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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07 05:53
[한국사] 패수 위치 기사
 글쓴이 : 스파게티
조회 : 2,745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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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라롱콘 16-04-07 10:13
   
만약 평양 또는 패수의 위치, 고구려의 전반적인 위치가 요동이나 한반도북부가 아닌
하북-하남성 등지의 중국내지로 비정되는 순간........

한국사나 중국사만의 문제를 넘어 5호16국을 세운 북방민족들의 위치, 더 나아가 동아시아 서쪽에 위치한
민족이나 국가의 위치까지...... 마치 도미노처럼 고대시기 세계사를 전반적으로 다시 써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모순과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이는 한국-중국의 고대사관련 역사-고고학자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금까지 유럽-미국-러시아을
비롯한 세계여러나라의 역사-고고학자들이 연구-발굴하고 축척되어온 고대세계사 전반에 대한 학문적인
성과들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구름위하늘 16-04-07 11:07
   
좀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이유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촐라롱콘 16-04-07 11:48
   
예를 들어 고구려 또는 고구려 내의 패수나 평양의 위치가 현 한반도 북부가 아닌
중국 북경 근처의 하북성 일대로 비정된다면......

고구려와 동시대였던 백제,신라는 물론 중국역대왕조들의 위치 뿐만 아니라,
고구려와 오랜기간 아웅다웅했던 묘용씨 선비족들의 근거지를 포함하여
고구려와 밀접한 관계였던 고구려 동북지역인 읍루,물길,말갈 등 퉁구스계 여러민족들의
위치,
오환,흉노 등의 북방민족들의 위치까지......

연쇄적으로 도미노처럼 줄줄이 주변 국가나 민족들의 역사를 다시 써야함은 물론
지금까지 연구되었던 한-중-일의 역사학자들의 연구성과 뿐만 아니라
한중일-북방민족사를 연구해왔던 서구여러나라 학자들의 연구성과까지 한꺼번에
부정하는 사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Marauder 16-04-07 13:09
   
동양의학사의 대표적 오류중 하나로 황제내경과 장중경을 생각해보면 없다고 할수는 없죠
               
구름위하늘 16-04-07 20:33
   
과학도로서 이해가 안돼네요.
이제까지 연구성과가 아까워서 역사 다시 쓰기가 싫다는 역사학도의 투정인가요.
과학역사에서 얼마나 많은 이론과 법칙이 후대에서는 논쟁이돼고 폐기되었는지 알아보십시오.

지금은 바보같은 이야기로 치부돼지만 빛이 전파되기 위해서는 에터르라는 매질이 만물에 존재한다는 학설은 한때 정설이었습니다.
무슨 대단한 모순이 발생하나 했더니.
     
세끈한펭귄 16-04-07 11:37
   
요수가 압록수가 된다고 왠 세계사가 바뀌지?
스케일 한번 장대하네요~
     
Marauder 16-04-07 13:07
   
평양과 패수의 경우 북방계 위치를 패수를 기준으로 잡지 않는다면 변화가 일어날 일이 적고 만약 패수를 기준으로 북방민족 위치를 잡는다면 대동강 유역이란게 또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고구려의 국경이 늘 같은것이 아니니 변화야 있을 수도 있는것인데 늘 같게보는게 말이 안되는것이죠. 또한 동쪽 경계가 바뀐다고 서쪽 경계와 그 발원지 중심지마저 바뀌리란 보장은없죠. 물론 그 반대로 바뀌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지만요
     
카노 16-04-07 21:20
   
촐라롱콘// 고구려의 전반적인 위치는 요동, 한반도 북부에 때로는 요서 너머 북경까지 미쳤는데 그러면 세계사적으로 혼란에 빠진다니 이게 무슨 궤변입니까?
오히려 패수를 대동강으로 낙랑을 평양으로 비정함으로써 사서의 기록과는 전혀 맞지않는 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밥밥c 16-04-07 13:16
   
다시 쓸 필요가 있다면 다시써야죠 ^^;

쓰다소키치, 이마니시 류의 이론도 같이 정리할 필요도 있구여.
스파게티 16-04-07 14:16
   
고구려 평양은  지금의 요동이  아닐런지    이미 전에  어떤분이 요동이  평양 이다

학자들끼리 토론한다는  기사도봤고

처음에  남쪽경계가 패수면  모지? 했는대


몽골에 고구려 성터도 발견한지 오래니  그기준으로보면  고구려 남쪽경계  패수 이해가 가고

최근에  한사군 위치 기사들과  태조대왕시절 요서7성도  맞아떨어지는거 아닌지

 

 또 백제 요서 이야기와  백제 고구려 전쟁중  이해할수없는 부분들도  풀릴듯?

 
중요한건  영토는 시대에따라 커지고 작아지고했을탠대  너무  극단적으로만 생각할 필요는없는듯

고구려가만든  사료가 없으니.... 쩝
버섹 16-04-07 14:35
   
기록에 의하면
"패수는 동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간다..."
라고 되어 있으니 대동강일 수는 없죠..
패수는 요동의 난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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