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크루그만을 따르는 학자들이 계획하고 운영하는 경제보다 더 나쁜 것이 없다는 최신 증거가 있다. 이유: 일본의 소매 소비가 연례 비교에서 9.7% 하락함으로써 역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물론, 연례 소매 소비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2014년 4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지난해 3월 소비가 반짝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폭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것이다. 예상은 7.3% 정도 하락하는데 그칠 거라는 것이었다.
상황이 더 안좋은 것은 소매 소비가 2월에는 0.7% 증가한데 비해 3월에는 오히려 1.9% 감소한 것이다. 사실, 아래 챠트가 보여주듯이, 3월달 소매 소비는 지난해 소비세 인상 이후 최악의 것이었다.
실상, 골드만이 분석했듯이, 소매 소비 약화는 일본의 구매자들이 더 이상 위대한 아베노믹스의 실험 대상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데 기인한다:
- 자동차 판매가 6.0% 감소했다
- (전체 소비의 30%를 차지하는) 식료품과 음료수 판매가 1.4% 감소했다.
- 일사분기에는 설날을 맞아 일본을 방문하는 아시아 관광객들이 소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2.1% 감소했다. 이는 소비세 인상으로 소비가 7.1% 하락했던 2014년 이사분기 이래 첫 사분기 감소이다.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 회복 모멘텀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연례 최악의 소비 결과에 대한 일본의 반응은 무엇일까? 관광객들이 소비의 바톤을 이어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엔저에 기반하여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기본 소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도쿄에 있는 미나미가 인터뷰에서 말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의 구매의 축복을 받는 것은 큰 도시의 대형 매장들 뿐일 겁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달리 말하면, 후쿠시마와 30킬로미터 반경 내에 있는 다른 도시 상점들의 희망은 없다는 것이다.
번역: 청실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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