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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04 12:54
[MLB] 통계에 나타나지 않는 지표
 글쓴이 : 어디도아닌
조회 : 2,027  

오늘 경기에서 제가 어제부터 올린 글과 비슷한 예가 나와서 다시 한번 올리네요

오늘 경기에서 김현수의 두번째 안타와 세번째 안타 특히 세번째 안타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고

물론 타점으로도 연결되지도 않았던 안타였죠 하지만 분명한건 그 안타는 이게임의 승패와 관련없이

중요한 안타였음을 부인할수 없습니다  비슷한 순간에 8회말에 투아웃 상황에서 주자23루에

강정호가 비록 삼진이 되었지만 만약에 그 순간에 홈런을 때렸을지라도 김현수의 안타는 강정호의

홈런보다 값어치가 있다는 겁니다  제 말은 볼티모어가 경기에 지고 피츠버그가 역전승을 했다고

하더라도 김현수의 세번째 안타가 강정호의 홈런보다 더 값지다는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어제 이대호의 홈런은 경기 중반에 나온거라서 좀 애매하긴 한데 ..........

홈런을 승리라는 것으로 값어치를 올렸다고 봐야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득타나 타점 타율에 관한 얘기가 아닙니다

 인성이나 팀플레이어를 메져나 국내구단에서 선수의 평가 자료로 활용하는 것과

현재 평가하는 자료들이 새로 생겨 나듯이 팬으로써 쉽게 인지할수 있는 사실들이

지금은 단장의 야구관과 안목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서 팔리고 있음을 지적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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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na 16-06-04 13:05
   
먼소린지....
나바레Q 16-06-04 13:18
   
pan(ic) fan
유수8 16-06-04 13:24
   
현수가 친 안타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건 알겠는데... 그 가치에 대한 전후 사정을 생략해서 먼소린지.....;;
rethnap 16-06-04 14:00
   
일본의 야구 만화, 특히 고교야구물에 자주 등장하는 이론이네요.
'여기에서는 불확실한 홈런보다, 착실히 주자를 쌓아가는 것으로....'
'나인이 하나가 되어....'
라는 대사가 클리세로 등장하는 장면이죠.

뭐랄까 일종의 공명(resonance)이론 같은 거라고 할 수 있으려나요? 의미는 대량득점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 한 사람의 대형 플레이로 만으로는 부족하고, 작게 작게 주자를 쌓아가고 투수를 흔들어서, 타자 전원이 폭발해서 결국 대량득점에 성공한다는 이론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틀린말도 아니고, 아마추어나 프로 레벨 모두에 통용되는 기본전략이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 발상자체는 일본 특유의 스몰볼에 입각해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어요. 빅볼적 시각에 입각한 다른 시각의 예를 들어보면, 작게 작게 투수를 흔드는 것보다는 초대형 홈런등으로 투수의 멘탈을 파괴해서 sitting duck으로 만들어 놓는게 정석이죠. 결과는 같지만,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것은 앞서의 스몰볼적 접근법은 팀 공격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할 때 쓰이는 전략이고, 빅볼에서는 1번에서 9번까지 누구나 걸리기만 하면 홈런이니가 굳이 그렇게 작은 거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겠네요.

관점에는 다양성이 존재할 수 있지만, 리그특성상 mlb에 적합한 주장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발제가 꾸준하셔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어디도아닌 16-06-04 15:52
   
글 제대로 읽고 댓글 쓰세요
전 그런 만화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고 제 얘기는 안타에 대한 값어치가 각각 다르고
이런건 타율이나 타점 득타 또는 ops에도 반영 안되는 지표가 있고
그 지표가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고 야구팬이라면 평상시 야구 보면서 느낄수 있는
거지만 아직은 객곽적 자료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얀승냥이 16-06-04 14:37
   
닉넴같은 글이네..
닭그네체 비슷한..
     
킴셰프 16-06-04 15:26
   
야게까지와서 좀 정치적 늬앙스좀 풍기지 맙시다 눈쌀찌푸려지게
킴셰프 16-06-04 15:27
   
뭔소리신지2
뭐 두서도없고 내용도 이해도 안되고...
kami 16-06-04 18:35
   
뭐 '기세'와 '흐름'에 대한 말이신건가?
근데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죠. 명확한 수치의 기록이, 그것도 점점 세분화되고 선수능력을 파악하는데 좋게 발전하고 있는 기록들을 무시하고 그런 추상적인것들로 대체될거같진 않습니다.
몇번나와 몇번치고 홈런몇개치고 이런 단순한 기록들이아니라 구종별 성적, 타구의질같은것들로 그 타자의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밝혀줄수있죠.
와우우웅 16-06-05 04:44
   
야구를 떠나서 글쓸때는 항상 남들이 읽였을 때도 이해할수있게 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부터 공부해야 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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