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서 밝힌대로 송수신 장치가 없는 기체라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은 외부에서 어떤 시그날도 기체로 전달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이런 조건에서 카메라가 사진을 찍었다면, 상용 카메라로 아무리
타이머 제어를 칼같이 한다고 해도,
(애초에 그렇게 긴 타이머를 돌릴수도 없는 카메라다)
청와대 주변만 사진이 찍혀있고, 경로상 반드시 존재해야 할
북한측 전경이나 문산/일산 근방의 지형이 전혀 찍혀있지 않다는 것이
바로 문제의 핵심이다.
이 논리에 근거하여 추정해보면, 북한의 소행이라면 한가지 가정밖에는
남지 않는다.
남파간첩이 청와대 주변에서 기체를 이륙시켜 사진을 취득코자 한 경우...
뿐인 것이다.
청와대 주변을 가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 경찰들 천지인 곳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계속 RC 조종을 한다??
과연 가능한 조건인가?
찬찬히 생각들 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