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06-02 10:12
[한국사] 조우관을 훔친 사람들 - 독재자의 고향 미화
 글쓴이 : 가상드리
조회 : 2,095  

조우관은 고구려의 것

미화된 신라 화랑이 고구려의 조우관을 쓰고 백제를 치고 고구려를 쳤다는

우스운 모양새를 다들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고구려인들은 조우관을 못쓰고 화랑들이 조우관을 쓰고 고구려와 싸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구름위하늘 16-06-02 10:57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 못한 1인.

새 깃털로 장식된 모자는 동북아시아의 북방민족 전체적으로 다 사용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디서 신라만 사용했다거나 고구려는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나요?
Marauder 16-06-02 12:52
   
독재자라고하니 신라를 말하는거같은데 어디서 그런소리가 나온건지...
한산대첩 16-06-02 13:27
   
훔쳤다기 보단..
따라 한거죠..

백제 신라 왜까지..
고려척, 고구려 척도를 기준으로 했고..
삼족오, 건국설화등 여러가지로 고구려를 따른게 많습니다.
가상드리 16-06-02 13:31
   
화랑의 상징이 조우관처럼 되어있는데 고구려의 상징을 현대에 와서 훔쳐쓴 거라는 뜻입니다.
고구려가 조우관을 쓴 증거는 그림으로 많이 남아있지만 신라나 백제가 썼다는 증거가 있습니까?
현재 알고있는 화랑의 이미지는 조작입니다.
     
비좀와라 16-06-02 14:22
   
고구려나 백제 신라 가야 다 같은 민족인데 무슨 큰 특징이 있다고...

도대체 고구려나 신라를 분리해서 봐야 하는 이유가 무엇 입니까?
     
구름위하늘 16-06-02 14:23
   
최소한 백제는 고구려와 같은 문화권이고 조우관을 사용했다는 내용이 중국사서에도 언급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대표적인 예로 양직공도가 제시되는데,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림에서 조우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하겠네요. 설명은 백제사신도 조우관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신라에 대해서는 조우관을 사용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http://culturecontent.kr/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CP_AGE&search_div_id=CP_AGE002&cp_code=cp0239&index_id=cp02390089&content_id=cp023900890001&search_left_menu=4

돈황벽화에서 나오는 내용에는 고구려와 복식과 신라 복식이 유사했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http://www.dhamul.co.kr/buksori/news_view.php?type=2003111116273836&ho=2013070621334028&ind=4465

조금 애매한 의견도 있고요.

http://contents.history.go.kr/mfront/ti/view.do?treeId=art_040&levelId=ti_007_0350
     
구름위하늘 16-06-02 14:25
   
저는 이런 것보다는 백제의 왕관이나 신라의 금관 중에서 그 형태가 조우관과 비슷한 놈들이 꽤 있다는 것에서 조우관이 삼국 공통 복식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강길만인데 16-06-02 15:05
   
저기 조우관이 머리 상투를 가리는 고깔 양옆에 새깃을 꽂은걸 조우관이라 하는데  그 고깔이름이 절풍입니다.
끊을절 바람풍. 바람을 가른다는 의미인데 정면 앞모서리가 각이 져있어서 붙은 이름으로 보입니다.

 근데 고구려가 절풍을 썼던것은 주지의 사실이니 설명이 불필요한데

백제는 금동관의 기본형태가 절풍이고 얼마전 발견된  기왓장인가 벽돌에 그린 그림에서도 절풍을 쓴 백제인의 얼굴이 출토되었죠.

그리고 신라는 고구려의 영향때문인지 내물왕 이후 조성된 적석목곽분에서 출토된 왕관이 기본은 자작나무로 만든  절풍과 이걸 금속으로 감싼 금동 절풍이 있습니다. 바로 이 절풍을  그 유명한 신라금관이 두르고 있는 양식이죠.

 따라서 백제 신라 모두 절풍이라는 이름의 고깔을 쓰고 다녔던것이 고고학적 유물로 증명된지 오래입니다.

 단지 그 절풍에 백제와 신라에서 절풍에 새깃을 꽂았는지 않았는지는  벽화나 유물의 발견이 없어서 확인할 길이 없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고구려 장수왕때 고구려 사신이 남송때인가 남제때 남중국을 방문했는데 남송의 신하들이 고구려사신의  절풍과 통이 좁은 바지를 보고 면전에서 깔보고 왜 그런 옷과 모자를 쓰느냐고 하자 
고구려 사신이 대답하길  이 절풍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써온 모자로서 우리는 전통을 소중히 한다 이런식의 대답을 한 기록이 중국측 기록에 남아있습니다.
 박선희 교수는 바로 그 옛날이 다름아닌 고조선이라고 비정했고요
만일 이 절풍이 고조선의 유풍이라면  백제 신라 아니 그이전 삼한사회에서도 절풍을 썼을것이라 추측은 가능합니다만 확실한건 아니죠.
비좀와라 16-06-02 15:23
   
조우관은 사제들이 쓰는 관모를 말합니다.

북미 인디언의 추장들이 쓰는 깃털 달린 모자나 조우관은 같은의미로 여기에서 검은색의 관모 역시 조우관과 같은 의미로 원래는 머리에 까마귀 형상의 장식을 달았던 풍습에서 유래가 된것이라 추측 됩니다. 실제로 북미 인디언 중에는 까마귀 형상의 머리 장식을 지금도 사용 합니다. 북미 인디언 전부가 케레이(까마귀)족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하게 케레이의 문화가 전파 된것은 확실 합니다.

