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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을요. 아무튼 산업용이라면 몰라도 군사용(정찰 임무 포함)으로는 별로 효용성이 없어 보입니다. 일단 기체가 너무 작아 상업용 카메라 한대 부착할 정도 밖에 안되니까요. 언론과 국방부에서 호들갑 떤거죠. 북한이 저 제품을 개조하거나 카피했으면 개발 초기단계라고 봅니다. 향후 군사용 무인기로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면 우선적으로 사이즈를 키울겁니다. 날개 전폭이 1.92m로 파주 추락기와 정확이 같더군요. 누가 만들었던 간에 동체 길이가 파주 추락기가 22cm 더 긴 것으로 보아 개조하거나 자체 금형 만들어 전체적 크기를 조금이나마 키운거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엔진이 바뀌면 당연히 연비가 달라지죠. 그리고 카메라 부착은 사용자 옵션이니 안 단 상태로 연료를 풀로 채워 총중량이 12kg일 때 항속거리입니다. 카메라를 탑재하면 그만큼 연료탑재량이 줄고 항속거리가 줄죠. 연료통이 빈 상태의 기체 순중량도 나와 있지 않고 총중량 12kg 기준으로 한 최대 연료 탑재량도 표기돼 있지 않은데 가령 기체 순중량이 7kg라면 총중량 12kg 기준 연료 최대 탑재량이 5kg이죠.
예를 들어 1.2kg 카메라를 탑재하면 연료량이 24% 줄고 항속거리도 24% 줄겠네요. 따라서 총중량을 12kg으로 유지하면서 1.2kg 짜리 카메라를 탑재한다면 스펙상 항속거리는 205km - 228km 네요. RC 수신부 떼내고 자동운항 GPS 모듈 부착하면 +/- 해도 후자가 무게가 더 나가니 연료탑재량과 항속거리가 조금 더 줄겁니다. GPS 모듈 제품 종류도 여러가지고 상세한 스펙이 없으니 얼마나 줄지는 모르겠고 케바케이죠.
호들갑떤건 국방부랍니다.
이걸가지고 핵폭탄(?)맞나 일반폭탄였던가? 어쨌든 싣어 원격조정으로 암살어쩌구한거 기억은 안나시나봐요? 그러면서 저고도 탐지(?) 레이더인가 뭔가 주문한다고 난리쳤죠? 물론 안보도 중요하고 국가에 반하는 세력이 있어선 안되겠지만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런문제로 인한것이 아니라 전부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려는 수작이니 이런거겠죠? 물론 님도 이런거 아실텐데 왜이러시나요?
얼마전 진보언론 기사를 보니 무인기 발견후 바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까대는 기사가 있더군요..
공개하면 호들갑 떤다고 욕하고 숨기면 숨긴다고 욕하고. 국방부가 심각성을 미리 경고하는게 문제인가요? 저 무인기가 더 고성능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되면 안보에 위협이 되는거고 그걸 막기위해서 레이더 구입과 같은 대비책을 말하는 것도 지극히 정상적인 것 같은데요.
이 발제글처럼 장난감이니 별 걱정하지마라고하면 아 그렇구나하고 그냥 넘어가실건가요?
맨날 북풍북풍 떠드는데 왜 북풍이 불면 진보진영이 피해(?)를 입는지 생각해 보는게 좋을겁니다.
이번 정청래 의원 사건처럼 그런 이미지를 스스로 만드니 문제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