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댓글을 훑어보니.. 까이는 이유가 K-pop에 숟가락 얹으려고 한다는 내용인데..
솔직히 그런식으로 따지면 "7센시스" 나 "아이즈원" 이나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7센시스도 C-pop 기반으로 성장해서 K-pop 뮤지션(신사동호랭이)의 도움을 받아..
한국에 데뷔하는 거고..
아이즈원도 K-pop 기반으로 성장해서 J-pop 뮤지션(아키모토 야스시)의 도움을 받아..
일본에서 데뷔한 거고..
굳이 차이를 따지자면.. 아이즈원은 한국과 일본의 멤버가 섞였다는 정도?
근본적으로 문화적 배타주의는 지양해야 할 바라고 생각하고..
아이즈원이 일본에서 까이기 보다는 지지와 환호를 받는 것 처럼..
7센시스도 한국에서 선입견을 갖고 까기 보다는 음악적으로 정당한 평가를 내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7센시스가 선보인 음악이 형편없는 수준이라면 그 때 가서 까도 늦지는 않다는 것 입니다
다만.. 7센시스 처럼 문화적 후진국에서 문화적 선진국 뮤지션의 도움을 받아서 데뷔하는 것과 달리..
아이즈원은.. 문화전 선진국에서 문화적 후진국 뮤지션(아키모토 야스시)의 도움(?)을 받아서..
오직 경제적 유익을 위해 데뷔한 아이즈원의 현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아이즈원은 기존 K-pop 가수들 처럼 한국시장을 석권한 이후..
(경제적 유익을 위해) 일본에 데뷔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일본시장 활동을 전제하고..
한국활동은 K-pop 가수라는 구색을 맞추기 위한 들러리 수준으로 생각하는 것만 같아서 씁쓸합니다ㅇㅇ
아이즈원은 4월에 컴백하는 2집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할 것 입니다
또 다시 어정쩡하고.. 이도저도 아닌.. "라비앙로즈" 같은 흐리멍텅한 노래를 들고 나온다면..
두 말할 필요없이.. 오직 일본시장 돔투어를 위해 탄생된 "그로테스크" 한 걸그룹으로..
전락하고 말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