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아시아만 넘어가면 솔직히 욱일 승천기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른다.
그 진짜 의미를 잘 아는 우리가 심지어 축구 경기장에 걸리는 욱일 승천기를 보고 흥분하는 모습을 외국인들은 이상하게 본다는게 엄연한 현실이라고 본다.
그런데 욱일기가 무슨 의미인지 유럽은 물론 동남아까지 잘 이해시킬수 있는 문제의 발언을 아베의 측근인 아소 부총리가 해줬다는게 고마울뿐이다.
원래 일본은 나치와 함께 2차대전을 치룬 추축국이고, 알기 쉽게 말하면 나치의 공범이다.
바로 이 사실을 미국과 이스라엘에 다시 한번 분명하게 상기시켜 줘야 한다는걸 아소가 직접 보여주었다.
그럼 무엇으로? 욱일기를 어떻게 유럽이나 미국에게 이해시켜야 하는가?
그 답은 일본 판 하켄크로이츠. 영어 명칭으로 재패니즈 하켄 크로이츠라 소개 하는 것이다.
얼마나 알기 쉬울까?
월드컵 본선에서 욱일기가 펄럭이는걸 유럽이나 미국 특히 이스라엘이 보고 가만 있을까?
하켄 크로이츠만 보면 발작하는 마당에 그 동급의 깃발이 펄럭이는데?
일본은 나치의 공범. 욱일 승천기는 재패니즈 하켄크로이츠.
유럽인들에게는 어렵게 들리는 욱일 승천기란 이름보다 더 알기 쉽게 들리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