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특전사가 아니라 특전병이다.'
육군 특전사 1공수특전여단에서 병장 만기제대했다고 밝혔고, 뭐가 문제인데?
특전사 소속부대에 들어가서 정상적인 공수부대 훈련받고 만기제대했으면 특전사 출신이지 이 것이 문제제기할 건덕지나 있나?
여기에 상주하는 새누리당 무리들을 보면 어처구니가 하늘을 찌른다.
이럴 정도로 군대에 엄격하다면,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단순한 험담잡기 놀이는 하지 않는다.
너희가 기관지확장증이란 생소한 병명으로 군대면제받은 이명박,
대선운동 방송토론에서 콜록콜록 코스프레하다 그 후엔 멀쩡하던 이명박을 군대문제로 걸지 않는다.
행방불명으로 군대면제된 안상수를 너희가 책망하는 글을 본 바 없다.
75년 유신반대 운동하다 빨간줄 그어진 문재인을
그 유신의 수혜자 박근혜 지지자들이 까네?
이런 것을 아이러니라고 하나?
박근혜 과거 인혁당 언급으로 곤혹을 치른 바가 있는데, 문재인이 빨간줄 그어진 것은 법대다니던 시절 박정희 유신에 반대하다 수감된 것이다.
72년 12월 유신으로 헌법을 농단한 박정희가 통일주체국민회의라는 간선조직을 스스로 만들어 장악하고 영원한 제왕을 꿈꿀때, 패기충만한 대학생들이 그 반민주성에 분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시기 학생운동으로 투옥되었다가 석방과 함께 특전사 소속부대에서 정상적으로 마쳤으면 특전사지 뭐 문제될 것이 있나?
박정희가 유신으로 독재화하고 그 반대세력을 긴급조치와 비상계엄령으로 틀어막으려 하고,
심지어 중앙정보부 동원해서 유신반대하던 사람들을 빨간색칠로 조작질하고 실제로 형장의 이슬로 처형시켰다.
박정희 시절 그 자신이 중앙정보부장이기도 했던 김형욱조차 조작이라고 밝혔던 인혁당사건.
75년4월8일 대법원전원합의체에서 '인혁당 재건위 사건'의 상고가 기각되어 사건 관련자 23명 중 서도원 등 8명에게는 사형, 김한덕 등 7명에게는 무기징역, 나머지 피고인에게는 징역 15~20년의 중형이 확정되었다. 사형 선고를 받은 8명에 대한 사형이 판결이 확정된 후 불과 18시간 만에 집행되었다.
항소심후 불과 18시간만에 사형을 집행하는 그 무자비함.
대학졸업이 학력이 모두인 28세에 재단이사장에 대학재단이사를 하던 나라에서 그 추종자들이 엄한 것으로 상대 후보를 매도하는 자체가 언어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