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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25 08:47
좌파와 우파 근본적인 관점차이
 글쓴이 : 피눈물
조회 : 885  

아무래도 '가치'에 대한 해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요?
 
아담스미스는 교환가치로
칼맑스는 사용가치로
 
실지, 맑스는 자본론1권을 거진 가치론에 할애했죠.
 
21세기 현대 사회에서 어느 한쪽 관점만으로 굴러가는 국가가 있나요? 
 
서로 조금 릴렉스하자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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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벌레 13-08-25 08:52
   
맑스의 가치론은 논리상으로만 존재하고 입증에 실패함으로써 학문으로서의 지위를 잃었죠.

현재의 좌파 경제학자들조차 맑스의 경제이론은 인용하지 않습니다.
     
피눈물 13-08-25 08:58
   
맑스의 가치론이 무엇인데요?
학문으로서의 지위를 읽었다 그리 단언하시는지?
          
피눈물 13-08-25 08:58
   
읽>>잃
          
우주벌레 13-08-25 09:00
   
맑스의 가치론의 핵심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피눈물 13-08-25 09:01
   
네 대학 시절 1권만 한달간 정독해서 아직 기억에 남는군요
                    
우주벌레 13-08-25 09:02
   
맑스의 가치론은 개념이 너무 모호하므로 그 안에 든 핵심만 말해보세요.
4글자입니다.
피눈물 13-08-25 09:04
   
그게 왜 모호합니까? 이상적이라는 비판은 합당하다만. 모호하다니요
노동가치설
     
우주벌레 13-08-25 09:19
   
노동가치 맞습니다.

맑스의 가치론은 노동가치를 중심으로 설파된 것이고 그 과정에서 잉여가치의 존재를 찾아냈죠. 그리고 이 잉여가치는 자본에 의한 노동의 착취로 발생된 것으로 보았습니다. (계속)
피눈물 13-08-25 09:08
   
맑스 가치론이 왜 학문으로써 지위를 잃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피눈물 13-08-25 09:14
   
아 정정합니다, 님의 모호하다는 표현은 생각해보니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학문으로써 지위를 잃었다라는 표현은 상당히 대담한 발언인데, 퍽이나 궁금합니다.
피눈물 13-08-25 09:15
   
그러나 개념이 모호하다라는 것보다 기준이 모호하다가 정확한 표현이겠지만요.
개념자체는 모호하지 않습니다.  쉽죠.
     
우주벌레 13-08-25 09:21
   
맑스의 가치론에 대한 개념은 정확했습니다.
더욱이 이를 노동가치로 압축하여 하나의 원리를 찾고자 했던 시도까지 대단한 업적이었죠.
lzuu 13-08-25 09:17
   
대통령은 모른다..
우주벌레 13-08-25 09:29
   
(앞 댓글에 이어)

노동가치 맞습니다.
맑스의 가치론은 노동가치를 중심으로 설파된 것이고 그 과정에서 잉여가치의 존재를 찾아냈죠. 그리고 이 잉여가치는 자본에 의한 노동의 착취로 발생된 것으로 보았습니다. (계속)

당시 경제 상황은 매우 단순했고 가내수공업 정도가 거의 전부인 시대였습니다.
그리하여 노동가치 하나만으로 모든 경제현상을 잘 설명할 수 있었고 모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경제구조가 복잡해졌습니다.
노동가치만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경제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노동가치 뿐 아니라 주류경제학 조차 경제현상의 세분화에 따라 오류를 드러내게 되지만, 주류경제학은  노동가치론과 달리 자가 변신을 통해 모순점을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현재,
주류경제학의 근본이 되는 '수요와 공급'은 원리(principle)이라고 부르지만, 수요를 가변 상수로 못박고 공급만을 변수로 다룬 노동가치설은 이름그대로 이론(theory)에 불과한 것으로 취급하게 된 것입니다.

노동가치설이 주류경제학과 맞먹는 학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노동가치 하나로 모든 경제현상을 다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오늘날 경제 현상에는 노동가치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심지어 최근엔 '기대가치'라는 것도 학설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피눈물 13-08-25 09:35
   
글이 너무 딱딱하군요.
그냥 쉽게 이야기하죠.
이건희 회장의 전재산이 13조원인가? 12조원이라고 얼마전 뉴스를 보았습니다.

맑스의 질문은 간단한것입니다.

