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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30 17:29
"1년만 기다려" vs. "지금 당장"
 글쓴이 : sangun92
조회 : 1,332  

민노총이 파업을 실시. 

요구 조건은, "비정규직을 당장 없애라", "시급 1만원으로 당장 인상하라."


문재인 정부의 공약에도 "행정부 내 비정규직 철폐", "시급 1만원으로 인상" 내용이 있음.


그러나 일에는 시간이 필요.

학교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

마찬가지로 시급 1만원으로 인상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고

동시에 예산도 확보해야 함.

  

그런데, 현재 문재인 정부는 아직 정부 구성도 다 하지 못했고 (청문회 진행 중)

당장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추경 예산 심사 진행도 못하고 있음.


일할 준비가 되어야 일을 진행할텐데

민노총은 일을 시작하지도 못한 문재인 정부에게 지금 당장 결과를 내놓으라고 지랄.


막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며느리를 붙잡고

오늘 밤에 조상 제사가 있으니까

지금 시장에 나가서 제사 음식 재료를 사와서 오늘 밤까지 제사 준비를 다 끝내라고 요구.

그러면서 새며느리가 살림살이 10 년된 주부처럼 일하지 못한다고 지랄하는 격.

  

민노총 저것들도 알고보면 적폐 세력.

민노총 저것들은 이번 대선에서 누굴 지지했더라?

문재인 대통령? 심상정?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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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생일 17-06-30 17:33
   
민노총이 걍 일단 해 보는 소리겠죠 설마...
     
sangun92 17-06-30 17:36
   
그냥 해보는 소리로,
전국 학교의 비정규직 급식 위생원들을 동원해서 파업을 실시했을까요?
정부에서는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도?
     
류현진 17-06-30 17:51
   
노통 되자마자 총파업 들어갔었잖아요 저것들은 극단적임
물한잔주쇼 17-06-30 17:39
   
힘 과시중인거 같네요
일종의 기싸움인가?
말리면 안됩니다
오대영 17-06-30 17:39
   
경제학을 전공한 입장에서 엄밀하게 말하면,

사실 노조는 학문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노동자기구의 필요성은 자본가의 착취에서 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함인데, 사실 그건 잘못된 학문에서 파생된 개념이니까요.

현실은 자본가가 착취하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가 아니고,  필요 노동 인원이 감소할수밖에 없는 것이 문제니까요.

잉여가치설에  기반한 노동자조합의 논리는 사실 허구에 기반한 것이라. 존재의 정당성이 사실 공격받기 쉽지만..

이것또한 관습적인 잔재이니,
여튼 민노총은 참 생각이 없습니다.

이러니 귀족노조에 매너리즘 소리가 나오는..
트루세이버 17-06-30 17:47
   
막무가내의 극치를 보여주네.
대화 보다는 힘을 추구하는 행위가 극우에 더 가깝다.
당장 추경도 막혀있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데,
저렇게 무작정 데모하면 자신들을 돕겠다는 정부에 부담만 잔뜩주기나 하지.
정말 현실적으로 당장 실현이 될거라고 저러는 것인지.
또한, 선진국 수준으로 모두가 세금 내겠다고 하면서 저런 주장을 해야 현실적 실현 가능성이 생기지.
행복찾기 17-06-30 17:54
   
또 다른 적폐라는 생각입니다...
AngusWann.. 17-06-30 18:03
   
과거와는 국민들이 많이 달라졌죠.
특히 진보세력에 대해 지지와 호감을 갖고 있던 시민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과거엔 진보세력을 같은 진영으로 믿고 노무현 정부에 대해 소위 '비판적 지지'를 했다면, 지금은 문재인 정부를 믿고 진보세력에 대해 '비판적 지지'를 한다고나 할까요?

지금 벌이는 민노총의 파업은 국민들의 동의나 지지를 구하기 어렵습니다.
당연히 동력도 약할 수 밖에 없죠. 그럼에도 자꾸 이런 무리수를 둔다면 스스로 무덤을 파는 짓이 될 겁니다.
충의공 17-06-30 18:27
   
노동조합은 이익단체입니다.
이익을 얻어내기 위해서 정당한 노조활동을 적폐라고 말하는 것은 오바죠.
불법적인 행위 이전의 정당한 활동은 지켜봐 주세요.

딴 이야기일수 있겠으나
한국노총만이 존재할 때
태반이 어용노조 였었고
민노총의 출범으로 어용노조도 사라지고
많은 노동개혁의 성과도 얻었습니다.
그와중에 많은 노동자들이 목숨도 받쳤고요.
 
