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생각과 다른 주장을 하는것을 듣기 싫은것은 진보 보수 따질것이 아니라
누구나 똑같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옳은 것을 따지고 논쟁하는 것도 당연한 현상이고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획일적인 목소리를 경계해야 되고 다양한 의견이 나와 서로 보완점을 찾고
수정해서 좋은 사회로 발전하는 것이 정상적인겁니다.
독재시대는 물론이거니와 현재도 파시즘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은 보수쪽입니다.
국가의 불합리한 정책이나 기업의 횡포에 반해 헌법에 보장된 집회 결사의 자유로
시위를 하는것도 인정을 못하고 국가전복할려는 세력으로 취급하고 있으니까요.
법치주의를 강조하며 법의 남용을 용인하고 더 강력한 법을 만들어 찍소리도 못하게
하고 싶어합니다.
이런 것을 경계해서 표현의 자유를 외치는게 진보쪽입니다.
일베에 광고를 못하게 했다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광의로 해석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 일부분 이해가 갑니다.
대중이라고 언제나 옳은 것이 아닐것이기 때문에 국가권력에 의한 억압과 마찬가지로
대중들의 일방적인 매도도 조심해야 하고 비판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일베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은 도를 넘어섰습니다.
국가가 인정한 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 규정하고 여러가지 유언비어와 모독적인 행위를
서슴치 않고 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역사의 다른 시각을 말하고 있는 정도 였다면 괜찮았겠고
반대편에서도 듣기 싫고 반발하고 논쟁을 벌였겠지만 언제나 있어왔던 일입니다.
민주화 운동을 위해 희생되고 고통받았던 사람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폄하하여 두번 죽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다고 해서 표현의 자유를 갇다 붙일수는
없습니다.
광고 철회에 압력에 대해서도 표현의 자유의 일부분으로 바라볼수도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일이 분명합니다만 이번 경우는 사회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고
일베의 안좋은 이미지때문에 광고주들이 의지로 뺀것이 더 커보입니다.
일본이 종군위안부를 매춘부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두고 표현의 자유로 바라봐야 할까요
할머니들의 명예훼손과 자기의 잘못을 감추고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