 노골적으로 연대를 부정하나요?::
적당히 왜곡합시다.

정의당 분들이 그렇게 생각없는 분들이 아닙니다.

저는 상황은 안 좋게 흘러갔지만 최소한 안철수를 나쁘게 보진 않았기에 실망한 겁니다.
또한 엊그제 어느 열혈 국민의당 지지자분이 이문제에 대해 가르쳐주셔서 내심 안철수를 더 좋게 보기도 했고요.
야권 선거 연대를 강력히 주장했던 저에게는 좀 충격스럽네요.

대체 어떻게 호태님을 설득했길레 충격씩이나..ㅎㅎ

어제인가 그제인가 어느 분이 안철수가 이미 한 두달 전에 지역구 개인 연대는 상관 안 하겠다고 말했다 하더라고요.
내심 기분 좋게 있다가....오늘 완전 벙치네요.
안철수도 한 입 두 말하는 거 보니 정치인 다 되가나 봅니다.

아 그소리 제가 한듯요.ㅋㅋ
죄송합니다.
저도 그렇게 알았는데
나중에 당과협의 하지 않는 연대는 강력조한다는 기사가 나오더라고요.
그니까 연대를 해도 우세한곳 한곳씩 나눠갖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당득표율이 비례대표와 연결되어서
후보사퇴는 좀 무리죠.
근데 당의 허락도 없이 후보사퇴는 저도 잘못이라 봅니다.
그정도 조치는 가능한거 같아요.
정당법을 위반하면 문제죠.

당과 협의하라는 것부터 실망이라는 거죠.
저는 친노라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니는데요.
노무현을 좋아한 가장 큰 이유가 앞뒤가 똑같아서였거든요.
그런데 안철수가
앞에서는 연대 없다고 하고 뒤에서는 당차원에서 연대하겠다는 것에 실망한 거죠.

입과 행동이 달라서 실망했다는 겁니다.
기존 정치인과 차이가 없어서요.

흠..그건 좀 큰 틀에서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선 연대가 없다고 한건 관행을 되풀이 하지않겠따는 의지고요.
가령 연대를 하게되면 필연적으로 나눠먹기가 됩니다.
이제는 국민들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이죠.

근데 뒤에선 후보간 연대는 열어놓겠다고 한건
밀심야합이 아닌 공정하게 후보간 연대는 개의치 않겠다는 의지죠.

다만 연대를 해도 먼저 당과 협의를 하라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그뒤로 나오는 기사는 안봐서 모르겠네요.

그러니까요. 앞으로 선거 연대를 하나 뒤로 선거 연대를 하나 다를 것이 없는데 언론 플레이 한 거죠.
차라리 앞으로 선거 연대를 당차원에서 하겠다고 했다면 지지율이 지금보다 높아졌을 듯 합니다.

소선구제에서 연대 아니면 어떻게 거대 여당과 상대를 합니까?
똑똑한 안철수가 그것을 생각 못했을까요?
다당제로 국민의 선택을 원한다면 지금 총선부터 급한 불을 끄고 중선거구제를 주장한 후
이런식으로 가야지요
당내부에서도 연대에 대한 이견이 심했는데 정말 이런 식으로 실망을 주네요.
애초 정치 시작할 때의 초심에서 힘들어 하는 국민은 어디가고 야권의 약점을 기회삼아 계산하고 잇네요

머이러언님이 말하는 부분이 부정적이라면 호남에서라면 이해라도 가지만
타지역에서는 대놓고 같이 죽자는 말 밖에 안 들립니다.

전 이런 행보 좋다고 봅니다만
유일하게 안철수 쳐주는 게 박차고 나올 수 있는 기존 구태랑은 다른 배짱, 배짱인지 땡깡인지 힘인지는 모르나 아무튼 강단이라면 강단이죠, 이건데.

반대로 저런 이유라면 오히려 실망인데요.
당 인사들과 전혀 말도 안섞는 이상한 성격이면 모를까, 당차원에서 논의되고 아니고를 떠나 진짜 무슨 스파이라 꽁꽁 숨기고 몰래 하는 것 아니라면 행보에 대한 얘기는 이미 들었을 것인데, 그런 얘기 들리자마자 불허한다 그럴려면 나가라 일갈 했어야지.
그랬는데 저랬다면 고소는 당연한 수순이고.

더민주당 후보가 당과협의없이 9명이나

공천받겠다고 해놓고선, 후보사퇴한다면

더민주당에서는 그냥 잘했어? 이러는가요?

자꾸 더민주 지지자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들이 하면 로멘스

남이 하면 분륜일까요?

당연히 당과협의해야죠.

공천받겠다고 해서 공천해줬는데, 공천 받고 싶은 다른 사람은 뭐가 되나요?

특정 정당에서 대표로 뛰겠다고 말을 했으면,

자기가 끝까지 뛰어야 하는게 정상이고, 또한 당과 이야기를 나눴어야죠.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하겠다고했다가...싫어 이래도 되는건가요?

심지어 알바하겠다고 면접온 사람을

내일부터 출근하세요. 했는데... 말없이 안나오면 그것조차 화날일인데...

