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하는 인간들 참 재밌네요...
가생이 몇몇 회원덕에 일베 시작했는데
하면 할수록 재미있네요..
완전 벼엉신과 벼엉신 코스프레 종자들이
서로 빨가벗고 욕하며 싸우는게
마치 원시시대 인간들의 투쟁을 보는듯한 원초적 폭력성을 자극하더군요...
특히 자기들끼리 욕하며 싸우다.
자기 잘못이 들어나면
자기잘못 쿨하게 시인하며 욕을 바가지로하며 사과하더라구요...
또
자기들끼리 사용하는 은어가 많아
처음엔 뭔 소리린지 모르는 말도 많았는데
하나하나 배워가는 재미도 있더군요..
예를 들어 앙망한다고 하길레
뭔소린가 보니
김대중이 전두환에게 살려달라고 사과문 쓴 것을
앙망문이라고 표현하며
사과나 용서를 바랄때 앙망한다고 쓰더군요..
아무튼 일베해보니
스트레스 풀때 욕하며 남 공격하며 시간 보내기 적격인 싸이트더군요..
가생이 몇몇 회원덕에 일베충된 기념으로
이렇게 소감문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