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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16 18:48
[기타] 흉노족? 흉노족이 뭔가요?
 글쓴이 : 낙엽
조회 : 6,955  



신라 흉노족 그러던데 흉노족은 뭐고 어디에서 온건가요?

신라 사람들이 다 흉노족 출신인가요?

그리고 이미 몇천년이 지나서 피 여기저기 다 섞였을텐데 왜 자꾸 신라 흉노족 하면서 경상도를 까는건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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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ㅇㅅㅇ8 13-02-16 19:51
   
헝가리 할때 그 훈족이 흉노족이고요. 중국 역사서에 따르면 신라 경주 김씨가 흉노 왕 김일제의 후손이라고 해서 경상도보고 흉노족/훈족이라고 불러요.
     
낙엽 13-02-16 19:57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mymiky 13-02-16 20:33
   
헝가리는 마자르족입니다-.- 마자르 또한 흉노족의 일파니 뭐니 하지만,
지금와선 알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작 헝가리인들은 마자르는 흉노랑 상관없다고 선을 긋습니다. -.-
내셔널헬쓰 13-02-16 20:10
   
신라는 알고보니 역시 부여족!
흉노 아님
모래곰 13-02-16 20:25
   
흉노족보다는 부여에 가깝죠.
최근에 발굴된 유적을 보면 가야도 부여에서 내려온 사람이라고 하던데
결국 한국인은 모두 부여와 관련이 있다는 말이죠.
푸우님 13-02-16 20:29
   
사실 신라흉노계설은 역사적으로 제기되던 문제였습니다.
그러다 현대에 와서 문무왕비문이 발견이 되었는데, 투후 제천지윤이 김씨의
조상이란 기록이 나온거죠..
투후의 후손 성한왕(김알지)가 신라를 세웠다는 기록이 나오구요.
투후와 성한왕이 나오자 기존의 신라의 기록이나 여러 고고학적 자료에서
일부 맞지 않던 부분이 맞아 들어간 겁니다..
투후 제천지윤은 흉노왕의 장자 김일제를 뜻하는 표현이구요.
거기에 2000년대 중국에서 발굴된 신라 왕족의 무덤에서는 대놓고
흉노인 투후 김일제가 김씨의 조상이란 기록까지 발견이 됩니다..
2000년대이후 투후 김일제가 김씨의 조상이고, 신라흉노설이 맞다는
주장이 있죠..
가야 김씨 역시 신라 김씨와 마찮가지구요.
김씨들이 왕망의 시대(기원전후) 한반도로 도래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Player 13-02-16 20:35
   
발제가 그냥 떡밥던지기식이지만 물어 드리겠습니다.

유럽에 등장하는 훈족은 동아시아에 등장하는 험윤(흉노전신)과 흉노와 DNA적으로 연관성을 찾기 힘듭니다.
그러나 유럽의 훈족자체의 기원을 더 멀리 찾아본다면 동아시아가 발원지가 되지만, 사이 시간이 수천년이란 간극이 존재합니다.

다시 신라김씨 지배층이 투후김일제를 조상으로 둔다고 하지만, 먼저 소호금천씨를 世祖로 말하고 있습니다.
역시 가야계 김씨(김유신묘비) 역시 소호금천씨를 시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소호는 중국 산동지방을 기원으로 합니다. 여기서 신라가야인들은 金씨는 모두 소호씨에서 비롯된다는 사고를 갖고 있었다는걸 알 수 있고,
김일제의 경우 소호씨와 상관없이, 제사에 지내는 금으로 만든 인형에서 성을 따 사성받았습니다.

즉 소호씨를 조상으로 생각한 김씨세력이 당이전 중국내 金씨중 연고를 내세우려다 발생한 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신들의 성씨는 金이 맞는데, 중원내에선 이 투후 김일제말고 인물이 없었죠. 알고도 했을수 있고,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비슷한 일들은 꾀 많습니다.

물론 프로그램에서 DNA증거가 등장합니다. 그러나 흉노가 아니라 스키타이계와 유사한걸로 나오는데,
다시 흉노는 연합민족였으니 스키타이도 흉노세력권이었을 것이고 이런 논법을 전개하죠.

