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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3 20:23
정청래가 책임져야 할 억지와 궤변
 글쓴이 : 광복군후손
조회 : 1,137  


정청래가 책임져야 할 억지와 궤변
“12kg짜리 무인기가 5kg 연료를 장착하면 뜰 수가 없다?”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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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북한 무인기 관련 억지와 궤변이 논란이 되고 있다. 鄭의원은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에서 날아온 무인기가 아닐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며 “북한 무인기라며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언젠가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鄭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첫 번째 근거는 지난달 24일 발견된 ‘파주 무인기’의 리튬이온 배터리 뒷면에 ‘기용 날자, 2013.06.25’ ‘사용중지 날자, 2014.06.25’라는 북한식 표기(날자)의 서체(書體)와 연호(年號)다.
  
  鄭의원은 류길재 통일부 장관에 대한 질의에서 “‘기용 날자’라고 해서 북한 무인기라고 주장하는데 서체는 ‘아래한글’ 서체다. 북한은 보통 ‘광명납작체’ 이런 것을 쓴다. 북한 무인기라고 주장하는데 왜 ‘아래한글’ 서체가 붙어 있느냐. 이건 코미디”라고 주장했다. 
  
  鄭의원은 또 배터리 뒷면에 적힌 ‘S3-31109-003’이라는 일련번호에 대해서도 “북한 무기를 보면 보통 ‘주체 몇 년’ 등 연호를 사용한다”며 “보통 주체, 은하 등 한글로 먼저 시작하고 영어 S로 이렇게 시작하는 경우는 없다”고 덧붙였다. 
  
  鄭의원 발언이 나간 뒤 국방부 관계자는 무인기에 ‘주체’ ‘은하’라는 표현이 없는 것과 관련, “일부 핵심 부품의 제조사와 제조번호가 훼손(毁損)돼 있는 등 은폐(隱蔽)하려는 흔적이 있는데 북한이 ‘주체 몇 년’이란 식으로 표시를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같은 맥락에서 한국 측에 북한의 도발임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 북한의 서체(書體)를 일부러 썼을 리 없다는 추론도 가능하다. 류 장관 역시 鄭의원 발언에 대해 “그걸 근거로 북한 것이냐 아니냐를 따지기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鄭의원은 “‘기용 날자’라고 해서 북한 무인기라고 주장한다”는 말도 했다. 그러나 정작 11일 국방부 발표엔 이런 주장이 빠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무인기에 적힌 ‘날자’라는 표현은 북한이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좌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북한이 아닌 다른 쪽에서 붙였을 가능성이 있지 않으냐’는 주장이 계속 제기돼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날 발표에서 빠진 것”이라며 “북한 제를 뒷받침하는 증거 중 하나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2. 鄭의원은 “더 웃긴 것은 북한 무한기라면 왕복 270km를 날아가야 하는데 그러면 5kg의 가솔린, 연료를 탑재해야 한다고 한다”며 “12kg짜리 무인기가 5kg 연료를 장착하면 뜰 수가 없다고 한다”고도 주장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관계자는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북한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우선 鄭의원 주장과 달리 파주·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의 연료 탑재량은 5㎏과 비슷한 4.97㎏(L)이다.
  
  鄭의원이 지적한 ‘12kg짜리 무인기에 5kg연료를 장착하면 뜰 수가 없다’는 공식도 사실이 아니다. 연료무게는 얼마나 강력(强力)한 엔진을 다느냐 여부에 따라서 달라진다. 강한 엔진은 많은 연료를 싣고도 동체(動體)를 띄울 수 있고, 약한 엔진은 많은 연료를 실을 경우 동체를 띄우지 못한다. 이것을 이륙중량(離陸重量 : 이륙 시 달 수 있는 중량)이라고 부른다. 
  
  비행체에서 가장 무거운 물질도 연료(燃料)다. ‘장거리 비행기’의 경우, 양 날개 부분이 연료로 채워질 정도다. ‘우주왕복선’의 경우, 전체 무게의 85% 정도를 연료가 차지한다(2,000t 가운데 1,740t). 5kg의 연료 무게 때문에 12kg 무인기가 뜰 수 없다는 주장은 그 자체로 황당한 말이다.
  