이건희 회장의 재산을 13조원이라고 치죠.
한국의 일반 회사원이 몇년간 벌어야 13조원을 벌까요?
월 500의 수입이라고 친다면 그는 대략 21만년을 일해야 13조원을 벌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당한것인가?
즉 일반 회사원의 21만년에 해당하는 만큼 이건희 회장이 생산에 기여한것인가?
이런 질문에서 나온것입니다.
어찌보면 아주 단순한 물음입니다.

물론 이런 단순한 물음을 엄밀한 논리전개로 이어 나가는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며,
그것때문에 책 읽기에 고생을 했지만요.
     
우주벌레 13-08-25 09:38
   
경제현상을 정당하냐 하지 않느냐로 따지는 것은 그냥 종교입니다.
그래서 맑스의 이론을 학문이 아니라 그냥 종교라고도 하죠.
          
피눈물 13-08-25 09:41
   
또 한마디 하겠습니다만, 그냥 댓글로써 종교를 운운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어떤 논리적 학문적 개념으로써 종교를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개념을 너무 멋대로 사용하는것 같습니다만.
               
우주벌레 13-08-25 09:46
   
노동가치를 적용하여 해석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자본은 착취라는 개념에서 출발합니다.
최근 경제는 자본이나 노동만으로도 해석이 불가능한 현상들이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은 신성하고 자본은 착취다." 정의한 뒤 경제현상을 해석하는 것은...
종교인들이 "하느님은 선이고 악마는 악이다"라고 하는 것과 같죠.
그래서 맑스의 이론은 종교입니다.
                    
피눈물 13-08-25 09:52
   
님이 새로운 종교 개념을 만드셨습니까?
관련 논문을 보고 싶군요.

그리고 노동가치에서 자본은 착취라는 개념에서 출발한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아담스미스 교환가치론에서 비롯된것입니다만?
                         
피눈물 13-08-25 09:53
   
제가 그냥 댓글형식이라 썰풀듯 이야기하니,
자본론 논리체계가 그리 허술하게 생각드신것입니까?
피눈물 13-08-25 09:38
   
이런 단순한 물음에서  잉여가치, 착취, 자본의 이자율 문제가 논리적으로 전개되지요.

즉 그의 논리 전개는 아담 스미스의 사용가치에 대한 비판에서 비롯됩니다.
     
우주벌레 13-08-25 09:40
   
최근의 주류경제학에 대해 좀더 공부해보시길 바랍니다.
가치론만 해도 이젠 상상 이상으로 복잡해졌습니다.
피눈물 13-08-25 09:42
   
이런 맑스에 대한 여러 비판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비판은
그의 가치론에서 노동의 가치를 어떻게 정량화 할 것인가?
이것입니다.
피눈물 13-08-25 09:45
   
이런 치명적 비판은 합당한것이고, 이것이 세계 역사에서 사실상 사회주의가 실현되지 않은,
그저 자본주의는 이상적인 체계라는 것이죠.

중국이나 러시아 북한 등은 엄밀히 따지면 사회주의 체계가 아닙니다.
     
피눈물 13-08-25 09:46
   
그저 자본주의 >> 사회주의
피눈물 13-08-25 09:50
   
그런데,  이런 부분은 저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님이 발언한 가치론이 학문으로써 지위를 잃어버렸다는 상당히 파격인데요.

우선 복지국가라는 개념은 자본주의 이론체계에서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현재 사회적 배려라는 부분에서 이루어지는 학문적 연구가 어떻게 가치론을 배제하고 이루어 지는것인지
논거를 들어 답변 부탁드립니다.
     
우주벌레 13-08-25 09:56
   
이분은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만 그냥 하시는 스타일이시군요.
이미 위에 학문으로서의 가치를 잃었다는 제 댓글에서 그 사유를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노동가치론은 그냥 하나의 이론에 불과하다는 것.
영문으로도 'theory'라고 표시된다고 했습니다.

지금 주류경제학계에선 노동가치론을 하나의 이론으로 취급할 뿐, 정식 경제과목에 취급하지도 않습니다.
말 그대로 "옛날에 이런 주장도 있었다." 이겁니다.

ps. 그리고 자본론을 떠드는 분들의 특징은 거의 종교신도 수준이더군요. 그래서 긴 얘기는 필요 없을 것으로 봅니다.
          
피눈물 13-08-25 09:59
   
우선 주류경제학계라는 한정이 문제군요.
학문은 주류만 있는 것입니까?

