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메져 경기에서 김현수의 두번째 안타는 추격하는 득점으로 연결이 되었다
세번째 안타는 득점으로 연결 되지 않았고 물론 타점을 올린 안타도 아니다 하지만 동점 상황에서
무사 주자 1루를 무사 주자 1.3루로 만드는 안타였다 시간이 조금 흐른후에 9대2도 지고 있는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8회 투아웃에 주자 3.2루에서 타석에 들어섯다 결과는 삼진이었지만
홈런을 때린 것으로 가정해 보자 게임 결과가 박빙이든 기운 상황이든 주자가 있던 없던
현재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만든 상황은 분명히 아니다(물론 전타석에서 게임에 영향을 안미쳤다는게 아니다)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원해서 만들어진 상황은 아니라는 말은 이해 할 것이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강정호의 홈런과 김현수의 안타가 승리를 목표로 하는 팀에 어떤게 값어치가
있었냐는 것이다 오늘 야구 결과가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제가 가정해서 만든 쓰리런 홈런으로
역전이 되고 김현수의 안타는 무사 13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결국 졌다고 하더라도
김현수의 안타는 강정호의 홈런보다 값어치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하나 하나의 상황을 객관화 시키기 어려운 만큼 그 상황에서 타자의 활약을 객관화 하기는
더더욱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야구가 팀 스포츠고 승리가 목표라면 경기가 기운 상황의 김빠진 홈런보다
9회말 투아웃에 2점뒤진 상황에서 나온 단타가 값어치가 있음을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