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남북전쟁 패배후) 민주당이 미국 백인 중산층 이상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공화당이 흑인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적이 있다는건 아실겁니다.
그러다가.. 공화당 내에 진보와 보수의 격돌이 생겼습니다. ^^
하지만 레이건이 등장하고 나서부터 서서히 공화당의 색깔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
물론 그 이전에 공화당은 흑인들보다 백인에 대한 우대정책을 시행함으로서 백인 지지층을 끌어당긴
상태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공화당은 블루칼라들의 지지기반이었습니다 ^^
하지만 레이거니즘 이후.. 공화당내에서 진보성향이 밀려나고.. 보수성향이 완전히 득세하게 돼자..
이제 그 진보세력들이 민주당으로 흡수돼었고
마찬가지로 민주당내 .. 보수세력이 공화당에 흡수돼면서..
현재..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은 진보와 보수.. 완전히 양갈래로 나뉘어진 상태입니다. ^^
현재 미국 공화당 지지기반은.. 과거 민주당이 보유했던.. 중산층 이상의 백인들이고 ^^
미국 민주당 지지기반은.. 흑인을 비롯한 히스패닉.. 유색인종이 그 기반입니다.
예를 들면 오바마의 흑인 지지율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한 흑인의 지지율을 상회하는 95% 이상으로
나왔었습니다.
기존에는 90%이하였죠 ^^(뭐 별차이는 없네요 ^^)
현재 미국의 산업현장의 가장 하층 블루칼라를 지배하는게 백인일까요? 아니면 유색인종 및 흑인일까요?
진보들께서 말씀하신 전통적 블루칼라, 하층민 지지기반은..
레이건 이전까지는 얼추 맞습니다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
모르죠.. 또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