그러나 우리뿐만 아니라 중국산동지역에서도, 유럽인과 비슷한 인골들이 나옵니다.
국내에서도 신라지역뿐만 아니라 강원도 지역에서도 나오죠,
고구려의 경우 벽화로 서역인의 얼굴이 확인되기도 합니다.

당연 고대 스키타이족은 유목민의 시초로 둘만큼 오래된 족속으로 과거 동아시아와 유럽을 관통한다 해서 이상할 이유는 없습니다. 아시아계 우랄계통의 유전적 증거가 유럽에 깊게 뿌리내린것과 같습니다.
     
mymiky 13-02-16 20:47
   
솔직히 말해 신라 김씨 왕들은 김씨 이전에 모씨 성을 사용했음.
고구려가 고씨 이전에 해씨를 사용했듯이..- 삼국시대는 성씨 제도 확립이 안되었을 시대라는걸 감안해야 함.
그래서, 오히려, 신라 김씨들을 모용씨의 선비족 일파와 연관시키는 학자들도 있어요.
신라 황금관의 나뭇가지며, 황금장식이 선비족 황금관과 비슷하기도 하고..
그래서 논란이 있음.
만약, 이쪽 가설이 맞으면,신라 김왕조가 내세운 소호금천 어쩌고는..
예를 들자면,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가문의 역사를 오래오래되었다고 내세우기 위해, 중국역사속 인물을 자기 조상으로 내세웠던 것과 비슷한 예임;;;
          
Player 13-02-16 21:05
   
뭘 항변하는지 모르겠군요, 내용에 썼듯이 신라 가야 지배층의 의식을 말한 겁니다.
김씨는 소씨 혹은 쇠도 통성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씨설을 들어 모용선비설을 주장하시는데, 언급의 가치가 없죠, 범흥왕의 성이 募 혹은 牟로 된 중국 기록과 국내 비석이 있습니다. 아 그럼 고구려에 모루성 마한에 등장하는 모수국 모수성도 모용선비의 흔적인가요?

최근 고고학적연구 결과는 신라가야계 유물은 선비계가 아닌 부여계로 굳어지는 상황입니다.
mymiky 13-02-16 20:40
   
흉노족은 훈족이라고도 하며,  고대 강력했던 유목기마 민족임.
민족 구성원들이 다양했기에 흉노라고 해서 단일민족은 아닙니다. 퉁구스계부터 투르크계, 중앙아시아계
일부는 유럽으로 이동하며 서양인과 혼혈화 되기도 합니다.

신라와 가야의 흉노족은, 동흉노가 한무제에게 발리고 난후와, 왕망의 신나라와 정권교체기에 대거
한반도로 도망쳐왔다는 설이 유력하지만, 아직 확실하지는 않고, 추측만 무성..
신라는 알다시피 3가문-박,석,김이 돌아가며 왕해먹은 나라고, 그 중 김씨 왕조가 흉노계 혈통이 일부 들어갔을꺼라고 여겨지지만... 뭐, 이미 혼혈 다 되고, 경상도인이라고 해서, 흉노족 후손은 아님.
그건 정말 일부이고, 대다수는 경상도쪽도 예맥한 혈통임.
모래곰 13-02-16 20:47
   
최근에 발견되어 화제가 됐고 큰 의의가 있는 가야무덤에서 발굴된 유물을 보고
처음에는 선비족을 생각했다가 부여와 유물이 같다고 나왔던거 같은데 가야도 흉노족입니까?
선비족도 흉노의 일파라고 볼 수도 있지만 굳이 표현하자면 부여라고 하는게 더 맞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고구려, 백제, 가야 모두 부여와 관련이 있는데 신라만 흉노라면 좀 띵해서요.
그리고 금을 세운 아골타가 신라인이라는 자료도 있지만 당시 강한 세력인 고려의 권위를 빌려서
다른 부족과 차별성을 세우려는 의도라는 말이 있잖아요.
마찬가지로 고려 왕건의 가계도 당나라를 빌린 것으로 아는데 이것도 말이 안되는 것처럼
그런 식으로 생각할 여지는 없을지 궁금하네요.
일단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Namaver 13-02-16 21:32
   
바람의나라
     
둥가지 13-02-16 21:58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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