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패스~ㅜㅜ

좀 스토리 긴데... 밑에 멍청한 소리 적은 놈 있어서 퇴근전 몇개 추가.

세계금융위기 ==> 전세계의 구매력 감소 ==> 냉장고, 에어컨 등 백색가전 수요감소
===> 이쪽 분야에서 거의 수익 발생 못 시킴.

남은 수익분야가 디스플레이(TV, 컴퓨터 등 액정), 휴대폰 두 분야...

2009년까지만 해도 40인치대 TV 보급 수요가 늘어나고 꾸준한 PC  LCD 모니터 수요로 이 분야에서 수익 꽤 달성..

그러나, 2009년 이후 삼성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앞세훈 디스플레이 부분 치킨 게임 시작.

액정시장 공급포화 상태가 되어버림..

LCD LED 공급 폭증하면서 가격 급하락 ==> 수익구조 악화 ==> 분기당 수천억원대 적자 발생.

여기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PC 시장 위축(모니터용 LCD 수요 급감)

전자분야 유지의 두 보류였던 디스플레이 부문 악화..

남은 건 휴대폰 쪽...

 LG그룹의 멍청한 경영진 판단 미스로 삼성전자 만큼 빠르게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을 못해버림.
(삼성이 휴대폰 분야를 빠르게 전환해서 스마트폰에 올인할때 LG전자는 이때까지도 멍청하게 저가용 휴대폰 시장에 집중하고 있었으니...)

결국, 스마트폰이 보급화 되고 시장이 커지면서 스마트폰 시장 진입에 실패한 LG는 휴대폰 분야도 적자 전환.

2010년 초부터 작년말까지... 상황임.. 전자 전부문에서 계속 적자~~

자금 사정 계속 악화되고 차입금도 늘어나며 재정상태가 어려워지자

작년 LG전자 대규모 유상증자로 자금 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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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올해 들어 몇가지 호재가 터짐.

디스플레이 분야 치킨게임으로 경쟁관계에 있던 일본 및 대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 GG 선언... 거기다 삼성과 애플의 법적 분쟁으로...

애플 아이폰용 디스플레이에 LG디스플레이 납품 물량이 크게 늘어남.
(2010년 2분기부터 매년 적자 발생했던 LG 디스플레이 2012년 3/4분기부터 흑자 발생.. 분기당 2000~3000억원대 지속적인 영업이익 발생될 것으로 추정)

거기다,  LG전자 사활을 걸고 개발했던 옵티머스G 호평으로 나름 선방
(증권사들 대부분 휴대폰 분야 적자 예상했으나 드라마틱하게 흑자로 선방..)

작년말까지만 해도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전자계열 부도설 날 정도로 암울했던게 맞는데..

뭐, 올해 뜻하지 않은 호재 몇개로 겨우 살아난 상태이긴 함.

ㅋㅋㅋ코메디. 수준 참..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