공천 후보가 당하고 상관없이 맘대로 하는게

내지지층에 유리하면 당연한거고, 그쪽당 입장에선 당연한건가요?

장난하는 애들 노리도 아니고, 무책임한 일이죠.

더군다나 하겠다고 나서지 않았으면, 공천도 않했을수 있지만

다른 사람이 공천되었을수도 있는 일인데...

더민주당 후보들 야권이 승리하기 위한 단일후보 만들기 위해서

당과 협의없이 사퇴하면~ 속시원하게 단일후보 야권승리라고 신나하실분들인가? 봅니다.

왜? 그렇게 상대방의 입장과 차이는 생각하지 않고

무엇이 되었든 자기들 이득되기 위한 방법만 볼까요?

새누리당이 자기들 이득되기 위해서 뭐든 하면 그렇게 비난 하시던 양반들이...

푸컴님 보세요.
저는 분명 앞과 뒤가 달라서 실망했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는 당차원에 연대 불가!!, 뒤로는 당과 의논해서 개인적 연대 가능!!

뭐가 다르죠?

앞에서는 연대는 없다고 사막 고사론을 주장하면서 뒤로는 당과 의논후 연대 고고씽을 말하는 사람을 비판한 것이 무엇이 불륜이고 로멘스인가요?
연대 고사론이라면 당차원이 아니라 아예 지역구 개인 연대도 불가라고 해야 맞죠.
더민주요?
얼굴에 철판깔고 일찍부터 연대 주장하던 당 아닌가요?
처음부터 어떤식으로든 연대를 생각한 당을 앞뒤 다르다고 어떻게 욕하죠?

호태천황님~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고 있으나,
더민주에선 정의당의 기사를 보았더니

정의당에서 애초부터 연합자체는 없었다는 것에 분노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즉, 더민주에서 진정성 있게 연합을 하자는것일까로 보인다면

그것에 기초한다면 국민의 당이 비판 받을수는 있겠으나,
역으로 더민주의 지지율이 더 높으니 더민주로 붙어라라는 식이라면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행위이며, 지지자들을 저버리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이라는 가정이 적법한지는 모르겠으나,
A라는 정당이 싫어서, B라는 정당을 선택했더니,
B라는 정당이 A라는 정당을 지지하여 연합한다면 그것에 찬성할수도
강력하게 반대할수도 있는것입니다.

당의 전략과 전술이 연합반대, 개인적인 연합은 찬성이나, 당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라는것에 비판받아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더민주가 반대의 상황이라고 해도 똑같았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 의중을 정확히 푸컴님께 전하기 위해서는 부연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는 말의 앞뒤가 다른 사람을 참 싫어합니다.
정치인도 마찬가지죠.
차라리 처음부터 겉 과 속을 달리하는 능구렁이라면 목표를 위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만,
제가 좋게만 보았던 안철수를 실망하게 된 이유가 이번까지 두 번째인데.
처음이 새민련에 합당했을 때이고,
두 번째가 바로 이번일 때문입니다.
그냥 기존 정치인과 똑같은 모습이라면,
의사출신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전 안철수를 지켜볼 이유가 없는 사람입니다.
의사들 스스로 자신들은 중도라면서 골수 보수 성향이며, 이익 앞에 철저한 사람들이고,
얍실한 미필적고의로 타인에게 잘못을 전가 하기도 하는 부류이기 때문에 기존 정치인과 똑같은 행동을 한다면 제가 보여주고 있는 관심이 필요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실망했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기대를 안 했다면 실망할 필요가 없죠.

호태천황님~~~~

저는 님께서 실망하신 부분에 대해서 적극 동의합니다.
실망할수 있죠. 당연하고요. 말의 앞뒤가 다른 부분에 대한 비판은 있을수 있습니다.

제가 바라본 관점은 실망할수도 있고, 비판도 할수 있습니다.

제가 님의 글에 대해서 오해한부분일수도 있겠네요.
실망, 비판할수 있는 내용이나,

그 지지자들과 그정당입장에서는 그럴수 있다는 관점입니다.
호태천황님 생각에 그것에 실망할수 있는 부분에 대한 관점을
제가 파악하지 못하고 오해했나 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비판 충분히 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ㄱXX내요...

아주 남자 박그네 납시셨네요. 웃기네 진짜 ㅋㅋㅋㅋ

고소 가능한지 검토...?

말도 안돼요.

1시 입니다. 이제 잡시다^^
자기직전에 나의 마음을 정화하고 오늘 비판한 타인에 대한 원망을 내려놓으며
편안한마음으로 잠에듭니다..

더민주측 또는 김한길측 인사가 선거치룰 생각없이 연대만을 목적으로 국민의당 공천에 뛰어들었다는 첩보가 있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후문입니다.
사실이라면 제명은 처벌축에도 못끼죠...

흠 이제 제법 강단있어보이네요.

이삭줍기로 교섭단체 달성한 후 감격에 술도 한잔 하며 배짱이 과해졌지요
40석 목표라며 허언갤 베스트가 목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