  최근 추락한 북한 무인기는 30cc 일제 가솔린 엔진으로 알려졌다. 5cc엔진으로 달리는 소형 오토바이보다 6배 정도 강하다. 군사전문가인 고성혁씨는 “12kg 북한 무인기에 5kg 연료를 달 수 없다는 공식적 주장은 애당초 설립될 수 없는 것”이라며 “鄭의원이 의혹을 제기하려면 북한 무인기 엔진이 무엇이고 그 엔진이 이륙할 때 실을 수 있는 연료의 무게가 얼마인지 구체적 근거를 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 사이트에 보면 북한 무인기와 유사한 엔진으로 16kg 비행기를 날린 사례도 나온다”고 말했다. 
  
  3. 鄭의원은 국회에서 지난 3일자 조선일보가 보도한 파주 무인기 청와대 촬영 사진 단독 보도 관련, “조선일보가 코미디 같은 걸 보도했다”고 비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鄭의원은 “조선일보에서 얼마나 코미디 같은 것을 발표했느냐면 청와대를 이 북한 무인기가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고도 300m에서 찍었다고 하는데 청와대 지붕까지 다 보인다”며 “그런데 청와대 뒤에 있는 북악산 높이가 342m다. 300m로 날아가서 북악산 342m를 어떻게 찍느냐”고 했다. 
  
  하지만 鄭의원 주장과 달리 조선일보는 당시 파주 무인기가 1km 고도로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당시 조선일보는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북한 소형 무인정찰기는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청와대 바로 위를 비행하며 근접 사진 촬영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본지가 2일 북한 무인기가 촬영한 일부 영상들을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무인기는 사전 입력된 경로를 따라 파주 인근부터 사진 촬영을 시작했고 청와대와 경복궁 바로 위를 약 1km 고도로 비행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보도했다. 
  
  鄭의원은 조선일보가 1km 고도로 비행했다고 보도한 사실은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기사에 나오지도 않는 ‘고도 300m 비행’를 거론하며 본지 보도를 ‘코미디’라고 비난한 것이다.
  
  4. 鄭의원은 국회에서 “저는 북한 무인기라며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언젠가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수 있다는 강한 의혹을 제기한다”며 ”주무부처인 국방부가 해명해야겠지만 같은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위원이니까 통일부(장관)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도 했다.
  
  鄭의원은 류 장관이 “그 점에 대해 한 말씀만 드리면…”이라고 반박하려고 하자 말을 끊으며 “아니요, 제가 시간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듣겠다”고 했다.
  
  류 장관은 이후 발언 기회를 통해 “아까 무인기와 관련해 이런 증거들이 북한제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북한이 어떤 형태, 어느 나라의 것이든 자기들이 조합해서 자기들이 보낸 것이 아니라고 은닉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것만으로 북한제가 아니다고 얘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 
   
  5. 국방부는 11일 북한 무인기 합동조사 중간발표에서 “무인기는 북한 소행으로 확실시 된다”며 “파주와 삼척,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기 위장색(僞裝色)이 북한 무인기와 거의 똑같고 우리나라 군부대(軍部隊)만 집중적으로 사진 촬영을 한 점 등 북한 소행으로 볼 수 있는 근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 “발견된 무인기는 국내 민간에서 운용하고 있는 소형 무인기나 우리 軍이 도입‧운영 중인 UAV 형태와는 전혀 다르고, 제작방식‧제원‧도색‧세부 운영체제 등도 다른 형태”라고 밝혔다.
  
