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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29 13:42
[한국사] 임나 흥망사 (김상훈설)
 글쓴이 : 엄근진
조회 : 519  

임나 얘기가 흥해서 '삼한사의 재조명'에 나타난 김상설을 올립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다면 정정 부탁 드립니다.
(편의상 '삼한백제'를 '한'으로 표기함)


임나가야 (삼국사기의 '왜 倭')
- 전기왜 (AD8~249) : 낙동강 동쪽, 경남지역의 임나가야(변진). 한의 거수국
- 중기왜 (AD287~444) : 위 선비족 기병대가 왕권 장악. 낙동강 서쪽 가야제국까지 장악 후 한의 통치에서 이탈(임나왕). 구주왜국 점령
- 후기왜 (AD459~500) : 한이 고구려에게 털린 후, 가야제국이 임나가야에서 이탈
- 6세기 초 : 구주왜가 기내왜에게 정복당한 후 세력 약화
- 6세기 중 : 신라에게 통합

가야
- AD 42 : 남가야(금관가야) 건국. 마한(목지국)의 멸망으로 인한 세력 공백상태에서 건국
- 전기가야 (AD77~227) : 포상팔국(임나)이 가야를 공격(209). 한이 가야7국 통합(227). 통합 후 국명 변경
- 180년간 공백기 : 한의 변진한(임나)에 통합된 시기
- 후기가야 (407~562) : 한 멸망 후 재건국. 최종적으로 대가야가 신라에 통합(562년)

일본
- BC 3세기~AD 99 : 야요이 문화. 한반도 원주민 (고조선인) 이주
- AD 100~247 : 야마대국. 비미호(179~247). 칠지도(230) = 한이 비미호를 구주 왜왕으로 인정
- AD 247~390 : 공백기 (143년) : 임나가야에 정복 당함 (제1차 한일해상교역권)
- AD 397 : 응신이 기내에 왜국을 건국(한 망명정부)
- AD 400 : 인덕이 이끄는 본진이 기내에 도착
- 5세기 초 : 한 기내조 성립
- AD 461 : 곤지의 왜국 파견. 정부 접수
- 6세기 초 : 기내왜국이 구주왜를 통합
- 5~7세기 : 한반도 서부-기내지역 (제2차 한일해상교역권)
- 7세기 : 백제 멸망 후 기내정부가 한반도에서 정치적으로 독립. 일본의 시작

* 결론: 임나가 3세기 후반~6세기 초에 한반도 남부와 큐슈를 지배

* 김상훈 교수가 신간에서 필명 '김상' 대신 본명을 밝혔으니 앞으로 본명으로 거론하겠습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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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21-07-29 13:48
   
제 바람이자 계획은 김상님이 통찰한 이 거대서사를 웹툰으로 제작하는 거에요
     
엄근진 21-07-29 13:54
   
ㅎㅎ 웹툰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제 바램은 일반인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작은 책으로 엮는 겁니다.
윤내현+ 김상. bc 24c~ ad 7c.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감방친구 21-07-29 14:02
   
그 전에 심층적 반론내지 비판서가 여러 사람으로부터 나와야 해요

그래야 일반인 대상 교양서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로서는, 제가 할 경우
윤내현 선생의 경우는 몇 년 걸리겠고
김상 선생의 경우는 제가 한ㆍ열도 관계사, 일본사서 전문이 아니어서 한 사오 년 후에나 시작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지금도 계속 사서들 싹 면밀히 검토하며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뽀로록 21-07-29 14:49
   
형민우 작가랑 일찍 만났다면 좋았을텐데
'태왕북벌기' 의 허접한 고증이
좀 더 다듬어지면..
비좀와라 21-07-29 16:02
   
모용선비의 모용를 백안白顔이라고 부르고 그들 말로는 바얀이라고 부릅니다.

쿠빌라이가 남송을 침공 할 때 장수인 바얀은 모용선비족 이거든요.

박혁거세는 불구내니 밝은이 등등 부르지만 모용을 바얀이라고 불렀다는 사실을 보면 박혁이라는 말은 바얀 즉 백안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무슨 말인가 하면 기본적으로 박혁거세는 모용선비족으로 동호 이면서 고조선 사람 이면서 몽골족 이란 거에요.

