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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구조조정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잠깐 얘기하면
기업이 힘들어지면 제일 먼저 하는게 인력 감축이고..
그 다음이 사업부 철수.. 이는 적자 사업부 폐쇄를 의미..
마지막 단계가 사업부나 자회사 매각인데...
이 경우 매각대상은 수익성이 높은 사업부문...
이유는 흔한 쓰레긴 아무도 안 처다보지..
구조조정을 할려면 관심 끌만한 걸 팔지...
예전 두산그룹 사업전환때 잘나가는 OB 맥주 팔았고..
지금 웅진이나 STX는 미래 수익 먹거리인 태양광, 웅진코웨이(정수기)과 화력발전소를 팔고...
동양은 생명보험 증권, 예전에는 메가박스를 팔았고.(물론 사업재편의 일환 성격이 있지만).
동부는 동부익스프레스등 알짜 사업을 팔고 있어요.
현대는 상선을 살리기 위해 현대증권 매각 예정일 꺼고..
대한항공은 한진해운 살리려고 비행기 매각 후 재리스(Sales and lease back) 중 일거고..
이를 통해 당장 급한 부채 감축과 남는 돈으로 남은 핵심사업에 주력하게 됩니다.
지금 코레일 사업재편은 수익성 조정에서 Bottom 라인 개선 작업으로 일반인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부문...
이를 통해 Top라인의 조정이 장기적으로 가능...
이후에는 Top라인의 인접영역으로 확장 할꺼고...
아 뭐 이런..공기업에서 프로젝트 한두번 뛰어보는 것도 아녔는데 누굴 가르치려 드는지 모르겠네요.ㅋㅋ
KT나 코레일 같이 공기업이었던 곳은 당연히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자나는 사업을 하기도 하죠.광양 훼리오 WIFI같은 사업도 수십억 이상씩 적자가 나지만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합니다. 기타 언급이 안되는 국가 보안 시스템 관련 운영이나 유지 관련된 내용들도 바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유지 하죠. 그만큼 세금으로 투자를 받았기도 했었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적자가 나니 인력을 줄이고 사업부 철수 순으로 하나요? 그걸 모르고 빈정거리는 것도 아니고 알면서 다 하는 소리죠. 좁쌀만큼 안다고 초딩 논리 펴시면 곤란하죠.
하하..
IT 프로젝트 좀 하셨군요..
미안하지만, 난 그런 발주를 수십번 한 사람입니다..
님이 말하는 건 통상 보편적 서비스에 적용되는 겁니다.
사회적 기본 생활을 위한.,....
그리고, IT는 잘 모르지만 WIFI가 보편적 서비스란 건 금시 초문이군요.
이건 SK와 KT의 시스템 차원에서 출발 한 걸로 아는데..
님 말대로라면 WIFI를 사기업인 KT나 SK가 국가를 대신해 왜 하는지 궁금하군요.
보편적 서비스의 대표가 우체국인데, 이게 대표적으로 우편사업의 적자를 금융(예금, 보험)등의 수익으로 보충하고 있는 겁니다.
이게 예전부터 그런게 아니라, 예전에는 흑자 사업들이었습니다.
최근 우편수요의 감소와 민영 택배와의 경쟁에서 밀리다 보니 적자 사업으로 전환했고, 이에 금융의 수익을 보전 받아 운영중입니다.
하지만, 우체국이 금융을 하다보니, 민간과 충돌이 나고 국가가 지급보증까지 서다보니 시장충돌이 심화되어,
우체국 공사를 통해 민영화하고 금융은 민간에 이관는 것까지 검토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편적 서비스라는 명목으로 정책적 배려로 다시 존립하게 된 거고..
다만 우편은 민간 택배와 경쟁, 금융은 시중 기관과 경쟁 중...
우리가 아는 공중파도 보편적 서비스로 존립하지만, 시청료라는 국민부담을 지우는 것이지죠..
이도 예전 시청료 전쟁으로 지금은 교묘하게 전기세에 포함시켜 받지만,,,
따라서, 민영화가 이루어지려면, 보편적 서비스는 존재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체제가 민영화로 나타나는 게 일반적 임...모든 것의 민영화는 없다는게 일반론.
그러니 철도가 민영화 되려면 동일 노선의 보편적 서비스가 존재하게 되는 것임.
첫째 민영화 한다고 모두 민영화하고 공적 영역이 사라지는 건 아님..
더 쓸게,,,
그리고 IT잠깐 한 걸 머 대단하다고...
현업? 니 일도 내가 준게 있을 지 모르겠다...
일반회사는 알짜배기 또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는 범위에대해서는 최후의 보류로 가지고 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경우에는 주인정신이 결여된경우, 자신의 재산이 아니기때문에 장기 발전보다는 눈앞의 당장 자기 이익만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공기업의 경우에 이런 현상이 다른데보다 많이 일어나는데. 일단 철밥통입니다. 손해가 나더라도 자기는 절대 안전지역에 있죠. 국가에서 다 해결해주니. 또 알짜배기 팔아서 단기 이익(이익이라고 쓰고 장기 손해라고 읽으면 될듯)을 챙기면 거기에 대해서 보너스까지 받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그걸 지킬려고 할까요? 팔아버리면 자기한테 이익인데, 국가적으로는 손해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