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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2 19:40
노무현 대통령의 누명
 글쓴이 : 포미
조회 : 849  

박연차 게이트

###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도 한날당 주성영 검사출신 의원도 박연차 사건은  편파수사 라고 인정했는데

        박연차와 노무현은 과연 어떤관계였나

 

'박연차'는 노무현 전(前)대통령의 형과 젋은 때부터 친한 친구관계였다. 나중에 노무현이 국회의원에 나갈 때 후원해 줬다. 그런데 노무현의 경우,국회의원 선거에도 여러번 떨어지는 사람이라 정말 대통령이 될만큼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덕을 볼 마음조차 없었다고 한다.

 

박연차는 당시 경상도 출신답게 한나라당의 재정위원이었고 이회장을 지지했던 사람인데,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의 경우에는 그냥 고향친구의 동생을 도와준다는 의미로 돈을 사용했던 것이었다. 물론 박연차 게이트에서 나왔던 한나라당의 돈의 사용처는 엄연히 돈이 권력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뇌물이 맞다.

 

그리고 박연차가 노무현에게 돈을 후원했던 것이 댓가성이 없다고 봐야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대통령 빼고는 정치적 기반이 전부 한나라당 출신들이 장악했다. 말 그대로 한번의 탄핵까지 가야할 만큼 당시의 여당인 열우당과 대통령의 기반이 약했다.

그렇기 때문에 박연차와 같은 사람이 굳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청탁이나 뇌물을 쓸 필요는 없다. 박연차 게잍의 대부분이 한나라당과 관련된 것이 많다. 실제로 당시 검찰이 노무현 뇌물수사를 할때 박연차와 노무현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조차 그리고 조선/중앙/동아일보다 어떠한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에서 일어나는 금전적 융통이 어느날 포괄적인 뇌물로 몰고 간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것에 대하여 검찰이 물증을 찾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부인인 권여사을 소환해서 물어 본다지만 처벌을 할 일이 못 되기 때문에 노대통령이 알고 있었다는 한마디를 들으려고 저  난리를 피웠던 것이고...

 

이번 박연차 사건을 정리해 보면 노무현 전대통령은 단돈 10원도 박연차에게 직접 받지 않았다. 검찰이 문제삼은 600만불 (또는 640만불) 중에서 100만불은 부인 권양숙씨가 받은 것이고 나머지 500만불은 노무현 조카사위인 연철호씨가 사업 투자금 형식으로 받은 것이다. 그런데 검찰은 이것을 가지고 노무현을 엮어보려고 몇 달동안 난리를 친 것이다.

검찰의 논리는 노무현이 재임중에 600만불이 부인과 조카사위에게 건네진 사실을 알고 있었으므로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된다는 것인데, 검찰은 이런 혐의를 입증하는데 단 하나의 물증도 제시하지 못했다. 오직 내세운 것은 박연차의 진술부인이 돈을 받았는데 남편이 몰랐을리 있겠느냐는 막연한 정황뿐이었다.
 
그러나 김영삼이나 김대중 아들이 돈 문제로 사법처리 되었을때는 아들이 돈을 받았는데 아버지가 모를리 있겠느냐는 잣대를 내세운 바 없으며 돈을 받은 아들만 사법처리 했을뿐이다. 또 공천비리 사건과 연관된 한나라당 김덕룡 전의원 같은 경우도 부인이 검은 돈을 받았지만 남편인 김덕룡이 이를 알았다는 물증이 없다는 이유로 김덕룡은 사법처리 되지 않은 사례도 있다.
 
그러므로 부인이 돈을 받았는데 노무현이 몰랐을리 있겠느냐는 식의 주장은 아무런 법적처벌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검찰에게 남은 것은 오직하나, 박연차의 진술이다.

 

검찰 주장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연차는 노무현이 직접 아들 집을 마련해 주어야 하니 100만불을 보내달라고 전화를 걸어와 돈을 줬다고 진술했고, 또 노무현 퇴임 직전에 조카사위인 연철호 회사에 보낸 5백만불도 노무현이 아이들을 도와주라고 직접 요구해서 보낸 돈이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여기엔 전화통화 내역과 같은 물증은 전혀 없고 오직 박연차가 그렇게 진술했다는 내용 뿐이다.
 
그럼 상식적으로 판단해서 노무현이 청와대에서 박연차에게 전화를 걸어서, 아들 집 사야 되니까 돈  보내라고 했다는게 말이 된다고 보여지나. 검찰이 내세운 박연차의 진술이 너무나 어설프지 않은가. 반칙과 특권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라를 개혁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실현하려고 했던 노무현이 박연차에게 그런 수준의 이야기를 했을리가 없다고 봐야 한다.

기업을 하는 사람은 권력의 동향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과거 한보비리 사건의 정태수 회장도 김영삼 정권하에서는 김영삼에게 단 한푼도 돈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김영삼이 퇴임후에는 김영삼에게 수백억 대선자금을 갖다 주었다고 진실을 밝힌 바 있다.

 

결국 검찰이 어떤 진술을 원하는지, 누구를 타겟으로 삼고 있는지 가장 잘알수 있는 사람이 박연차이고, 박연차가 자신의 재산과 사업을 지키고 자신에게 닥쳐올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짓진술을 했거나, 아니면 검찰이 적극적으로 박연차를 회유하여 그런 진술을 하도록 유도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아마 이것은 훗날 박연차가 진실을 고백할 자리가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정권이 바뀐후에야 가능할지도 모른다. 어쨌든 내 생각이 맞다면 노무현은 참으로 억울한 죽음을 맞은것이다. 검찰의 무리한 조작수사와 자신의 안위를 위해 여기에 영합한 박연차가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이 아닌지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추신:

 

1). 연철호에게 간 500만불

연철호는 카이스트를 나온 투자 전문회사 부회장 출신이다. 당연히 박연차같은 돈가진 사람이 투자하려고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노대통령 재임중에는 투자도 못하다가 퇴임 2일전에 계좌로 500만불 투자받은것이다. 

 

그런데 검찰은 이를 조카사위를 통해서 뇌물을 받을거라 하는데, 뇌물을 계좌이체를 해서 주는 것도 있는지? 그것도 수표도 아니고 현금으로 보내지 않죠. 그리고 박연차에게 연철호가 투자내역을 보고도 했답니다.

 

2).권여사에게 간 140만불

이는 노대통령이 박연차에게 전화해서  돈100만불 권여사에게 전달되었다. 그러면 통화기록이 남아 있을건데, 검찰에게 제시하라니 보존기간이 지나서 없답니다.물론 박연차 수신기록도 없었다. 그리고 노정연에게 보낸 40만불은 봉화에서는 100만불에 포함된 돈이다. 즉 권여사는 60만불 밖에 못 받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검찰을 어떠한 물증 제시를 못했다는 것.

 

썰전에 장제원이 아직도 쓰레기 같은 소리를 하길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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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팅이 18-01-12 20:00
   
무현이형 만큼 힘없던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 있었는지....

아무리 권력이 있다한든 퇴임 이틀전에 뇌물을 주는 이 누가 있겠으며
그 뇌물을 세탁도 없이 바로 계좌로 쏴주는 이 누가 있을까

저도 썰전 받는데 장제원 덕분에 쉴새없이 쌍욕이 분단위로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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