왜와 동이는 같은 종족일지 모르지만 우리의 직접 조상은 아니고 우리는 북적 사람들의 후손 이거든요.

원래는 고조선이 동호니 동호의 후손이 맞지만 동호가 흉노에게 대패 하면서 몽골의 선비산을 간 사람들은 선비족으로 요동의 오환산으로 간 사람들은 오환족으로 나뉘는 것 이고요.

신라와 가야의 조상이라고 하는 김일제는 김일제의 조상의 동호 였다가 흉노에게 동호가 패할 때 흉노로 되는 거에요(원래 유목민족의 민족 구성은 패한 자는 이긴 자의 무리에 편입 됩니다)

징기스칸의 몽골족은 원래 브리야트에서 시작 되는 것이고 이 후 징기스칸에 패한 종족들을 징기스칸이 몽골족으로 편입 하는데 후일 원나라가 약해지고 오이라트가 흥하자 브리야트를 지금의 북쪽으로 밀어버리고 몽골족이라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지금의 몽골고원에서 사는 오이라트는 징기스칸의 원 몽골족이 아니죠.

그리고 모계유전자로 한국인 60에서 70 정도가 브리야트를 비롯한 북방 유전자에요.

그리고 동이족은 해산물을 주로 섭취해서 비린 것을 먹는 사람들이 걸리는 질병에 많이 걸린다고 나오고 심지어 모용선비족은 동이족을 붙잡아 어로방식을 배웠다고 나오고 결정적인 것은 이들은 문신을 하고 다닌다는 거에요.

딱 보면 나오는 것이 동이족과 왜가 서로 연관성이 있다는 것과 그 중 오이라트와 왜와 연관성이 있다는 거죠. 우리완 전라도 지역 빼곤 딱히 큰 관련도 없거니와 신라와는 적대적이면 적대적 이었지 가까운 사인 아닙니다.
     
엄근진 21-07-29 17:31
   
임나 관련 발제글에 댓글 다신게 맞나요?
엄근진 21-07-29 19:22
   
그러고 보니 제가 김상님 분석을 신뢰하게 된 계기 중의 하나가 '임나'네요.

'김태식, 미완의 문명 7백년 가야사, 2002' 에서 말하길 낙동강 동쪽의 유물을 그동안 신라식으로 분류했는데, 저자가 보기엔 오히려 가야식에 가깝고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김상님의 임나설이 그런 분석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사료와 유물이 일치하니 믿을 수 밖에...
     
감방친구 21-07-29 19:49
   
제가 전에 가야 유물이 선비계가 아니라 부여계통임이 밝혀진 경위를 설명해드린 것을 기억하시죠? 사서와 문헌의 한계를 고고물질문화의 연구성과에 기대어서 풀 수밖에 없는, 양자가 상보적인 관계인데 어느 쪽에 확실한 논증이 서면 다른 쪽은 거기에 맞춰서 기존 설을 수정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죠

위의 본문에서

----------

임나가야 (삼국사기의 '왜 倭')
- 전기왜 (AD8~249) : 낙동강 동쪽, 경남지역의 임나가야(변진). 한의 거수국
- 중기왜 (AD287~444) : 위 선비족 기병대가 왕권 장악. 낙동강 서쪽 가야제국까지 장악 후 한의 통치에서 이탈(임나왕). 구주왜국 점령
- 후기왜 (AD459~500) : 한이 고구려에게 털린 후, 가야제국이 임나가야에서 이탈
- 6세기 초 : 구주왜가 기내왜에게 정복당한 후 세력 약화
- 6세기 중 : 신라에게 통합

---------
          
감방친구 21-07-29 19:53
   
그런데 선비족의 경우 일부가 남하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관구검의 고구려 침략 전쟁 때 말이죠
선비족뿐만 아니라 고구려군들도 이탈하여 남하했을 가능성 역시 염두에 둘 수 있습니다.
          
엄근진 21-07-29 21:40
   
네. 라마동 무덤군에 대한 언급은 기억합니다. 다만 부여계통이 가야와 연결된다는 건 잘 이해 못했고요... 가야에서 부여 유물이 나오나요?