그리고 가치론이 대학교 정식 커리큘럼에 포함됩니다만?

또한 경제학이 아닌 사회학 사회복지학 등에서 상당한 비중을 아직까지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
               
피눈물 13-08-25 10:00
   
제 책꽂이에 있는 서울대 자본론 요약본 교과서는 뭐입니까?
                    
피눈물 13-08-25 10:01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편집하셨죠.
                         
피눈물 13-08-25 10:07
   
출판은 서울대 출판사가 했구요. 정식 교과과정에 쓰려구요.
그런데 취급도 하지 않는다니요??
피눈물 13-08-25 09:57
   
어디 싸이트에서 찾아서 붙이는 것이 아닌, 자신의 전개를 하시길 바랍니다.
피눈물 13-08-25 10:02
   
당신의 주장의 핵심은 자본론 = 종교라는 것인데
아무런 논거없이 무턱대고 그러시면,
이것이 팩트와 논리입니까?
피눈물 13-08-25 10:03
   
종교라는 표현도 사회학적으로 엄밀한 용어 정의가 있는데,
그냥 자본론 = 종교 갖다붙이면 그것이 논리가 된다고 생각합니까?

님이 적어도 그 주장을 하려면 박사학위 수준의 논문을 하나 써야합니다만?
가생이초코 13-08-25 12:22
   
좌우파의 차이가 가치로 끝나나요? 설명이 더 있어야 할텐데.
뭐 나머진 알아서 찾아 보라는건가요?
이런 설명도 있었군요.
페닐 13-08-25 14:29
   
때가 어느땐데 좌우파를 논하는지 모르겠네요.
어찌되었건 맑스에서 출발한 좌파의 몰락을 보면서 좌파가 망했으니 우파가 윈~이라고 단순히 생각하기 쉽지만.,
정통 우파는 좌파가 망하기 수십년 전에 사라졌다는 걸 간과 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우리나라에 좌파가 어디있나요.
제대로 된 좌파는 인구로 따지면 0.01%도 채 안되고 수정 좌파 포함해도 5%도 안됩니다.
애초에 좌우 논쟁자체가 종식된지도 이미 수십년이 지났구요.
우리나라에서의 좌우논쟁은 좌파, 우파의 가면을 쓴 정권 다툼에지나지 않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새누리로 대표되는 자칭 보수 우파는 잘사는 사람을 더 잘살게 해주고 국민에게 '너만 잘 살수 있다 그때 너도 혜택 본다.'는 되도 않는 피라미드 마케팅을 하고 있고,
민주당으로 대표되는 새누리 지지층에서 칭하는 좌파(지만 수정 우파..)는 니들도 잘 살수 있지만 못살 수도 있다. 하지만 새누리 ㄳㄲ..정도의 2등 놀이에 빠져 있는거 아닌가요?
자칭 타칭 좌파들은 타겟도 없고 목표도 없이 오지랍만 넓혀가며 이것 저것 다 찝쩍대다 자멸하는 판이구요.

그냥 보편적으로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못사는 사람이 노력을 못해서 못사나요?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모두가 열씸히 해도 누군가는 1등을 하고 누군가는 꼴등을 하기 마련이죠.
1등에 대한 상이 너무 크고 꼴등에 대한 벌이 너무 크고 1등한 사람의 자식은 역시 1등을 하기 쉽게 변해가는 것이 지금 사회죠.
실제 필요한건 딱 세 가지 입니다.
안전한 삶과 기회의 평등과 보편적 복지를 통한 최소한의 삶에 질에 대한 보장이죠.
막상 찾아보면 세가지 다 보장한다고 떠드는 이들은 있어도,
실제로 그렇게 움직이는 이들은 거의 없죠.
비만 13-08-25 17:06
   
사회주의정책은 기본적으로 국민이 도덕적이라는 전제 하에 기능하는 제도라서 한국에서는 불가능합니다.
국민의 80% 이상이 기회만 오면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는데 어떻게 사회주의가 돌아갑니까?
우리나라가 독일이나 북유럽 수준의 복지정책을 하면 과연 열심히 일할 사람이 많을거 같나요?
결국 현실의 문제이지 관점이니 뭐니 철학의 문제가 아닙니다.
다름아 13-08-25 21:14
   
간단명료한 문제를 어렵게 머리 굴리시네요.
좌파와 우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라도와 비전라도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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