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황후 사극이 인기를 끈후,
행주기씨 종친회가 경기도 연천군 기황후 묘라고 알려진 묘에 제사 지낸게
벌써 3회가 되었네요.
연천군에선, 이걸 관광 상품으로 좀 키워 보려는거 같고 (?)
1회 헌다례 내용을 다룬 블로그 참고
처음 헌다례 할땐, 한창 드라마가 인기였을때라
기사도 크게 나오고, 드라마팬들한테 주목도 받고
또한,
욕도 많이 먹었죠 ㅋㅋㅋ
근데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기황후는 고려를 원나라의 일개 성(省)으로 들이자는 원나라 상층부의 입성론(入省論)에 맞서
고려의 자주성을 지키고자 노력하였으며 공녀제도와 환관 징발을 폐지하였다고 밝혔다]
라고 왜곡질-.-;; 여전함..
그래도, 단순히
공녀로서 원나라에 바쳐진 것이 아니라
[고려와 원의 특수한 혼인동맹 및 통혼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고려 상류층의 자제로서 원 황실에 들어갔다는] 견해는
주목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p.s- 헌다례를 다룬, 다른 기사에서는
무려, [한국의 위인-기황후 헌다례]라고 소개하고 있었으나 ㅋㅋㅋ
고려말, 고려출신으로썬 가장 출세한 신데렐라는 맞는데.
딱히, 우리나라를 위해 한것도 별로 없는 분이라..
위인(?)이라고 불릴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바,
분류도 한국사가 아닌, 몽골로 넣었습니다.