다분히 과격하다는 단어나
보수정귄의 단골 프레임인 귀족노조로 깎아 내리기만 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80년대 90년대의 노조
그중에서도 민주노총의 희생과 개혁이
지금 수준의 노동자의 복지나 인권을 신장시키는데 공헌 했다는 점 알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내일을위해 17-06-30 18:36
   
그러니까 여태 아무말없다가 이제와서 약자를 위하는척 하느냐말이죠.  그것도  가장  강력한 극단적인 방법으로.  전  노조를 옹호하는편이지만 이번  결정은 너무 터무니없어요. 분명 하겠다고 천명했고 해나가고 있는중인데  모든걸  다 내놓으라하니 전  어의가  없을뿐입니다.  분명  임시적 아주머니 고생하시고 계세요. 그런데 여태  아무말못하고 있다가 바뀐 정부에서  해준다고 하니 되려 당장  해놓으라고  힘든  아주머니들 앞세워 자기 정치파워 과시하는게  자유당과  뭐가다른지 묻고싶네요.
     
내일을위해 17-06-30 18:39
   
한가지  더  사족을  붙이면 자유당 정권 10년동안 억눌렀던 사회  각계층이  일제히  터져  나와  자기거부터  해달라 거리를 나서는  순간 노무현2탄  되는겁니다.  자기들거 안들어준다고 욕하고 그걸  언론에서  이용하고 결국 승자는 다시 자유당이  되겠죠.
          
충의공 17-06-30 19:17
   
여태 아무말 없었다니요?
노동현장의 제일 문제가 비정규직 문제고 불공정한 대우인데
그래서 한국노총 민주노총 공히 이문제로 목소리 높여 온 건데요.

시기가 적절치 않다고요?
이 문제를 개혁과제로 공약으로 제시한 대통렁이 집권했는데 지금보다 더 좋은 시기가 어딨습니까?

내일님이 말하는 시기가 뭘 의미하는 시긴지는 알겠지만
늘 뒤통수만 맞아온 그리고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제외되고 소외된 저사람들에겐 지금이 자신들의 문제해결을 위해 목소리 내야할 가장 좋은 시기라고 보는겁니다.

한번이라도 더 우호적인 정부에 어필하고 싶어서 하는 정당한 노조활동을 적폐로 몰아가는 행위는 분명  오바에요.
불법일 때 비난해도 됩니다.
               
내일을위해 17-06-30 19:25
   
왜  전  민노총에서 이런  문제로 총파업하는걸 한번도  못봤을까요? 비정규직문제는 그동안  마무말없다가 사회비판이  쏟아지니 어쩔수없이 집어넣은거  아닌가요?  지금도 노조내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조에  대한  차이가 있는걸로  아는데 아닙니까?  노조  스스로 차별부터  없애야하지 않나요?  전  귀족노조니 뭐니 떠드는거  다  x소리라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노조내부의 차별이 분명  존재하는데 저런식으로 이미 결정된문제를 확대하는건  문제라  봅니다. 이번이  기회라  하시는데 기회가  아니라  이미  해주겠다는거  아닌가요?  전 숟가락얻기에 생색내기라  보입니다. 분명 노조자체가 구태세력은 아니지만 구태적인  행동을 하고있는건 사실입니다.
     
sangun92 17-06-30 19:46
   
과거에 노조가, 특히 민노조가 노동 운동에 바친 업적은 인정합니다.

현 시점에서 생각해 봅시다.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시급 1만원" 문제를 해결하지 않겠다던가요?

아직 정부 출범하지도 못하고, 인사청문회와 추경예산 통과, 정부조직법 개정 통과 문제 때문에
골머리 싸안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옆에서 꽹과리 쳐대가며 악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조용히 지지 선언을 하면서 힘을 보태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어차피 지금 악을 써봐야 당장 해결될 일도 아니고 시간 (1년여)이 필요한 일인데
당장 내놓으라며 악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기디리며 그 때까지 지지선언을 하며 힘을 보태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어차피 시간을 기다리면 차근차근 이루어질 일인데 악을 쓰며 힘을 빼버리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옆에서 지지하며 응원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지금 민노총이 하는 꼬라지를 보면
마트 바닥에 드러누워 뒹굴며, 눈 앞에 있는 사탕이랑 장난감을 당장 사달라고 떼를 쓰는 꼬마 같습니다.
부모는 지갑을 가지고 나오지 않아, 당장 돈이 없어 난감한 판인데.
내가 옆에 있다면, 등짝을 있는 힘껏 두들겨 패고 싶습니다.
우짤끼고 17-06-30 20:19
   
민노총 몸조심해라. 9년간 쪽도 못쓴건 알겠는데..니들이 투쟁할거면 이명박근혜때 했어야지.
문대통령이 만만하냐? 암튼 씨벌놈들소리 나오게 지도부가 병 신짓하는거보면!!
부르르르 17-07-01 01:08
   
이명박근혜 정부에서야 민노총 지도부의 역할이 명확했지만 현 정부에서는 존재가치가 많이 떨어졌죠. 그들이 투쟁의 명분으로 삼을 내용들은 이미 정부에서 추진한다고 했으니까요... 지금 이런거라도 하지 않으면 밥그릇 지킬 수 없다는 불안감? 밥값은 해야겠다는 부담감? 이런 심경 수뇌부들의 현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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