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오른 이 자료가 사실이라면 유족들이 누구를 이 사고의 원흉으로 생각하는지 아주 분명하네요.
남의 불행을 너무 왈가왈부하는것은 예가 아닌지라 더이상 이에 관해 자료는 올리지 않겠으나, 박시장이 유족들과 좋은 관계가 아닌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위의 자료가 조작일 가능성도 인정하지만, 박시장 지금까지 행보를 보건데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안영노란 사람 나이도 얼마 안되고 동물 관련 전문가도 아닌데 박시장의 대표적 보은인사라 하더군요. 지난 시장선거때 홍대에서 열심히 홍보하던 그분이라 하더군요. 의리가 있는 것은 좋은데 과연 제대로 된 인사인지라는 질문은 어쩔 수 없이 생길겁니다.
동물원장 노씨가 이 기이한 인사 발령의 원인 제공자라 하고 박시장 임명입니다. 안영노씨의 업적이나 서울대공원의 그동안 문제가 별 것이 없다면 안영노씨는 자리를 보존 하겠지만, 그렇지 않고 엉망으로 관리가 되었다면, 자리에서 물러나는게 도리지요.
좌우 이념을 떠나 이런 사고에는 누군가 높은 직위의 사람은 꼭 책임을 지는데 서울대공원장이 자리를 놓는게 정도 라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