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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2 02:45
[한국사] 칠지도 연대 문제
 글쓴이 : 룰루랄아
조회 : 2,566  

泰□四年□月十六日丙午正陽造百練鋼七支刀□百兵宜供供候王□□□□作


泰□ 태 다음 글자가 누락

그래서 만든 연도에 대한 이견이 있음

일본은 중국연호인 태시

한국은 백제연호인 태화


일본측 주장 '태시'라고 해석

즉 중국 서진의 연호로  즉 진무제 4년 서기로 따지면 268년임.



그런데, 애들 골때리는것이 뭐냐면 태시라고 주장하면 서기 268년이어야 하는데,

일본 서기 신공황후 52년, 즉 서기 252년에 맞춤.

이유는 서기 기록에 백제왕이 왜왕에 칠지도를 바쳤다 기록이 있기때문.


그럼 서기 기록자가 미래를 예측하여 미리 칠지도를 기록했다고 봐야 합당한가?

괜히 일본서기가 구라서기라고 까이는 불리는게 아님.

이런 연대 측정이 지들 주장에서도 안맞음.


한국측 주장 왜 그걸 중국연호에 맞추나?

백제의 고유 연호인 태화로 맞춰보자.

그러면 백제 근초고왕 22년 서기로 치면 367년이다. 즉 백제 최전성기라는 말이다.

또 일본 서기 신공기 보면 366년 근초고왕이 철제품을 만드는 원료를 왜에 보낸다라는 문구가 있음.


16년의 시간적 오류가 있는 일본 주장보다 이게 더 아귀 맞아떨어지지 않음?


그럼 당시 고구려를 아작내고 최전성기를 달리던 근초고왕이 일본에 설설 기었을것 같음?



애초에 칠지도 연대설정 자체가 일본넘들이 지들 입맛에 따라 아무 근거도 없이 중국 연호라 정하고

들어간거고, 또 중국 연호를 사용했을때, 칠지도 기록이랑 일본서기랑 연대차가 16년가량 남.


헌데, 백제 연호를 사용했을때는 칠지도 연대랑 일본서기랑 연대가 맞아떨지고

이때는 근초고왕시대, 백제가 최고 잘나갈때라 근초고왕이 왜에 칠지도를 받쳤다는것이 말이 안됨.

당시 고구려를 아작낸 근초고왕이 고구려한테 쫓겨난 왜왕한테 칠지도를 갖다 바칠까?

하사할까?


모르지 왜넘들이 칠지도 하사 받고 난뒤 지들 기록에는 지들 왕 체면 세워준다고 '받쳤다'라고 표현했을수는 있을지언정. 지 일기장에 지가 뭐라 쓰든 그걸 어찌알고 백제가 태클함?

가장 유력한건 일본서기 작성자 새끼가 훗날 칠지도를 보고 조작한거임

그런데 정확한 역사를 모르니 시간차나는거고, 지가 직접보고 받은 날에 기록했으면 어떻게 연대가 틀릴수 있음 그것도 16년이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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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나라호빗 16-04-12 02:55
   
선왕이 후왕에게 "하사"했죠 왜는 제후국일 뿐 물론 지도자는 한국계
가서 다스리고 있는데 보내준 것이죠 미개한 것들 다스리는데 상징적인 의미로 쓰라고
세끈한펭귄 16-04-12 03:40
   
일뽕들이 도래인들이 문물 전수한거가지고 으스댄다는데 큰 착각에 빠진 듯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선민의식이 넘치는 민족인줄 아나봐요?

보통 발전된 문명집단이 신천지의 원주민을 어떻게 하는지 잘 알고있을텐데? 문명의 전파방식은 결코 아름답지 않았을겁니다.

백제 이전의 끊임없는 도래인의 토착민 학살과 노예화 그 토착민이 일본인의 기원이고, 거기에 도래인의 피가 다수 섞인거지.

도래인은 백제 이전부터 열도에 지속적으로 유입되었습니다.

현 일본이 한국과 달리 70퍼센트가 남방계인데, 유전적으론 한국인과 매우 가깝다는 것은 뭐......말 안해도 다 알꺼라 봅니다. 거친 표현이니...
왜구척살 16-04-12 07:01
   
칠지도를 보낸 시점이..
왜의 주축 세력이 가야에서 백제로 넘어온 시기로 봄..

이젠 왜도 백제의 제후가 되었다는 의미에서 보낸 증표..
12담로중에 하나로 보낸 듯..
그땐 어쩜 7담로로 칠지도를 보냈을지..
스카이넷 16-04-12 08:15
   
왜구들이 날조하다가 딱 걸렸죠. 한중일 역사학자들이 결론 냈습니다.

칠지도는 백제왕이 왜왕에게 하사한 거 옛다 가져라 하고
FK리스 16-04-12 09:55
   
베르베르 베르나르의 소설 '개미'를 읽으면 재미있는 묘사가 되어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내용이 떠오르네요.

식당에 사는 바퀴벌레들이 마치 '인간들이 우리를 공경한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거였지요.
인간들은 그냥 음식물 쓰레기를 내놨을 뿐인데, '그들이 우리에게 매일 신선한 음식물을 바친다'라고
착각하며 살아가는 항목이었습니다.
 
착각은 언제나 자유라고 하지만, 그게 아닌게 밝혀져도 역사까지 날조하려고 드는거 보면 참...
6시내고환 16-04-12 10:58
   
왜놈들은 하사의 뜻을 잘 모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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