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나 정보라는 것에도 그 수준 차이가 있는데... 정보라는 것이 어떠해야 하느냐에 대한 근거를 얘기한다면...자료(data)가 결합되어 정보(information)되고 여기에 지능적 판단이 들어갈 때 intelligence가 되는 거임. 정보 단계에서 출처가 달아야 맞다는 것은 무슨 근거?
가생이 닷컴이 술먹고 푸념하는 자리가 아니겠지만 동시에 학술적 논쟁을 하는 곳도 아님. 어떻게 다른 사람 들의 관점과 술먹고 하는 푸념으로?
주장에 원문이 있고 출처를 달아야 한다는 그 근거는 뭐임? 남의 주장만 출처를 달아야 하고 본인의 관점 같은 것에는 출처가 필요없는지? 혹시 내가 얘기하는 것은 주장이고 남이 얘기하는 것은 정보라서.
역사적 관점이나 주장과 관련하여 이를 정보로 보는 것 자체가 문제 ... 역사를 정보로서의 진위나 적합성 차원에서 판단하는 것이 어설픈 것임. 그리고...관심이 있거나 의문점이 생기면 본인 스스로 찾아보는 것이지 상대방에게 요구할 사항이 아님. 다시 말해 여기는 학술적 논쟁의 장이 아님.
그건 님만의 생각이고....님은 반론하든 주장을 하든 내용을 갖추고 얘기해야만 하는거임.
님의 주장이나 반론이 구체적으로 뭐임? 그런 내용 한 줄 없이 그냥 근거나 사료를 대라?
누가 그 주장을 믿으라고 했남? 난 그런 강요한 적 없음. 그리고 왜 작성자 들이 신뢰를 구한다고 생각하고 이에 부응하여 출처를 알려줘야 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하는지...님이 사는 세상은 그런 세상인가? 내가 사는 세상은 그렇지 않은데? 님의 생각은 다원주의를 표방하는 민주사회의 관점과는 배치된다고 생각하지 않는지...내가 왜 학문이 도그마화한다고 얘기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지.
님이 생각하는 우리 역사와 내가 생각하는 우리 역사는 다른 것 뿐임. 생각과 관점은 주관이지 객관이 아님. 왜 내 주관적 주장에 대해 그 증거를 제시하여야 함?
만약 정보의 출처가 정말 궁금하면 시간을 투자하여 찾아보삼. 손도 안대고 코풀려는게 아니라면... 어쨌든 내 경우는 기존의 역사적 관점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글을 쓰는 것인데 웬 난데없이 웬 출처?
언제부터 내 생각이나 내 주장에 출처를 달아야 한다고 보는지...님과 내가 그렇게 가깝게 교류하는 사이도 아닌데...그냥 개나 소나 다 들려서 의견을 던지는 카페에서...이렇게 정색하면 그게 더 문제...아마 나는 개이고 님은 소라서 프로토콜이 안맞는 것 같기는 하지만...
어쨌든 남의 글에 대해 신뢰하고 안 하고는 님의 문제이지 내 문제가 아님. 나는 님이나 내 글을 읽는 사람의 신뢰를 구하고 있지 않음. 그냥 동의하면 반가운거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그걸로 끝 아닌가?
다시 말해 님이 애기하고자 하는 대목이 뭐인지 먼저 얘기하시기를...그런 얘기도 없이 정보니 출처니 신뢰니 하는게 웃은 것임. 지금 우리가 형식적 요건 내지 형식논리를 얘기하는게 아닌데...
그러니까 내 어떤 주장과 어떤 내용에 대해 근거를 대라는 건지 아무런 얘기없이 정보니까 자료니까 가설이니까 출처를 대라?
아무리 글로 하는 토론이라도 먼저 단정짓고 근거를 내놓으라는 것은 아주 나쁜 토론자세...특히 논리싸움에서 지는 어설픈 사람 들이하는 반응의 하나
뭐든 내용에 대해서 가설이니 뭐니 하며 내 주장을 하는거임. 아무 내용에 대한 것도 없이 무턱대고 그냥 상대방에게 근거나 출처를 대라는 것은 싸우자는거 아닌가?
너님의 그간의 댓글 들을 보면 아주 습관성 반응같아 보임. 내가 보기에는 그냥 공부 못하는 녀석이 쬐끔 아는 것가지고 수업에서 깐족꺼리는 것처럼 보이는데....너 님의 자세는 비판적인 것이 아니라 깐족거리는 것으로 보임...이런 관점도 근거나 춡처를 대야겠네?
먼저 너님이 쓴 발제글 들을 보기를... 내 댓글은 내가 발제한 글에 대한 것이 아니고 너님의 글에 달은 내용임. 즉 너님이 아는 체 하는 것에 대하여 쥐뿔도 모르면서 아는 체하지 말라고 의미에서의 댓글인데...댓글의 문장도 잘 이해 못하는 듯....어이없는게 누가 보면 내 발제글에 대해 이런 얘기하는 것으로 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