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올라온 반박이라는 것을 보니 좀 재미있는 구석이 있더군요.
먼저 독일 철십자 문양인데..... 욱일기의 문양도 옛날 일본전국시대의 영주의 집안문양이라는 말도 있어요....
그렇게 따지면 철십자문양이나 욱일기문양이나 다 거기서 거기죠. 알다시피 철십자문양도 히틀러하의 독일군에서 쓰인것 아닙니까? 무슨 철십자문양이 신성로마제국 문양이라서 욱일기문양과는 수준을 달리한다는 주장은 논지를 벗어난 것이고요....
그리고 누누히 강조하지만....
공식적으로 전범기라고 할 수 있는건 일장기입니다. 우리가 욱일기를 "전범기"라고 문제삼으려고 한다면 먼저 일장기를 전범기로 확실히 해두지 않으면 웃음거리가 된다는 말이지요... 나치기와 수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공식행사에 쓰인것이 바로 일장기란 말입니다. 이걸 전범기가 아니라고 하고 군기인 욱일기만 전범기다? 말이 되질 않아요.....
그럼 일장기가 이미 일본공식국기인데 어떻게 하느냐? 자꾸 이런 말들이 있는데....
울며겨자먹기로.... 군기였던 욱일기 쓰는것만 자제하는 차원에서 서로 타협을 하던지.... 아니면.....
밑에 누가 적었듯이 나치기를 프랑스에서 흔드는게 범죄는 아니지만 맞아죽을지도 모른다면서요?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전범기인 "욱일기"나 "일장기"를 공공장소에서 흔들면 민간차원에서 적극 제재를 가해서 한국에서는 절대로 두 깃발을 쓰지 못하도록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일장기나 욱일기나 다 전범기임을 분명히 하자 그런 말입니다. 민간차원에서라도 말이죠..... 그러면서 일본의 반응을 보면 되는 겁니다..... 일본의 민간단체중에는 아직도 일장기에 대한 반감이 있는 사람들이 아직은 있으니까요.....
다시 말하지만....
우리 잘못이 큽니다. 1999년에 일장기가 공식 일본의 국기로 정해지기 전에 어떤 형태로든 일본의 단체와 연계해서 그 문제를 한번쯤은 국제이슈화 했어야 합니다. 유럽도 나치기의 전례가 있으니 어떤 형식으로든 검토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지요~~~~ 안그런가요? 나만 이렇게 생각하나요~~~~?
음헛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