일단 북미 인디언의 부계 유전자가 Q 입니다. 우리도 Q 유전자가 있고 현재 유전자 분석에 따르면 이 Q 유전자 역시 백인 유전자 R과 더불어 티벳(파미르) 유전자라 합니다. 현재 한국은 O 유전자가 다수 입니다. 이 O 유전자가 티벳에서 발원해서 지금의 사천성에서 일단의 농민부족과 결합하여 양자강을 따라서 동진 하다가 O1 O2 O3로 분화 되었다는 것이 현재의 통설 이었는데 현재 중국의 의견이 Q 1 2 3 의 구분이 의미없다고 해서 O1으로 통합하자고 해서 설왕설래 하는것 알고 있고 들리는 말에는 이 의견이 복단대의 누가 강력히 주장 한데나 뭐래나 입니다.

이 유전자 O 형의 족속이 야로(백마)족 입니다. 이 들의 발원지를 연구 할 려고 해도 거기에 중국 놈들이 원폭 실험 해서 거기 들어가면 죽습니다 지금. 앞으로 50년 후에나 들어 갈 수 있다고 하던데요...

다시 말하지만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다 야로족이고 같은 족속이에요. 자꾸만 이상한 소리좀 말았으면 합니다.
가상드리 16-06-02 18:18
   
정확하게 확인된 건 고구려 밖에 없습니다. 고구려는 역사서에도 조우관을 썼다고 나오고 중국에 있는 그림에도 조우관, 고구려벽화에도 조우관이 나옵니다.
근데, 백제는 고구려와 복식이 비슷하다고 했지만 사신그림에선 조우관을 쓴 사람이 없구요.
신라도 자료가 부족하지만 정확한 사신 그림에는 조우관을 안쓰고 있습니다.
다만, 신라사신으로 추정(고구려 사신이라는 주장도 있고 상상도라는 주장도 있고)되는 그림만 있을 뿐입니다.

근데, 이렇게 확실하게 고구려 의상으로 증명된 조우관을 신라화랑의 상징으로 쓰는 게 말이 되냐는 거죠.
고구려 사극에서 조의선인이라고 나오던데 차라리 조의선인이 조우관을 쓰는 게 정상이죠.
사마르칸트의 조우관과 환두대도를 찬 사신 두명도 이쪽 사람들이 화랑이라는 헛소리도 하구요.
여러학자들이 고구려 사신이라고 결론내다시피한 걸 고구려사신 추정이라고 바꾸고 있습니다.
관심병자 16-06-02 19:57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783569&cid=55573&categoryId=55573
고구려만의 것이 아니에요.
조우관을 쓴 가장 유명한 인물은 삼국지에 나오는 내몽골 출신의 여포죠.
 
 
Total 5,27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9 [한국사] 대한은 성상제[HOLLY GOD]의 나라다. 대왕대비, 대비, 왕… (2) 텬도대한 06-13 1131
308 [한국사] 조선은 황인종이 아닌 백인종의 역사다. 출전 규원사… (24) 텬도대한 06-13 4521
307 [한국사] 대한에서는 단 한번도 용을 임금의 상징으로 사용한 … (3) 텬도대한 06-13 1930
306 [한국사] 대한의 수도이름은 경성[京城]이다. 한자문화권 유일… (13) 텬도대한 06-13 2782
305 [한국사] 나라의 역사가 주작됬다고 하닌 이유는, 송두리째 주… (2) 텬도대한 06-13 1359
304 [한국사] 고려라는 이름의 의미, 하늘의 고운 광명이 지상에 … 텬도대한 06-13 2287
303 [한국사] 대고구려의 정복군주 광개토대왕 고구려정씨 06-13 1521
302 [한국사] 고대 고구려어, 백제어, 신라어 언어 고구려정씨 06-13 1678
301 [한국사] 서긍의 고려도경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은 무엇일… (2) 그노스 06-13 1671
300 [한국사]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이렇게나 욕먹는 이유가 뭘까… (27) 코스모르 06-13 2442
299 [한국사] 한국 한자 발음과 만다린 (5) 전쟁망치 06-12 2177
298 [한국사] 고조선에 대한 비문 (금석문) (1) 밥밥c 06-12 1876
297 [한국사] 아직도 이념논쟁 하는 분들은 통일할 생각이 있는건… (4) nyamnyam 06-12 1217
296 [한국사] 국뽕들의 역사왜곡 (14) yogensh 06-11 2686
295 [한국사] 한국의역사vs일본역사 (14) yogensh 06-11 2385
294 [한국사] 국뽕의 흔한 변명 (5) yogensh 06-11 1427
293 [한국사] 한국의 역사 (1) yogensh 06-11 953
292 [한국사] 조선과 중국의 관계 yogensh 06-11 1115
291 [한국사] 조선의 조공관계의 진실 (1) yogensh 06-11 1440
290 [한국사]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원전 1세기 비단 확인 (2) 허브민트 06-11 1654
289 [한국사] 제주도 허벅 이야기 (13) 객관자 06-10 2993
288 [한국사] 김유신 진짜로 외국인임? (9) 신라의후예 06-10 4688
287 [한국사] 대표적인 식민사학자와 재야 사학자는? (4) 우주인 06-10 2115
286 [한국사] 일제시대 토지 수탈이 없었다는 주장 (13) 객관자 06-09 3484
285 [한국사] 잡담게시판에 맨날 중국찬양글 올리는 우마오당 분 (2) 11학번 06-09 1572
284 [한국사] 이게 통 뭔소린지 (6) 관심병자 06-09 1728
283 [한국사] 수원군 수원읍 화성...... (8) 포물선 06-08 2727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