  국내 민간에서는 파주‧백령도 소형 무인기와 같은 고가(高價)의 금형 틀을 사용하거나 전자회로 기판을 나무 판넬(파주 추락 무인기)에 부착하는 방식은 사용하지 않으며, 무인기를 이륙시키는 데는 발사대와 추가적인 장비가 필요함에도 파주 및 백령, 대청‧소청도에 목격자(目擊者)나 신고자(申告者)가 없었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지문(指紋) 감식 의뢰 결과 파주‧백령도 소형 무인기에서 국내에 등록되지 않은 지문이 각각 6점이 발견됐다”며 “이러한 정황근거로 볼 때 북한의 소행이 확실시 되나 보다 명백히 규명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적 조사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앞으로 ‘이착륙 정보’가 기록된 CPU(중앙기록장치)의 메모리칩 분석에 나선다. 한국 측 13명 미국 측 5명으로 구성된 한·미 연합 분석팀을 꾸려 메모리칩 해독에 나설 방침이다.
  
  정청래 의원은 스스로 말한 것처럼 자신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에 해(害)롭고 북한정권에 이(利)로운 이런 식의 억지와 궤변을 왜 되풀이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한다. 국회의원은 법적인 책임 이전에 국가와 국민 앞에 정치적 책임을 지는 직책이다. 
   
장거리 비행의 경우 총 중량의 '30~40%'가 연료
무인기에 GPS 수신 기능이 장착되어 있는 이유도 장거리 비행(최적비행)을 위해서라고 봐야 할 것

김필재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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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쪽에서 北무인기가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비행기와 로켓은 지구 중력을 얼마 만큼 견디느냐에 따라 하늘을 날고 우주로 날아간다.  

비행기의 경우 대부분 날개에 연료를 넣는데, 장거리를 오가는 대형 항공기의 경우 총 탑재 중량의 30~40%가 연료이다(이 비율이 모든 항공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님). 비행기는 비행 중 연료가 계속 소모되기 때문에 총중량이 바뀌게 된다. 연료 소모량을 줄이면서 장거리를 비행하기 위해 최적속도, 최적고도, 최적출력설정(Optimum Power Setting) 등이 변경된다.

북한군의 경우 한국군과 비교해 '아이디어'가 번뜩인다. 北무인기는 장거리 비행을 위해 사전에 무게, 속도, 고도, 엔진출력 등을 감안해 남쪽으로 내려 보냈다고 판단된다. 일례로 무인기에 GPS 수신 기능이 장착된 이유도 장거리 비행(최적비행)을 위해서라고 봐야 할 것이다. 

참고로 美우주왕복선의 경우 발사 메인(main) 로켓의 중량이 약 2,000톤에 달하는데, 연료무게가 1,740톤 가량 된다. 대부분의 무게가 연료이다. 이는 한국형 로켓 '나로호'도 마찬가지이다.  로켓에서 이 정도 연료를 소모해야 지구 중력을 벗어나 우주로 날아간다. 물론 비행기나 로켓이나 '무작정' 연료를 많이 넣는다고 해서 멀리-높이 날아가는 것은 아니다.      

세계의 상식이 한국에서는 非상식이 되고 있다. 한국은 점점 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살기 힘든 나라가 되어가는 듯하다. 나라가 이런 식으로 가면 공산화는 시간문제 아닐까?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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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큘러스 14-04-13 21:27
   
Cnn에서 종이비행기라고....,전세계에서 종이 비행기에 쪼는 종족은 극우들 뿐이죠. 아니 쪼는 척  한다고, 아니 억지로 쫄아야한다고 강제하는 느낌? ㅋㅋㅋ  물론 제가 지속적으로 그렇다고, 게시글도쓰고, 댓글도 달고 했지요.  종이비행기~~~~~~ 이때다  싶어서 열심히 떨어지고 있는 종이 비행기. 며칠후엔 총 몇발 쏠거임  늘 그랬듯이. ㅋㅋㅋ~~~~ㅋㅋㅋ
아낙선 14-04-14 01:06
   
잘도 지어내는군요.
족선일보가 300m라고 씨부린 기사 여깃수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05/2014040590011.html

뭐 찬송가니 그러려니 합니다.
내일을위해 14-04-14 14:59
   
아사람 참...... 참 열심입니다. 일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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