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중도적인 글이 하나 나와서
(블로거 자체가 중도까진 아닌것 같지만)
참고하시는게 좋겠네요.
검색하니 하나 나오네요.
보니까 4월 24일에 쓴 글이네요.
팩트 위주로 여러가지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냉정하게 비판할 건 비판하고 그런 다는 점에서
변씨의 트윗 보다 백번 나은 것 같네요.
제 생각엔 일단 팩트 확인이 좀 되야 할 것 같은데,
1. 만약 본인이 주최하는 행사에서나, 본인이 본인 스스로의 입으로 '세계적 석학'
(유머나 비아냥이 아니라) 운운 했다면 변희재의 비판이 일견 설득력이 있어 보이구요.
2. 만약 다른 사람이 주최하는 행사인 경우, 사실 플랜카드에 뭐라고 홍보하는 지는 강연자가
전혀 알지 못하는게 대부분이므로, 이 경우 안철수한테 도덕적 공격을 하는 건 좀 무리가 있지 싶네요.
물론 이 경우에도, 위 링크에 걸린 글처럼 '안철수 현상'이라는 하나의 '과장된 사회 (병리)현상'에 대한
비판은 필요하고, 가능하다고 보구요.
검색하니 별로 확실한 건 안나오는데, 일단 검색해서 가장많이 나오는 광주mbc꺼는 플랜카드에
mbc랑 무슨 학생회 주최라고 써 있는 걸 봐서 2번에 해당되는 것 같고.
안철수가 직접적으로 관여 된 걸로 알려진 '청춘콘서트'에서 어떤 어휘를 사용했는지를 확인하는 편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