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내용이 교과서 내용이에요?

쪽지로도 보냈지만 다시한번 써보죠.

님이 착각하신 그들은 중공군이 아니라 조선인이 일제시대에 중국 공산당 군에 있었다가 해방된후 북한 군에 들어간 사람들 입니다.

중국 공산군에 있을 당시 국민당 과의 내전과 일본군과의 전쟁을 치룬 사람들로서 전투의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정예부대라 불리운 것입니다.

중공군이 민간인 학살 했다는 자료는 못찾았네요....
근데 중공군이 아닌 전쟁 자체에서 민간인 학살이
안일어난 전쟁이 있는지 궁금하네여..
정말로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딴지거는게
아니라.....

저의 추측을 말씀 드려보면 국공내전 당시 민간인들을 잘 대우해서 인민의 지지를 얻은 공산군의 경험이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민간 약탈이 심했던 국민당은 결국 대만으로 쫓겨 도망갔으니까요.

그리고 오랜된 전쟁 경험이 있어서 군기확립에 있어서도 유리하게 작용했을거 같구요.

백선엽 장군이나 채명신 장군의 자서전에 중공군 일화가 좀 있다고 하니 저도 이번 주말에 도서관에서 대여받아 읽어 볼까 합니다.

오죽 내용이 같잖으면 댓글도 없네.......ㅋㅋㅋ
중공군이 한국 전쟁에 개입한게 1.4후퇴때이고..
그 이후 미군은 후퇴하여 중부 전선을 중심으로 공방전을 펼치게 되는데...
한반도 남부로 내려온 적도 없는 중공국이 뭔 민간인 학살을 했다는 망상을 하고 있는 건지...
게다가.. 어디서 복사해 왔는지 출처도 모르는 댓글에는 학살 피해자 중 83%가 호남이라면서..
대체 그 학살피해자의 정의가 뭐냐? 한국 전쟁중 사망 부상한 전체 민간인 희생자냐..
아니면 글쓴 넘의 망상 속에서 피어난 개구라냐?
인민군 6사단이 구 중공군 출신자로 되면 걔네들이 중공군이냐?
일제 식민지 후기에 코민테른의 1국1당주의 채택으로
만주 등 중국 영토 내의 좌파독립부대는 중국공산당 산하로 편재되었고..
연해주 중심의 좌익무장단체는 소비에트 체제로 재편되었다가 2차대전 종료 직후
재차 국권이 회복됨에 따라 한반도로 돌아온 건데.. 그거랑 중공군의 참전이 먼 상관이라는 거야?
더불어 한국전쟁 중의 민간인 학살과 관련해서는 우리의 행정력 범위가 미치는 곳..
즉 헌법상 대한민국의 영토는 북한을 포함하는 한반도와 그외 도서이지만 실제 현실적인 행정력이
미치는 곳에 대한 조사가 가능할 뿐이다. 현재 남한 지역의 대한민국에서 전쟁 중 민간인 학살의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 이승만 정부가 48년 건국과정에서 남한 내의 좌익활동 의심자와 반정부 민간인들에
대해 재교육을 주장하며 설립한 보도연맹원에 대한 전쟁 초기 대대적인 학살과 교도소 학살 사건 등인데..
역사교과서..역사 학자..모두 이 부분은 민감하고 부끄러운 역사라서 축소하거나 은폐해왔는데..
대체 님은 어떤 뭘 보고서 역사학자들이 너무한다는 거야? 보고 읽은 거라곤 인터넷 쪼가리들 밖에 없지?
북한 인민군 부대가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으로 퇴로가 막히자 중부전선까지 퇴각했다가
되돌아오면서 경상전라충남에 걸치는 지리산 인근 산속으로 피신하였고...당시 남로당 가입자이거나
그 가족..부역자로 의심되는 자와 가족 등등이 보복을 우려하여 이른바 남부군으로 들어갔고...
52년 대한민국 국군은 백선엽등이 주도하여 대토벌 작전에 나섰는데.....이 와중에 빨치산과 국군은
서로 상대방의 군경 가족.. 부역자를 학살하는 보복극이 일어나지.. 하지만 이건 전체 한국 전쟁에 있어서
민간인 보복 학살극의 아주 작은 부분이지.. 집단적으로 수십만명을 학살 암매장한 사건이 아니야..
일베충들은 제발 인터넷 쪼가리로 역사를 배우려고 들지 말고.. 먼저 교과서 부터 정독하고 그 다음에
싸구려 선동용 책자가 아니라 정식 역사책을 읽어라...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네요....
근데 저도 학교에서 알려주는 정규 과정은
다 배웠는데 님이 알려준건 처음보는 지식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경이 좀 날카로워져있어서 반말한 거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