김상훈 교수님은 관구검의 잔여병력 일부(선비족)가 동해안을 따라 신라와 임나로 흘러 들어갔다고 보시네요. 처음엔 군에 복무하다가 후에 세력이 커져 왕권을 장악했을 거라는...

저도 이 설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부여나 고구려군이었다면 그냥 본국으로 귀국 했을 듯...
               
감방친구 21-07-29 22:07
   
신라와 가야에서 선비족과 유사한 마구와 유물들이 나와서 이것을 토대로 신라 김씨와 가야 지배층이 이들 선비족 망명자들로 교체됐을 것으로 보는 설이 90년대와 2천 년대에 크게 우세했어요 심지어 이를 토대로 흉노까지 연결시키는 주장들이 인기를 얻었고 지금도 여전하죠

그런데 가야학술대회를 통해 부여 계통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견해가 가능해져서 주장이 분분해지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저는 최근의 경향과 추세는 잘 모릅니다

다만 광개토대왕 남정(400) 이후 유물들을 보면 마구와 갑옷 등의 디자인이 확연히 고구려적 조형을 띠거든요

따라서 관구검의 선비족이 맞다 해도 시기 비정은 더 엄밀해져야 할 거에요

또한 삼국사기 고구려본기를 보면 고구려에 내분이 있을 때에 신라로 망명하는 집단이 몇 차례 관찰되거든요

선비족이 내려왔다고 주장할 수 있다면 고구려 망명집단도 검토해야 옳다고 봅니다

또한
3-4세기의 부여를 보면
우선은 읍루가 반란을 일으켜 떨어져 나가면서
세력이 약화되고
모용선비의 공격으로 국가가 파괴되면서 옥저 쪽으로 피란을 가기도 했고
광개토대왕의 공격을 받기도 했고요

선비족과 고구려, 부여의 문화는 유사성이 강합니다

저는 그래서 부여와 선비족이 본래 현 시라무렌강과 로합하 사이에 있던 동일계 집단이었다고 가정하는 것이고요
                    
엄근진 21-07-30 05:53
   
김상훈 교수는 선비계가 ad 246년에 1차 유입(관구검 낙오병, 주로 임나로 유입), ad 342년에 2차 유입 (전연 낙오병. 주로 신라로 유입) 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야 유물이 명백히 부여계라면 감방친구님 의견도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그 시기 한반도 내부 사건이니 중국 사서에는 언급이 없을테고...

유물로만 가설을 확인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따르겠네요.
밑져야본전 21-08-01 12:58
   
포상팔국이 임나 ??
     
엄근진 21-08-01 21:06
   
김상훈 교수는 포상팔국을 변진 소국으로 보고 있습니다.

변진 13국 중 임나 지역에 3국(변진반로국, 변진구사국, 변진독로국)이 있으니 포상팔국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가야가 한에 통합된 후 중간보스는 임나이기도 하니까요.

이 임나 3국이 삼국사기 신라본기 '왜'의 정체라고 김상훈 교수는 분석합니다.
          
밑져야본전 21-08-01 22:47
   
-유례이사금-
왜인이 자주 우리 성읍을 침범하여
백성들이 편안하게 살 수 없다
내가 백제와 함께 계획을 세워
백제와 우리가 일시에 바다를 건너
왜국을 공격하고자 하는데
이 계획이 어떠한가 ?

이 기록에 따르면 신라본기의 '왜'는 한반도에 있는게 아니라 바다 건너에 있다는걸 암시하지 않나요?
               
엄근진 21-08-02 07:46
   
1. 부산에서 경주 침공시 배로 가는게 편합니다. 지도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그 당시는 경남 해안가가 지금보다 바닷물이 육지로 더 들어왔다고 하네요.

2. 3세기 후반 구주(쿠슈)에 신라를 침공할만한 독립적인 정치체가 없습니다. 그런데 신라를 침공한 것은 '왜구'가 아니라 '왜병'입니다.

ps. 예로 드신 저 기사는 '신라가 백제와 손잡고 왜국을 치려다 포기했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기사가 나온게 295년이고, 298년에 신라는 망했습니다(한에 통합).

제가 설명드리는 것보다 책을 읽어 보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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